KBS 2TV 살림남 캡처


KBS2 '살림하는 남자들2' 측이 미성년자 아동 출연자의 샤워 장면을 방송에 송출시켜 논라인 커져가는 가운데, 과거 '세계최초 5인 릴레이 포경 수술'이 재조명되고 있다.

아동 출연자 샤워 장면 내보낸 '살림남' 논란


KBS 2TV 살림남 캡처


'살림하는 남자들2' 측이 아동 출연자의 샤워 장면을 송출해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문제가 된 장면은 지난 6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 공개된 최경환 에피소드에 등장했다.

이날 외출을 하고 돌아온 아이들이 욕조에서 함께 샤워하는 장면이 공개됐다. 나뭇잎 그림으로 특정 신체 부위를 가렸음에도 미취학 아동을 포함한 미성년자 출연자들의 샤워 장면이 방송에 나왔어야 했냐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9일 오후 3시 기준 '살림남' 공식 홈페이지의 시청자소감 게시판은 비공개로 전환된 상태다.

이와 관련해 KBS 측은 "프로그램 출연자분들의 욕설, 비방, 악성 댓글에서 보호하고자 시청자 게시판이 비공개로 전환됐습니다. 시청자 여러분의 많은 양해 부탁드립니다"라고 공지했다.


KBS 2TV 살림남 캡처


한편 '살림남'은 지난해에도 유사한 논란을 겪은 바 있다. 지난해 9월 방송된 홍성흔 에피소드에서 홍성흔의 아들인 홍화철과 친구들이 포경수술을 받는 장면이 포함됐고 '미성년 남아 성학대'라는 지적이 나왔다.

'홍성흔 아들 포경수술' 방송 논란


KBS 2TV 살림남 캡처


<살림하는남자들 시즌2>(살림남2)는 2022년 8월13일 방송에서 전직 야구선수 홍성흔의 중학생 아들이 포경 수술 권유를 거부하는 장면과 홍성흔이 아들과 아들의 친구들과 함께 비뇨의학과를 방문한 상황에서 의사가 아이들에게 자위 횟수 등에 대한 질문에 답하는 장면을 방송에 송출했다.

문제가된 방송에서 홍성흔 아들이 친구들과 함께 포경 수술받는 과정을 내보내며 '동반 포경', '포경 브라더스', '세계 최초 5인 릴레이 포경 수술 종료' 등의 자막을 추가했다. 수술 이후 다섯 명의 학생들이 고통스러워하며 걷는 모습에 '어기적 어기적' 자막을 덧붙였다. 


KBS엔터테인 유튜브 캡처


이후 미성년자 포경수술을 예능 소재로 이용하고 수술 장면을 방송해 논란을 일으킨 KBS2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 측이 사과 입장을 밝혔다.

'살림남2' 측은 "가족들이 성(性)에 관한 이야기를 편안하게 나누는 모습을 보여드리려 했던 제작 의도와 달리, 시청자 여러분께 불편을 드린 점에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기회를 거울삼아, 향후 더욱 신중하게, 방송을 제작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해당 '세계최초 5인 릴레이 포경수술' 방송 이후 일부 시청자들은 해당 장면이 부적절했다며 "수술 과정까지 적나라하게 보여준 이유를 모르겠다", "중학생밖에 안 된 애들을 데리고 뭐하는 건지", "성 관련 문제 한참 예민할 때인데 남자애들이라고 이런거 그냥 내보냈나"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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