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난 3차 블라인드 시사로 먼저 봤었는데
블라때 보다 훨 만족스러웠고 잼났음.

블라에 비해 전체적으로 편집이 쫀쫀해짐.
중요한 화투판이 3개 등장하는데
화투 칠줄 아는 사람들은 패를 하나씩 깔때마다 같이 점수 매기고,  
화투 모르는 사람도 어떤 상황인지 이해하기 쉽게 설명이 친절해져서 
영화에 몰입하는데 좀더 도움이 된거 같음.

영화 전개가 빠르고 연출 쩌는 장면들의 연속인데다
중간중간 예상치못한 유머코드가 들어가 있어서
러닝타임 2시간 반인데도 지루할새 없이 잼나게 봄.

특히 중간에 유해진이 등장하는 특정 장면에선
관객들 모두 박장대소 ㅋㅋㅋㅋ
영화 보면서 그렇게 관객들이 일제히 박수 치며 웃는것도 참 오랜만인듯 ㅎㅎ

어제 일반인 반응이 궁금해서 탑팬 아닌 친구랑 같이 봤는데  
영화 시작전 러닝타임 2시간 반인거 알고 넘 긴거 아니냐고 하더니 
영화 끝나자마자 잼나다고  ㅋㅋㅋ 
사실 몸 컨디션도 그닥이라 지루하면 중간에 잘 생각이었는데
 타짜 1보다 잼나게 잘 봤다고 하더라.
글고 내가 묻지도 않았는데 탑 엄청 잘 생겼다며 ㅎㅎ

암튼 영화 보는 내내 강형철 감독의 재능에 다시 한번 감탄했고 
탑이 이 작품을 선택한건 참 잘한 일이라고 생각했음
감독님 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