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인증 안하면 안 믿는 분위기니..일단 인증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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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과 졸업해서 영어 엄청 잘하는 줄 알고 살다가

4학년때 토익 처음 치고 760점 나오고 개충격받았음..

친구들은 900점이 넘는다고 자랑하고 어떤 놈은 950점 받고 학교에서 장학금도 줌

암튼 토익 한번 더 쳤는데 그때도 나사가 빠져있어서 전날 술마시고 숙취상태로 쳐서 810점 나옴..

결국 이 점수로 졸업인증...ㅠ


졸업하고 나서 반년정도 토익 공부 다시 했는데 그 때 좀 독하게 했음

ㅎㅋㅅ 파랭이가지고 첫 페이지 폈는데 와 씨 이거 진짜 시간이 너무 아까울 정도로 기본서였음

그래서 타과 후배한테 줘버리고 실전 문제집 사서 풀었는데 계속 800점대 나오는 거임

빡쳐서 오답노트 + 단어정리로 2달간 매일 2시간 반씩 공부함..(물론 주말엔 놀았음)

술을 그렇게 잘 먹는 내가 평일에 술 안마신게 이때임..

그 때 오답노트를 지금은 버렸는데..그걸 사진찍어 올리면 도움이 될 것 같은데..


암튼 팁은 

파트 5,6의 경우 영어 문장 구조를 무조건 볼 수 있어야 함

뭐가 주어고 뭐가 동사고 뭐가 삽입구문이고 , 부사구고 이런 것들

그래서 문장이 겁나 길어져도 핵심적인 문장 구조를 보는 눈이 생김...(나중에 알고보니 이거 동시토익에서 가지치기라고 그러더만..)

그리고 단어는 토익이 비즈니스 영어에 대한 시험이다 보니 그런 회사에서나 쓰이는 단어들에 내가 약했음

그것만 중점적으로 정리해서 외움

그리고 콜로케이션! 숙어같은 표현..이때 처음으로 on behalf of, once + 명사 등 토익에 자주나오는 관용표현을 많이 배움


파트 7은 진짜 시간 오래 걸리고 집중력도 많이 소모되는 파트라서

솔직히 만점받으려면 기본적인 언어감각이 필요하긴 함

국어 독해 잘하면 이것도 잘할 것이라 생각ㄷ하는데...

그런 베이스가 없다면 파트 7에서 점수 올리는게 시간이 많이 걸릴 것임

이런게 해결되면 그다음 관문은 독해시간임 시간 너무 오래 걸림..

솔직히 시간 무한정 주면 파트 7 만점 받을 거라는 나만의 믿음이 컸음

많이 풀다보면 나름 토익 문제도 논리가 있는 문제임 뭔가 딱딱 아귀가 맞게 떨어지게끔 설계를 해놨음

즉, 네 가지 보기 중에 하나만 정답이고 나머지 세 개가 오답인 이유가 명확함

만약 두 개 보기 중에 뭔지 헷갈리는게 있다면 그건 문법이든 어휘든 결정적인 단서를 내가 모르고 있다는 거임


아, LC는 처음엔 어리버리타고 몇 문제 놓치고..

특히 처음엔 파트 2가 너무 어려웠음 뭐 문맥도 없이 바로 한문장만 얘기해버리고 답을 고르라하니 너무 어려웠음

(사실 내가 가는 귀가 좀 어두워서 사람말을 한번에 잘 못알아먹음...)

파트2만 또 죽어라 풀다보니 이게 문제 유형이 정해져 있음..의문사 의문문 아니면 그냥 평서문임

그래서 정해진 문맥에만 나온다고 생각될 때쯤 파트 2 딱 2문제 틀리는 거임(그게 내 파트2최고 성적...ㅠ)

파트 3, 4도 질문 , 보기 먼저보고 키워드 파악하면서 듣고 문제 푸는 멀티태스킹만 익숙해지니 

어쩌다가 지문 전체 놓치는 경우말고는 어렵지 않았고..


그러고 한달 후에 한번더 시험 쳤는데 930이 나옴

거기서 멈춰야 했는데 ㅋㅋㅋㅋㅋㅋ 영문과 가오가 있지 930점을 이력서에 쓰기 싫어서 만점받아보자는 심정으로 한달 더 그렇게 공부함

그래서 만점 받음......여기까지 구토익 기준임 ㅋㅋㅋ


그러고 이래저래 취업하고 있다가 올해 초에 잠시 일 쉬면서 토익 다시 봤는데 신토익 너무 어려워진거임

그래서 시간도 있고 해서 좀 분석도 하고 공부를 해보니 재밌어서 과외도 하고 있는 중..

조만간 재취업하면 토익갤 떠날듯 ㅋㅋㅋ


뭔가 신박한걸 팁으로 주고 싶은데 혼자 주저리주저리할려니 특별한게 없네여

질문주면 답변해주겠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