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분선까지는 실험 왜 했냐는 잡소리니까 잡소리 싫으면 구분선부터 봐.
스킬 제거/추가 쌍소멸 확인한 뒤로는 연성 관련해서 얼추 다 파악했다고 생각했는데,
요 며칠 2+1가지를 더 알게 되었다.
1. 길드팰리스 방어구는 희귀도9지만 예산이 10이고 희귀도10 방어구와 연성 테이블을 공유하며 예산12, 14 테이블과 무관하다.
2. 극복고룡이 다른 테이블이라는 얘기가 자주 도는 건,
스킬 4종이 붙은 방어구가 많아서 이식하는 방법만 딱 알고 2종 스킬 나온 연성 이식하려다 실패해서인 것 같다.
3. 풍뇌신 방어구도 예산10 테이블을 공유한다.
풍뇌신의 경우 연성 테이블을 하나만 쓰던 시절부터 연성 풀 자체가 아예 따로 있었고 잘 알려져 있었다.
그리고 희귀도 10 방어구니까 그 시절에도 얘로 돌리려는 사람은 없었겠지.
그리고 TU3에서 연성 테이블이 예산별로 갈릴 때도,
다들 어땠는진 모르겠는데 나는 당연히 풀이 다르니까 테이블도 갈렸겠지라고 생각하고 말았다.
그런데 2번에 관해서 답변을 해주다 떠오른게, 연성 결과가 다르면 테이블이 다르다고 인식한다는 거다.
그런데 스킬 4종이 붙은 방어구에 2종 스킬 추가하는 연성 이식하려다 다르게 나오는 건
테이블이 달라서가 아니라 옵션을 못붙히다보니 결과가 다르게 나온거고,
테이블이 흔들려서 그 뒤로 한동안 다른 결과가 나올진 몰라도 테이블은 같은 테이블에 그대로 있다.
그러고 나서 또 2번에 관해 답변을 해주려다 본게 풍뇌신이다.
정확히는 10레어 테이블이 풍뇌신 / 극복고룡 / 다른 방어구+길팰 로 갈리는지에 대한 질문인데,
나는 극복고룡이 다르지 않다는 걸 알고 있는데, 풍뇌신이 눈에 밟힌거지.
얘들은 연성 풀이 아예 다르니까 결과가 무조건 다르게 나온다.
그런데 결과가 다르게 나오는 건 난수 테이블을 다 같이 쓰던 예전에도 계속 그래왔던 거고,
앞에서 썼듯 TU3에서 어련히 테이블이 갈렸겠지라고 인지했지 따로 생각을 안해봤다.
확인해본 결과 풍뇌신 방어구는 예산10 난수 테이블을 같이 쓴다.
(바로 내려온 사람을 위해 부연하면 결과가 같다는 말이 아니다.)
테이블을 같이 쓰니까, 일반 연성 이식 작업 중 테이블 흔들기에 쓸 수 있다.
(스킬 특화는 풍뇌신으로 고를 수 없어서 못한다.)
예산10 방어구로 바로 연성한 결과와, 로드한 다음 풍뇌신 1번 돌리고 원래 방어구로 1번 연성한 결과가 다르다는 얘기다.
풍뇌신은 연성 옵션 풀이 아예 다르다보니 다른 방어구와 난수 소모가 보통 다르고,
그래서 난수 소모를 다르게 하기 위해 고민할 것 없이 그냥 1번 섞는 것만으로도 테이블이 보통 흔들리게 된다.
기존 테이블 흔들리는 것과 마찬가지로 흔들린게 얼마만에 돌아올지는 모르니까 매번 섞을 필요까진 없고,
적절하게(...) 확인하고 쓸만한게 없으면 로드해서 풍뇌신 1번 돌려보고 하는 식이 될 것 같다.
(이번에 실험해본 경우 풍뇌신 1번 섞은 뒤는 새로운 연성 결과가 1개 나오고 바로 돌아갔고,
2번 섞은 뒤는 14개가 나왔고, 3번 섞은 뒤는 새로운 거 3개 나오고 2번 섞은 뒤와 같은 결과가 나오기 시작했다.)
다만 이게 얼마나 유용할진 모르겠다.
개인적으로는 일반 연성이든 스킬 특화형 연성이든, 적어도 TU4 이후로는,
이식하기 위해 연성 뭐 나오나 확인하고 괜찮은 거 없으면 테이블 흔들려고 하는 시도는 물론이고,
이식하기 위해 연성 뭐 나오나 확인하고 괜찮은 거 없으면 미는 것도,
다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해왔다.
퀘스트 1번에 연성 수십차례 돌릴 수 있는데 그냥 사냥해서 계속 밀면 되지
아낄려고 미넬레 앞에서 계속 돌려보고 세이브, 로드 반복하는 건 시간 낭비잖아?
다만 이식 작업 자체에 재미가 있다면 조금 다를 순 있겠지.
스킬 특화 연성은 같은 스킬 제거 추가 맞춰서 흔들기가 비교적 쉬운데 비해,
일반은 흔들 수 있는 경우를 찾는 것부터 지난했다.
이 방법은 그런 거 다 무시하고 그냥 풍뇌신 방어구 1번 돌리기만 하면 바로 흔드는 거니까,
이식하는데 재미가 있다면 1~2번 시도는 해볼만하지 않을까?
ps. 자려고 누워서 생각해보니 고려할 요소가 하나 떠올랐는데 뭔지는 까먹었고 여튼 그거 때문에 더 많이 시도해봤음.
그 결과 원래 예상보다 유용성이 떨어진다.
테이블 흔들기는 테이블 리셋이 아니고 난수 테이블이 그대로인 가운데,
사용할 난수를 스킵하게 하고 스킵했던 난수를 쓰게 하는 식으로 최대한 쥐어짜내는 방식이다.
그냥 이식 차례 확인하고 유용한 거 뽑아내고 다시 확인하거나, 테이블을 고생해서 흔들어서 확인하고 할 때는,
테이블 흔들리는 결과로 얻는 이득이 그래도 어느 정도 나오긴 했는데,
이렇게 바로바로 흔들다보면 가까운 위치에서 최대한 쥐어짜내는 셈이 되서 새로운 결과가 점점 안나오게 된다.
위에서 한 실험을 연장해서 풍뇌신 방어구를 15번까지 써본 결과 예는 다음과 같다.
풍뇌신 방어구를 1번 돌리고 원래 방어구 연성을 하면, 새로운 결과가 1회 나왔고, 그 뒤로 원래 했을 때 2번째 결과가 나왔다.
2번 돌리고 연성을 하면, 새로운 결과가 15회 나왔고, 그 뒤로 원래 했을 때 16번째 결과가 나왔다.
3번 돌리고 연성을 하면, 새로운 결과가 3번 나왔고, 그 뒤로는 2번 돌리고 연성을 했을 때 7번째 결과, 2-7 결과가 나왔다.
이런 식으로 15번 돌렸을 때까지 해보니, 41회/15번 으로, 세이브/로드질 1번에 새로운 결과 3회를 못얻었다.
그리고 풍뇌신 방어구 연성 쪽이 난수 풀을 적게 쓰는 느낌으로, 총 연성 횟수에 비해 원래 결과 순서가 덜 나가는 편이다.
(7번째, 14번째, 15번째처럼 팍팍 나갈 때도 없진 않지만 보통은 파고든다.)
그래서 짜내는 것만 기대할 수 있을 뿐, 팍팍 넘기는 건 그냥 길팰에 맡겨서 싸게 돌리는게 낫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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