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아무리 기출 문제라고 해도, 해당 지문에서 지엽적인 단어와 빈출 단어는 나눠지게 되어 있음.
그럼 이 지엽적인 단어를 구분하고 외울거야? 아니잖아? 전부다 그 지문 리뷰할때 외울거 아니야.
단어라는건 애초에, 그날 한번 지문 쭉 보고 외워지는게 아니고, 최소 다른 날짜 5-6일에 걸쳐서 그 단어를 반복해야 실제 독해에서 쓸정도의 인출 속도가 나온다.
지문을 보고 그 당일날 외우지 않고, 정리해서 결국 다음에 또 봐야하는데 (나는 이렇게 하고 있음. 뭐 당일날 외우는 사람도 있겠지만 그들은 영어 베이스가 좋은 사람들이겠지)
애초에 단어장은 똑똑한 사람들이 지엽적인 단어 빼고 수년의 토익 역사에서 빈출된 단어만 모아놓은 단어인데 이걸 외우면서 보조로 기출 단어를 외우는게 더 합리적인거 아님?
단어장으로 외운 단어가 지문에서 다른 의미로 쓰인다고 해도, 그 의미를 또 정리해서 외우면 되는거고. 단어라는게 애초에 한번에 외워지는게 아니고 앞서 말했듯이 여러번 반복을 해야하니 지문이랑 단어장이랑 겹치면 한번 더 보면서 더 중요한 단어구나, 하면서 추가적인 의미도 정리하고 하면서 외우는게 효율적인거 아닌가?
그래서 나는 단어장 메인으로 가져가고, 기출 풀다 모르는 단어를 정리해두고, 단어장을 다 보면 그 메모장단어 외우고 또 단어장을 반복하고 이런식으로 하고있는데
이게 젤 현명하지 않나 생각해봄.
기본기 부족한 사람은 이게 안됨
@ㅇㅇ 토익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을 나는 완전히 두종류로 나눌수 있다고 봄. 영어베이스 (어느정도 영어적 사고가 되어서, 문장구조의 체화 수준이 월등해서 독해조차도 정말 한국어 읽는 것처럼 핵심파악 빠르게 할수 있는 수준)가 있는 사람 / 앞에 말한 베이스가 없는 사람 (문장구조의 체화수준이 부족해서 지문이 한눈에 못들어 오는 사람) 이 있음. 전자는 너가 말한 방식대로 하면 진짜 굳이 단어 안외우고도 고득점 가능 하겠지.
@ㅇㅇ 근데 후자의 경우는 두가지를 선택해야 하는데, 영어적 사고로의 거시적 장문 독해력을 늘릴지, 아니면 미시적인 독해력을 올릴지. 근데 눈에 띄게 오르고, 더 확실하고 보이는 방법이 미시적인 독해력임. 확실하게 미시적인 독해력을 올리고 지문을 많이 접하다 보면, 패턴이 보여서 거시적인 독해력은 자연스럽게 체화되는 방식으로 가는게 영어 노베이스가 토익을 준비하는 방법이라 생각함.
물론 나도 몇천개를 통으로 외우진 않음. 대신 단어장에서도 빈출 정도로 단어를 나눠놨는데(노랭이의 경우 기본단어 / 800 / 900 완성단어) 최다 빈출로 모여있는걸 먼저 다 외우고 그다음 800, 그다음 900 이런식으로 외우는게 효율적이지. 그렇게 외우면서 기출단어랑 병행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토익은 졸업이 될거라고 생각하고있음. 실제로 점수가 오르고 있기도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