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기력에 대해선 어떻게 평가하나.

시즌1 때에도 만화적인 과장된 캐릭터가 등장하는데, 한국에선 얘기가 있었다. 의도된 인물이고, 그게 해외에서는 사랑을 받았다. 타노스도 만화적이고 과장된 캐릭터라 대한 불호는 있을 거라 생각했다. 스스로 취해있고, 래퍼들 중 약간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모티브로 만든 거였다. 제가 만든 캐릭터를 잘 연기했다고 생각한다. 보는 사람에 따라, 특히 한국에서는 과잉됐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다 싶지만, 외국에서는 타노스에 대한 호감이 많다. 그런 캐릭터를 보는 관점의 차이가 있는 거 같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077947?sid=103

'오겜2' 감독

황동혁 감독이 캐스팅을 둘러싼 논란에 다시 한번 입을 열었다. 황 감독은 2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 시즌2(이하 '오징어게임2') 인터뷰에서 탑의 캐스팅과 연기력 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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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1 때도 ‘미녀’, ‘덕수’처럼 만화적인, 과장된 캐릭터들이 등장했는데 해외에서는 그런 캐릭터들이 사랑을 받았다. 한국에서는 리얼 베이스에 진지한 연기에 익숙하고 좋아해 주는 것 같다”라며 “‘타노스’도 심하게 과장됐다는 평가는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라고 솔직히 털어놨다.


“내가 그렇게 만든 거다. ‘쇼 미 더 머니’에서 몇몇 우스꽝스러운 분들을 취합하기도 했고, 약을 하기 때문에 하이된 상태의 캐릭터인 거다. 호불호를 감수하고 만들어본 캐릭터고, 내가 만든 캐릭터를 탑이 잘 연기했다고 생각한다. 국내에서는 싫다고 하지만 외국에서는 ‘타노스’에 대한 호감도가 높다. 캐릭터 보는 문화적 차이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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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동혁 감독 : 시즌2에서 성기훈이 무겁고 진지해지면서 그와 반대되는 만화적이고 가벼운 캐릭터를 그리고 싶었다. 그래서 이름도 '타노스'라고 지었다. 타노스라는 캐릭터는 각본을 처음 쓸 때부터 그런 텐션과 스웨그을 가진 인물이었다.


사실은 한국에서는 싫어할 사람이 많다고 생각하며 반신반의로 만든 캐릭터이다. 한국은 리얼한 연기를 좋아하시는 시청자가 많고, 과장되고 오버하는 연기는 어색하고 불편하게 보시는 경향이 크다. 작품이 공개된 이후 캐릭터에 대해 불호하는 평이 많은 것을 보고 '역시 그렇구나' 싶었다.

미국에서는 되레 과장된 코미디를 좋아해 주시는 분들이 있어서 이번에 문화별로 연기를 보는 방식도 다르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 최승현 씨가 연기를 이상하게 했다기보다는 제 디렉션을 받고 한 것이기 때문에 그의 과장된 연기는 제 의도라고 보는 것이 맞다. 제 기준에서는 그가 연기를 망친 것은 아니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052/00021364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