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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 있던 선관위 관계자와 사무원들이 신속하게 대처해 쏟아진 투표지를 모두 줍는 데는 10초 남짓 밖에 걸리지 않았지만, 현장은 한동안 팽팽한 긴장감이 흐르기도 했다. 다행히 참관인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쏟아진 표의 수량과 상태를 즉각 재확인하는 등 후속 조치가 이뤄지면서 개표는 큰 차질 없이 곧바로 재개됐다. 선관위 관계자는 "개표소 내에서는 아주 작은 실수나 돌발 상황도 민감하게 받아들여질 수 있는 만큼, 마지막 한 표가 처리될 때까지 모든 공정에 집중력을 유지해 달라고 사무원들에게 재차 당부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