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글은 수능 상대평가 기준임, 절대평가 100점이 아니라 1등급이 목적이면 요즘 수능도 그리 어렵진 않을수도)


수능 vs 토익 두 시험중 어떤게 어렵냐는 이야기가 많다.

일단 토익이 더 쉽다. 토익은 노력으로 900점대가 충분히 가능하지만

수능은 노력만으로는 불가능하다.


자 여기 한 학생이 있다

수능 상대평가 국어 5등급, 영어 5등급 학생이

수능 영어 1등급 목표 (상위 4%) vs 토익 900~950점 (상위 4~5% 이내) 목표하면 어떤게 더 쉬울까?

난 단언컨데 토익이 2~3배는 쉽다고 생각한다. 그 이유는 아래와 같다.


1. 수능과 토익의 구문차이

수능과 토익의 구문을 문제집으로 비유하면 다음과 같다.

수능 1등급을 위해서는 천일문 입문 - 기본 - (핵심) - 완성(복잡한 구문) 을 모두 3회독이상 해야한다. 안그러면 문장삽입, 순서배열, 빈칸추론에서 뒤지게 털린다. 구문 부터가 호락호락하지 않아. 어쩌면 대학 입학할때 학교에서 보는 원서보다 구문이 복잡할 수 있다. 복잡한 구문을 직독직해 할 수 있게 연습을 꾸준히 해야함.

반면 토익은 900점대에 가장 어렵다는 기사문 지문도 천일문 입문 - 기본 이 두 교재에 있는 구문만 달달 돌려도 토익 수준의 구문은 끝이다. 이정도 구문 직독직해 할줄알면 가장 어려운 더블지문 트리플지문 기사문도 원만하게 직독직해 가능함. 물론 토익이 텍스트량이 더 많긴 하지만 구문이 복잡하지 않으면 순식간에 읽고 순식간에 답 찾을 수 있다.


2. 수능과 토익의 지문차이

수능은 철학, 과학, 의견, 사회, 인문, 일상 등 많은 소재가 나온다. 특히 어려운 빈칸, 문장삽입, 순서배열은 딱딱한 비문학 글들이 많음. 그렇기 때문에 국어실력이 딸리면 점수를 올리는데 한계가 분명하다. 보통 국어, 영어는 같이가는 경우가 많아서 국어성적이 지나치게 낮으면 수능 1등급은 절대 돌파 할 수 없다. 직독직해를 해서 해석하는데 그 해석하는 내용이 모국어 느낌으로도 뭔지 모르는 걸 어떻게 푸냐

토익은 비즈니스, 일상 소재가 대다수다. 내용 자체는 쉽다. 그래서 국어 5등급이라도 충분히 읽고 이해 가능함. 텍스트량이 많지만 이건 토익 구문 해석 속도가 빨라지고 토익 문제풀이 기술만 숙달하면 극복 가능하다. 적어도 해설을 보고도 뭔 개소린지 모르는 내용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됨.


3. 응시 집단의 차이

수능은 응시집단이 각양각색이다. 고3 ~ N수의 학생이, 지잡대 ~ 메이저 의대 까지 각양각색의 실력을 가진 학생들이 모두 시험을 본다. 그래서 특히 1등급을 노리려면 이러한 의대, 치대, 특수대, 명문대 애들과 나란히 할 정도로 영어를 해야함.

반면 토익은 응시집단의 수준이 좀 더 낮다. 일단 명문대 이상의 경우 토익 보다는 텝스, 토플, 아이엘츠와 같은 더 수준높은 자격을 시험보기에 명문대가 토익을 주기적으로 보는 경우는 적음. 그럼 이 명문대 학생이 빠지니 토익 세계에서 900점대인 경우중에 지거국이나 인서울 중~하위대 출신이 존나 많은거임 수능과 같은 4%라고 해도 느낌이 존나 다르다는거임.


이러한 이유 때문에 토익은 ABCD급 노베이스도 노력만 하면 가능함

수능은 토익에 들이는 노력의 3배는 더 들여야 가능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