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에 올린 연성 시뮬 100만번은 모두 황천 소매로 한 것이다.
황천 소매를 대상으로 한 이유는, 과거에 매크로로 수천번 돌려본 결과가 있기 때문에 시뮬이 잘 돌아가는지 확인을 바로 할 수 있어서였고,
매크로로 수천번 돌릴 때 소매를 대상으로 한 이유는,
1. 기존 스킬이 하나라서 추가 스킬이 4종까지 탈락하지 않고 붙을 수 있다.
2-1. 기존 스킬이 힘의 해방 1종 4레벨이기 때문에 스킬 제거가 이미 레벨이 다 빠졌다고 탈락할 위험이 거의 없고,
2-2. 12pt 스킬로 비싼 편이라서, 추가 스킬로 인해 쌍소멸할 위험이 적어서, 스킬 제거를 놓치지 않고 볼 수 있다.
는 것으로, 스킬 연성 과정에서 개별 진행 절차를 최대한 놓치지 않고 보겠다는 생각이였던 것 같다.
그런데 지금 모드의 도움을 빌어 수없이 돌려놓은 결과를 보면서 드는 생각은,
어짜피 연성에서 개별 진행 절차는 내가 보는 것 외에도 수없이 탈락해서 결과만으로는 다 볼 수 없는 것이고,
그 때 수천번, 지금 100만번 돌려서 나온 값으로 결과별 확률을 추측하는 방법을 따른다고 할 때,
실제로 사용되는 방어구와 다르다는 건 왜곡된 결과를 보이지 않을까 하는 우려이다.
1. 실제로 사용하는 방어구는 스킬이 2~4종 붙어 있기 때문에 새로운 스킬이 추가되지 못하고 탈락할 수 있다.
스킬 추가는 보통 원하는 결과로 측정했는데 그게 빠지면서 생긴 포인트 여유를 생각하면 그러한 확률이 전체적으로 낮아질 수 있고,
또 기존 스킬이나 이미 추가된 스킬이 강화되는 스킬 추가는 탈락하지 않으니까 미세하게 확률이 더 높을 수 있다.
2-1. 스킬 특화에 실제로 사용하는 방어구는 당연히 원하는 스킬이 잔뜩 붙어 있으면서 빼도 되는 스킬이 있는 방어구로,
황천 소매에서는 4번까지 빠지는 결과가 스킬 2 2 있는 방어구에서 4번 빠지는 결과일 수도 있고, 3번 빠지는 결과일 수도 있고, 2번 빠지는 결과일 수도 있다.
2-2. 스킬 제거가 뒤의 스킬 추가로 쌍소멸되는 경우,
예전 생각으로는 스킬 특화의 경우 15~9p 스킬 비중이 높고 6~3p 비중이 낮으니까 12p 스킬로 테스트하는게 별 문제 없을 것 같았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저 비중은 어디까지나 첫 스킬 추가는 15~9p로 나오고 그 추가는 (붙는 시점에서는) 탈락이 없고 그래서 쌍소멸과 무관하다.
따라서 실제로 스킬 특화에서 스킬 추가로 쌍소멸이 발생하는 건, 첫 스킬 추가가 아니라 두번째 이후의 스킬 추가에서이고,
그러면 원리적인 확률만 봐도 저포인트가 더 잘나올 것이고 포인트 여유로 탈락할 우려를 생각하면 실제로는 더 그럴 것이다(원리적으로 스킬 옵션에서 6p 스킬 추가는 20%, 3p 스킬 추가는 30%로 3p가 1.5배인데 나오는데, 스킬 특화 100만건에서 6p 스킬은 86931건, 3p 스킬은 195556건으로 3p가 2배 이상이다).
비록 15~9p는 첫 스킬 추가로 결과가 가려져서 알 수 없지만 다르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 실제 사용하려는 방어구의 경우 빼려는 스킬은 보통 저포인트 스킬일 것이고 그러면 12p로 측정한 결과와는 다를 수 있다.
황천 소매 100만번에서 스킬 제거가 나온 걸 정리해보면,
0개 364건, 1개 921652건, 2개 76332건, 3개 1643건, 4개 9건 으로 총 1079281건 나왔고.
황천 관 으로 10만번 돌려보니(황천 관은 회피 성능, 6p 스킬이 5레벨 붙어 있다),
0개 105건, 1개 92057건, 2개 7680건, 3개 155건, 4개 3건, 총 107894건 나왔다.
즉 12p보다 6p일 때 스킬 추가로 인해 스킬 제거가 탈락될 가능성이 올라가고, 세부적으로는 0개일 확률이 확 오른다.
그리고 적절한 방어구를 못찾아서 실험을 못했지만 3p이면 더 올라갈 것이다.
여튼 여러모로 괜히 순수(?)한 결과를 꺼내보겠다고 삽질해서 실제 사용하는 방어구와는 거리가 먼 결과일 수도 있었다는 생각이 들고,
그래서 그냥 적절한 방어구를 하나하나 돌려서 테스트해볼까 하는 생각도 들고,
또 스킬 추가에서 개별 스킬 확률 차이를 보려면 스킬 특화도 하나를 잔뜩 돌려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