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몬갤에서 연성 결과 존가 판정 놀이를 하다가 떠올랐는데,
연성 메카니즘 원리는 대부분 dtlnor이 밝혀냈거나 적어도 dtlnor이 기록한 시트에서 확인할 수 있고,
거기 없는 정보로는
1. 스킬 특화의 첫번째 스킬 추가는 15~9p 스킬로만 나오고,
2. 먼저 기입된 스킬 제거와 같은 스킬이거나, 이미 최고 레벨 스킬이거나 해서 추가될 수 없는 경우에는, 그냥 탈락하는게 아니라 동일 포인트의 다른 스킬로 바뀐다.
3. 스킬 추가로 나온 스킬이 이미 가진 스킬 제거와 같은 스킬인 경우(혹은 반대인 경우) 두 옵션은 같이 소멸하고 이로 인해 포인트가 부족하면 전부 리셋한다.
그리고

4. You cannot add more same argument more than 3 times

이 있다.

4번은 스위치용 치트 제네레이터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 저것만 보면 정확히 어떤 의미인지는 불분명하지만,

가장 좁게 해석하더라도 동일한 스킬 제거 4개, -12 방어 옵션 4개 같은게 불가능하다는 의미가 될 거라는 거에는 다들 동의할 것이다.

그런데 (왜 기억을 못했는지 스스로 한탄스럽지만) 스킬 하나만 가지고 있는 황천 소매로 100만번 돌린 시뮬에서
스킬 제거 4개가 뜬 케이스가 일반 연성에서 4번, 스킬 특화에서 9번, 슬롯 특화에서 11번 나왔고,
일반 연성 100만건에서 방어 옵션을 다시 체크해본 결과 방어 -12가 4개 나온 결과도 39건 있었다.

스킬 제거 4개는 그 포인트 50점을 남은 2개로 털어먹는게 불가능하니까 아무런 실익이 없고(그래서 생각을 못했나?)
방어 -12 4개는 일반연성에서 스킬 제거 없이 30점, 즉 12p + 3슬롯이 가능하게 해준다.

ps. 시뮬레이션 모드가 게임 내 메카니즘을 훔쳐서 돌리는 거라고 추정하고 있는데 그 과정에서 놓치고 있는게 있거나 훔친게 아니라 자체 시뮬 혹은 그 사이의 뭔가라서 이런 결과들이 잘못된 것일 수도 있다. 일반 연성은 9만번대, 스킬 특화는 3만번대까지 직접 돌려서 확인해봐야 하나 고민 중.

ps2. 방어옵 확인한 김에 평소에 가지고 있던 의문점 해결을 위해 내성 옵션도 확인.
일반 연성 100만 건 중에 내성 옵션은 총 1243186건이 나왔고, 그 중 한 내성에 2개 이상이 나온 경우는 124732건이 나왔다.
그런데 그 중에 내성합이 0인 경우는 단 한 건도 없는 것을 볼 때,
dtlnor이 언급한 방어나, 언급하지 않지 않았지만 확인하기 쉬운 스킬과 마찬가지로,
내성 역시 한 내성에 대한 +- 옵션이 여럿 나와서 그 합이 0이 되면 그 옵션이 모두 소멸하는 것으로 보인다.
여기까지 확인하고 나니 스킬 특화의 -7 내성이나 슬롯 특화의 -25 방어라는 페널티 옵션은 이 룰의 예외일지 아닐지 궁금해진다.

ps3. 스킬 특화 내성옵을 확인해본 결과 모두 -7 내성이 있었으며, 한 내성의 합이 0인 경우도 없었다.
그냥 내성합 0 프로텍트가 있던가(내성합 0을 만드는 마지막 옵션만 자동 탈락),
내성합 0이면 모두 소멸하는 메커니즘과 함께 -7 내성 옵션 전용으로 프로텍트가 걸려 있던가인데 이러면 오컴의 면도날이... 크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