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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쿠라는 어떻게 SM JYP YG 다 합친거보다 큰


9조 회사 빅히트의 픽을 받았는가


같이 알아보자



'사쿠라는 대중문화사에 등재될 아이돌'


사쿠라는 예쁘고 춤 잘 추는 아이돌이 아니라,


흥미롭고 복잡한 인격체로서 한국 아이돌 시장에 왔다.


예쁘지만 소박하고, 욕심 많지만 부족하고, 헐렁하지만 똑똑하고, 엉뚱하지만 진지하고, 오타쿠스럽지만 사회성을 갖춘,


이 모든 요소가 공존하는 것이 미야와키 사쿠라라는 사람이다.


좋아하는 취미에 몰두하고, 벼락 인기에 들떠 자랑도 하고, 세상의 큰 문제를 말하기도 하며,


장래를 향한 야심과 고민이 있으며, 서툴러서 실패도 한다.


‘여신’도 ‘여동생’도 ‘센 언니’도 ‘여전사’도 아닌, 어떠한 잣대 없이 스스로 세상을 느끼며 살아 생동하는 인격체다.


나보다 부족해서 귀엽기도 하고


나보다 잘 나서 대견하기도 한, 나와 같은 세상에서 지지고 볶는 친구 같은 존재다.


이처럼 이미지와 이미지 사이의 간극이 사쿠라의 매력이지만,


이것만으론 충분한 설명이 아니다.


사쿠라는 단순히 의외성 있는 캐릭터가 아니다.


의외성의 요소가 굉장히 다양하고 그것들이 순환 관계를 이루며 캐릭터성을 계속해서 교체한다.


어쩌면 한국 문화계에 부족했던 건 이처럼 온전하고 풍부한 인격으로서의 여성이었을지 모른다.


무대 위 퍼포먼스에 특화된 한국 아이돌이 ‘아티스트’를 갈망하며 자기 음악을 만드는 연출가를 꿈꿨다면,


미야와키 사쿠라는 기획사와 팬들에게 캐릭터를 부여받는 것을 넘어 스스로 캐릭터를 운용하는 연출을 수행한다.


다시 말해, 연출가형 아이돌이라 부를 만한 새로운 유형이 케이팝 신에 등재되었다.


설령 이런 사실들이 단순한 예외 사례로만 남는다 해도,


차후 그가 나아갈 궤적은 그 자체로 한국 대중문화사에서 흥미로운 기록이 적힌 페이지로 남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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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사쿠라는 연구해볼 가치있는 아이돌이라고 
500줄 초장문 칼럼인데
요약해서 가져옴
역시 빅히트 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