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근본적인 영어실력을 늘린다
900초 언저리에서만 노는 놈들 특징이 토익의 난이도 안에서만 논다는 것
900초까지는 토익 문제 푸는 기교로 올리는 게 가능함.
운 좋으면 그 기교 때문에 950 넘을 수도 있겠지.
근데 그 점수가 꾸준하지는 못 할 거다.
너희들 아무 준비없이 토익 시험장 들어가서 그냥
980, 990 맞고 나오는 괴물들 본적있지?
980+@를 개껌처럼 받는 놈들 특징은
토익을 잘해서가 아니라 그냥 영어를 잘해서야.
얘네들 토익 풀 때 느낌이 대학생이 중학교
국어 문제 푸는 느낌임(나도 그렇고)
그래서 미국 학부 나온 얘들은 공부 없이
걍 들어가서 980, 990 맞고 나온다.
이에 반해 항상 900 언저리에 걸치는 놈들은
토익을 풀 때 느낌이 고등학생이 고등학교 국어지문
푸는 느낌이지
토익을 발꾸락으로 가지고 놀 수 있을 정도가 되려면
토익 독해의 수준을 아득히 뛰어넘는 경지에 이르러야 함.
어떻게?
평소에 토익보다 훨씬 어려운 영어로 된 철학 저널 꾸준히 읽어라.
하루에 한 저널만 읽어.
토익 RC 한 세트 75분 덜 풀고
그 75분으로 저널 하나 완파한다는 각오로 앞뒤 논리관계
따지면서 꼼꼼히 읽어나가라.
그러면 영어 실력 뿐만이 아니라
전반적인 언어 실력이 상승한다.
(사실 이 부분이 가장 중요함 한국인들은 객관적으로 봐도 독서를 안 해서 언어 능력이 상당히 떨어지는 편이다)
철학적 교양을 쌓는 것은 덤.
글로 허세 부리고 아무리 읽어도 뭔 개소리를 하는 지 도통 이해할 수 없는
프랑스나 독일 철학자들 말고
논리관계가 명확하고 명료하게 글쓰는 영미권 분석 철학자들 위주로 읽어
난 심리철학과 관련된 저널 추천.
내용도 흥미로워서 읽어도 지루하지 않음
Amazon에 Arguing about the Mind라는 심리철학 저널 모음집 있는데
완벽하게 이해한다는 집념으로 하루에 한 저널씩 완독하셈
2. RC 푸는 기교를 숙지한다
이건 내가 좀 전 글에 쓴 건데
여기에 다시 복붙함.
'1회차 때 파트7에서 캐털려서
2회차 1주일 전에 내가 만든 방법인데
이거 효과 개좋음
요번에 RC 다 풀고 10분 남음
자 그럼 파트7을 어떻게 푸냐?
지문을 읽으면서 의미는 그대로인데 문장이 꼬여서
선택지로 나올 거 같은 부분을 밑줄 그으면서 읽음
예를 들어
yearly Summer event 라는 구문을 지문에서 읽었다?
그러면 밑줄을 쫙 긋고
the restaurant holds annual event 라고 나오겠구나 한번 머리속에 정리함
또 예를 들어서
New proprietor of this restaurant 이라는 구문을 맞닥뜨리잖아?
그러면 밑줄을 쫙 긋고
he recently bought the business 라고 나오겠구나 한번 머리 속에 정리
(여기서 중요한 건 머리속에 정리를 할 때
굳이 저렇게 문장으로 바꾸는 것이 아니라
떠오르는 감상이나 느낌을 정리하는 것임
예를 들어 위 예시에서
he와 the businees가 purchase에 의해 관계가 맺어지는
이 느낌을 정리하는 것)
큰 노력을 안 들이고도 읽으면서 바로바로
전광석화처럼 자동적으로 컴퓨팅되는 수준까지 연습해야 함.
'이 부분이 문장이 꼬여서 나오겠다'라고
파악하고 밑줄 긋고 머리 속에 정리하는
이 모든 과정이 난 단 1초도 안 걸림.
이렇게 정리하고 사지선다 보면
내가 정리했던 것들 중에서 레알 안 나오는 게 없음
헷갈리는 거 있으면 밑줄 그은 데만 다시 찾아보면 되고
이 방법 개쩌는 거 같다
(솔직히 나도 지림)
한번 연습해봐
이 정도 경지에 이르면
그냥 아무런 준비 없이 토익 쳐도 최소 980-985는 보장한다.
물론 LC는 개껌이라는 가정하에.
990도 정신 바짝 차리고 집중해서 풀면 그리 어려운 일도 아님
오히려 영어보다는 집중하는 게 더 고역이 될 거다.
(나처럼 멍 때리면 점수 깍임)
내가 지금까지 살면서
토익 준비해본 건
YBM 실전토익 RC 1000 2
1회분 풀어본 게 전부임
P.S.
아 그리고 시험치기 전에
토익 문법 관련해서 한번 전체적으로 정리를 할 필요도 있을 거 같다.
난 문법 공부 하나도 안 하고 오직 감으로 파트5 풀었는데
여기서 하나 나간거 같아.
사실 이 정도만 돼도 웬만한 영어 문장 유형은 다 접해봐서
문법은 그냥 '감'으로만 풀어도 되는데
가끔 예상치 못 하게 ETS식의 '쪼잔한' 문법 문제가 나올 수도 있거든
파트6의 경우에는 영어실력이 아닌 언어실력의 문제인데
이 수준이면 언어실력은 더 이상 문제가 아니라서
파트6은 그냥 발로 풀 수 있을 거다.
참고로 이 방법은 단타가 아닌 장타 방법이고
토익 점수를 높이려는 사람들을 위한 것이 아니라
전반적인 영어실력을 높임으로써
토익 점수는 곁가지로 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방법이다.
그리고 어느 정도 영어 실력이 있는 900 언저리들에게만 유효하다.
그 밑은 먼저 점수부터 올리고 시도하도록
어후 일단 기본적인 내공이 있어야겠는데 - dc App
960인데 만점 받고싶어서.. arguing about the mind는 구매해야하는거지? 아마존에 쳐보니까 50불 정도 하네
ㅇㅇ
돈 아까우면 걍 JSTOR 가서 저널 프린트 해서 보면 되는데. 문제는 저널들의 주제가 중구난방이라 재미가 떨어질 것 같아.
고마엉 한번 읽어볼게
집중이 제일 힘듬
미친 토익때문에 50불 쓰라고?;;
야 토익이 44,500원이야. 한 권 사서 깔끔하게 한번에 끝낼래? 아니면 계속 세네번씩 접수비 날릴래? 나 같으면 2년 마다 딱 한 번씩만 보겠다.
아니 저걸 한다고 RC가 존나 오를거라는 보장은 어딨어 사람마다 다 접근방식이 다르다는건 인정하겠는데 토익보려고 다른 길로 돌아가는건 너무 비효율 아니냐 하다못해 LC 공부하지말고 미드보거나 ted보라는거랑 똑같은건데 ㅋㅋ
맞음. 미드 보거나 테드 보는 건 정말 개좋은 LC 공부 방법임. 난 따로 LC 문제집 풀어본 적도 없어.
에휴.. 걍 노답이네 ㅋㅋ 상대 ㄴㄴ
닌 그냥 유학파거나 어릴때 영어 많이ㅜ접한거 같은데
야씨 정보 고맙다 ㅋㅋ
엘씨는 어떡하냐 - dc App
뭔..... 철학 저널은 어디서 튀어나온거냐? 차라리 뉴욕타임즈같은 온라인 신문기사 읽는게 훨신 효과적이겠다 - dc App
근본적인 영어 실력을 올려야 한다는거 ㅇㅈ입니다
나두 이렇게 공부하려고 한다. 정리 고맙다. 현재 925인데 토익 고득점 올린다음 토플, 아이엘츠로 가고싶어서 영어실력 자체가 고민이었는데 역시 언어공부에는 장타가 정직하구나. 좋은 글 고맙다.
2021년에와서 이 글을 접했는데, 글쓴이가 기본적인 영어실력도 있는데다가 공부방법에 대한 통찰력이 있는 듯 하다. 잘 읽었어 꼮 해볼게
저널 논리관계 파악해서 읽는거 좀 하니까 점수 많이 올랐다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