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이지만 처음아닌 타짜를 막 보고옴...
아 이게 처음에는 막 흥분해서 방언터졌었는데 오늘은 그게 안되네ㅋㅋ
초반 대길이 귀염귀염한게 참 좋드라ㅋㅋ
나락으로 떨어졌다가 다시 고광렬 만나서 밝아진것도 좋았고
개인적으로 나의 베스트씬은 빨래질당하는씬이여..
꼬장이 우지연때문에 거덜나서 돈 따주러 갔다가
미나가 그꼴로 나타나고 또 장동식놈이 허벅지를 마구 만져대고
여기에 확 돌아서 막 질러대다가 결국 나락으로 빠져가는 그부분이
연출도 좋았고 탑뿐만 아니라 다들 참 디테일하게 연기 좋더라..
그리고 눈빛 얘기를 빼놓을수가 없는게
분기탱천해서 아귀집에 쳐들어갔을때의 형형한 눈빛이 어우..
그리고 그걸 아귀가 주의깊게 보고 대결할때 눈빛은 호랑이같은게 하는 대사 나오는것도
좀 인상적이었음ㅋㅋ
뭐 민망한 씬들은 아무리 봐도 적응이 안되는거라 ㅋㅋ
걍 눈 돌려가며 보고싶은거만 봐가며 그렇게 넘기니 나름 갠츈ㅋㅋ
그리고 좀 걱정했던 막판씬도 생각보다 갠츈해서 좋았네..
역시 음향이 적절히 받쳐줘야 긴장감이 사는득
근데 차태현의 라디오는 어디에 나온건지 아무리 기억을 더듬어도 잘 모르겠음ㅋㅋ
오연수씨는 고광렬이 반한 상대역으로 나왔었는데 통편집이라 아쉽고..
상영시간이 길어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겠지만
고광렬이 열렬히 사랑하라는 유언을 남기는거에 대한 연결고리인건데..
감독 스타일이 취향을 타긴 할거같아서 좀 걱정이네.. 전작 비교질도 쩔고..
상업영화가 이만하면 훌륭하다고 보는 편이라..
아무 걱정 안 하고 영화 재밌게 보고 왔다가 상황 보고 어이상실. 다른 원작이라고 다른 원작!!!!! 진짜 광화문 광장에서 외치고 싶다. 왜 다른 원작에서 고니를 찾는지 모르겠다 정말. 왕짜증.
나도 호랑이 인상깊었음ㅎㅎ 갠적으로 연분홍체크남방입고 화투패 촤르륵 하던 거 기다렸는데 휙지나간건지 못봐서 아쉬워
나도 당췌 차태현이 어디서 목소리가 나오나 하고 찾았는데 생각지도 않은데서 나왔더라? 똥식이가 자기 돈창고에 갔다가 차몰고 다시 돌아오잖아? 그때 라디오에서 디제이 목소리가 들리더라고......그게 차태현이었던듯.....너무 고난도 까메오임
그인간들 3,4편 나와도 거기 가서도 고니를 찾을건지 함 봐야겠네...ㅎㅎㅎㅎ
아! 그러고보니 그때 뭐 라디오가 나왔던거같기도 하네.. 다시 볼때 신경써서 들어야겠다
나도 빨래질 당한후 씬들 좋아함.....초췌한 몰골로 얼굴도 말이 아닌 상태에서 허미나 만난씬도 좋음......배신당한걸 알게 되었을때 금방 화내지도 못하고 몸상태도 말이 아니니 분노도 지쳐보이는거.....
아니 그 성치않은 얼굴과 몸을 하고서 허미나한테 좋은데 가자고 하는데 그게 똘기넘치면서도 애처럽다....
나는 빨래질 당하는 씬을 말한거긴 하지만ㅋㅋ 그러고나서 중국집씬이랑 골목씬 좋았지ㅇㅇ 분노하는것도 뜻대로 안되고 손은 아프고
아...빨래질 당하는 씬.....뜻밖의 허미나의 등장으로 대길이가 당황하는게 보이고 상황과 맞물려서 긴장되긴 하더라
예고때 여주가 편집될수밖에 없엇던 장면.......왜 유출사진을 강력히 막아야했는지 알수있는 씬....
3편부터는 그래도 편하지 고니 없는거 더이상 트집 못잡지 2편이 ㄹㅇ 화살 다 받는 자리였음
빨래씬 인상 깊더라 이후 미니랑 만날때 담배피며 대화하는씬도 좋고
그래 2편인 죄로 모든 화살 다 받고 희생중.......뒷편들은 아마 신의손보다는 훨씬 수월하고 꽃길깔고 갈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