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 한마디가
천냥 빚을 갚을 수도
더 큰 이자가 되어 불어날 수도 있다고 하오...
하지만 그대의 말은
그 어느 것에도 속하지 않았소...
그대의 말 한마디는
내가
받아야할 빚도
탕감시킬 빚도
아니었지...
그래.
빚이 아니더군.
그대의
따사로운 한마디는
내 마음에 들어와
빛이 되더군...
심히 황홀한,
[근래안부문여하(近來安否問如何)
안부를 묻사오니,
요즈음 그곳에선 어떻게 지내고 있소?
월도사창첩한다(月到紗窓妾恨多)
창 너머 달이 뜨지만
차가운 한만 서릴뿐이오.
약사몽혼행유적(若使夢魂行有跡)
꿈 속에 오고간 길이
그리움의 흔적으로 남는다면,
문전석로반성사(門前石路半成沙)
그대 문 앞 돌길은
진작에 모래가 되었을 것을...]

그대의 모습 따위가 아니오.
몹시 그리운 것은,
그대의 따스한 말 한마디이니...
오늘은
아주 기나긴 밤이 되겠군...

댓글요정 하이!
문학추..감동추..양배추
부들좌꺼 배꼈음 ㅋㅋㅋㅋ
맨 윗짤이 감동을 파괴해....
바꿨어...!
오마에...
오늘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멋진 문구로군... 필기...
형 이게 전문용어로 그거지? 주책? - dc App
주책추! - dc App
전문용어로는 주접!
자책... 그리움 하나 못참는 내 자신을...
그 자신을 '족쳐'야 하나? - dc App
내 마음 모여봤자 유진양에겐 '조촐'할 뿐이니 이대로 그리워하겠소...
머리빗 아니야?
ㅋㅋㅋㅋㅋ 맨처음엔 첫짤 '구라지 씹년아' 짤이었는데... 쿠사리 먹어서 바꿈...
이번엔 마지막에 소라게 없노ㅋㅋ 암튼 문학 추
생각난김에 추가해야지ㅋㅋㅋㅋㅋㅋㅋㅋ
여자야!?
문과갬성 추
이과인데유...
공대출신...
융합적 인재 추...
빛나는건 오직 병진이형의 머리뿐이오
아직 베지터는 아니요...
이 사랑이 영원하길 바래요...!
프메가 안와유...
리미카쟝 카와이네
"하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