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를 들어서 '참다' 라는 단어를 일본어나 중국어로 대응시키면
그거에 거의 1:1로 대응하는 단어가 있음. 문화가 비슷하니까 단어를 연상하는 방법도 비슷하고 사람들이 생각구조가 비슷해서 대응하는  1개의 단어가 포함하는 의미범위도 비슷함.

근데  '참다'라는 단어를 영어로 번역하려면
배변이나 소화활동으로 인해 발생한 고통이나 독성을 참다는 hold
맷집이나 정신적 시련을 버티는 능력은 endure
어떤것에 저항하면서 견뎌내는 참다는 stand
고통받아서 참기 싫은데 참는게 강제되는건 suffer

등 1:1 대응이 안되고 단어 상황별로 다 기억해야 '회화'라는게 가능하고 시험문제에 저런거 섞어나오면 한국인 입장에서는 진짜 헬임.
문장도 그런게 되게 많음.  일반적인 한국인은 who am I to V를 'V하는 나는 누구인가?'라고 해석하지 '내가 뭐라고 V하겠냐?' 라고 해석 절대 안할건데 답은 후자임.

결론은 니가 영어 못하는건 존나 당연한거니 못해도 열등감 느끼지 말고 뺑이 열심히 쳐라. 처음부터 잘하면 그새끼 뇌구조가 비정상인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