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현(탑)은 연기를 못했나?

그룹 방탄소년단 이전 가장 성공한 K-팝 그룹으로 뽑히는 빅뱅의 전 멤버 최승현(탑)은 '오겜2'에서 타락한 래퍼 타노스 역을 맡았다. 그의 출연 소식이 알려진 직후부터 논란이 불거졌고, 공개 후에도 비판이 쏟아졌다. '굳이 최승현을 출연시켰어야 했나?'라며 황동혁 감독을 향한 날 선 시선도 이어졌다. 대다수는 대마초 흡연 혐의로 처벌을 받고, 네티즌과 설전을 벌이기도 했던 그의 과거 행적에 대한 비판이다.

하지만 타노스를 소화한 최승현의 연기에 대한 비판은 쉽게 받아들이기 어렵다. '따로 노는 것 같다'는 그의 연기는 극 중 계속 약을 복용하는 타노스의 모습을 잘 표현한 것 같다고 볼 수 있다. 수시로 영어를 내뱉으며 설익은 랩을 하는 것 또한 진중한 실력자가 아니라 한없이 가볍고 나르시시즘에 빠진 타노스의 캐릭터를 잘 보여준다. 실제 최승현의 랩 실력은 이미 빅뱅 활동을 통해 정평 나 있다. 이를 토대로 봤을 때, 최승현 개인의 과오를 기반으로 타노스와 '오겜'에 대한 맹목적 비판은 설득력이 떨어진다.

이는 최승현을 바라보는 국내와 해외 언론의 온도차에서도 드러난다. 국내에서는 비판 일색인 반면 외신은 "매력적"이라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대마초가 합법인 일부 국가에서는 그로 인해 최승현을 곱지 않게 바라보는 한국 내 시선이 이해되지 않을 수도 있다. 이는 분명 각 국가의 문화적, 사회적 차이다. 하지만 이런 상황을 감안한다 하더라도, 개인사가 연기력을 평가하는 잣대가 되는 것은 합리적이지 않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465/0000009687


어제 기사도 그렇고 탑 연기 좋게 본 평론가 기자들이 하나 둘 글을 쓰기 시작한듯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