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서울 4년제 상경계 막학긴데 토익 한 번도 본 적이 없어서 이번에 처음 봤다.

사실 가고 싶은 방향을 진즉에 정해놨는데, 그 분야가 토익같은 어학이 중요하지 않아서... 미룬 것도 있었다.

굳이 할 필요가 없다보니 목표점수도 없었고

공부 할 맛이 안나고 그러다보니 당연히 기본서도 안보고 모의고사만 양심상 5개 돌렸다.

오늘 시험보고 느낀 건, 이렇게 치열하게 사는 사람이 많다는거...

그 수험장에도 물론 나처럼 허수가 많았겠지만,

뭐라도 해야될까 싶어서 남들 다 있는 토익 시작한 듯한 사람들도 많았다.

내 옆자리 여자애도 시험 종료하고도 거의 울먹이면서 마킹하더라

얼마나 불쌍한 청춘이냐 그래서 신고넣고 집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