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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9년 중앙정보부의 별이된 조우재
그리고 그의 방계 손자 전 국가정보원 블랙요원 조주한의 이야기이다

1979년 중앙정보부장 김현욱이 닭모이분쇄기에 이국땅에서 죽은 날 조우재는 코리안게이트의 실체를 언론사와 김중대 야당 대표에게 전달한 죄목으로 박중희 대통령 하명 아래 김진규 중앙정보부장에 의해 제거된다

머릿급인 김현욱과 박두선의 역할만 사람들이 기억하지만
실제 실무를 담당한 조우재의 죽음은 조용히 묻힌다

그로 부터 18년 후

김중대 대통령 정권이 1997년 집권하고

자신을 찾아왔던 조우재를 기억하는 김중대 대통령은
조우재를 국가정보원에서 기리는 이름 없는 별에
등재한다

(그 시각)

"할아버지? 여기 할아버지 사진 옆에 있는 무섭게 생긴 아저씨 누구야?"

주한의 할아버지: 어이구 우리 손주! 여기 할아버지 옆에 있는 사람이 네 작은 할아버지야!

주한: 아! 근데 왜 난 한번도 못봤지?

주한의 할아버지: 네 작은 할아버지는 여기 대한민국을 지키는 별이 되었단다...

주한: 별?!?!?!

그로부터 15년 후

국정원 댓글 수사 국정감사 현장

윤석연 검사: 저는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습니다. 이 국정원 댓글 수사가 외압에 의해 가려지는 걸 더는 지켜볼 수 없어서
이 자리에 나와 이야기 드립니다. 검사장님 모시고는 이 수사 더 진척 없습니다. 수사를 하고 싶어도 "야당 도와줄 일 있냐?" 하시는 검사장님 모시고 하면 이 수사 계속 제자리 걸음입니다.

그 후 수 많은 질의와 언론 보도가 나와
국정원 댓글 수사를 재수사 해야하기로 결정된 후

국정감사가 끝나고 윤석연 검사에게 한통의 편지가 온다.

To: 윤석연

존경하는 윤석연 검사님
여기 국정원의 정치 공작 댓글 모음 USB 파일 입니다.
저를 도와 링크를 모아준 L이라는 닉네임을 가진 친구가 전달 해준 목록에도 국정원의 댓글 방해 공작이 여실히 드러나있습니다. 수사하여 엄벌에 처하게해주십시오

From 제로

[그 시각 제로와 L의 IRC 대화방]

제로: L님 덕분에 수사에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L: 전 그냥 뭔가 계속 반복적인 아이디가 똑같은 댓글로 대선 후보 문재운이랑 노우현 전 대통령만 까길래 뭔가 싶어서 모아분석해본 것 뿐입니다.

제로: 이상하게 자꾸 노우현 대통령을 비하 조롱하는 게 정말 심했죠

L: 전 노사모라서 그냥 왜 이렇게까지 고인을 괴롭히는지 그게 꼴보기 싫었던거 뿐입니다.

제로: 언젠가 다시 공조할 날이 오겠죠?

L: 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컴퓨터를 끈 L)
(아직 대학생이였던 조주한은 이번 일을 계기로 자신이 국가정보원 블랙요원이 될 줄 그 때 까지만 해도 알 수 없었다)

그후 3년 후

2016년 박중희에 딸이자 대한민국 첫 여성 대통령 박근희의 탄핵 여론과 함께 제로의 사월호 추적 영상 제작 컨텐츠 진행에 대해 연락을 받는다
허나 제로에게 사정을 이야기하고 탄핵 운동에 집중하는데

조주한은 각종 사회단체에 익명으로 시국선언문을 기고하고
이 여론은 점점 불타오르며 촛불혁명으로 이어진다

그때 노우현 재단의 노사모 팬카페에서 메일로 문재운 에게서 연락이 온다

국정원 댓글 수사
당시 참여했던 사이버 인력을 곧 있을 선거캠프의 달의 기사단이라는 타이틀로 사이버요원으로 채용하겠다는 연락이였으나 거절하고 국정농단 사태에 대한 시위 현장으로 온오프라인 넘나들며 시위에 참가한다

여론이 들끓자
최손실 국정농단 문제로 열린 청문회 날이 다가온다

그러던중 주식갤러리의 Sow 라는 닉네임을 가진 유저와 친목하게된 조주한은 여러 국회의원들의 연락처를 알게되고

Sow가 박용신 의원에게 김기천 영상을 제보하자

Sow, 윤크, Anon, 뭉, 천인 5명의 주갤 친목단이

명탐정 주갤러 라는 제목으로 뉴스에 대서특필된다

Anon 이라는 닉네임을 쓰는 조주한을 팀장으로 내세워

사이버 시민 수사대 조직을 필두로 주갤 사이버 수사대가 활동하며, 우병오 전 민정수석을 출석하게 만든다

손희연 의원에 보좌관 김선해도 이후 합류하게되고

자연스레 기자들과도 인맥을 쌓게된 조주한은

뉴스를 통해 존재가 부각되진 아니하였으나

수 백억을 횡령한 우병오 사단의 표적이 되어버린 후

미행을 겪게되고, 교통사고로 죽을 위기를 몇번 넘기자

차를 판 뒤 대중교통을 이용하게된다

국정농단 시기가 지나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길만 다니던 조주한은

어느날 Sow의 텔레그램 메시지를 받는다

그가 록히드마틴 방산 비리를 추적하고 있으며,

국가에서 백마진으로 일부러 돈을 2~3배를 들여서 스텔스 전투기가 지금 당장 필요없는데도 국방부가 돈을 나눠먹기위해 일부러 들여온다는 주장이였다

또한, Sow와 Anon은 둘다 미행 당하고 있었던 터라

접선이 쉽지않아 텔레그램 말고도 대각선 메시지와 이미지로

소통하면서 몇가지 더 추적할 정보를 알게되었는데

장정연 사망사건에 연계된

신도빈 회장의 아버지 신국호 외에도 재벌가와 정치계 연예계를 아우르는 주식 부자 원이진 회장의 아랫사람들이
수 많은 여자 연예인들을 성착취하고 있다는 정보였다

또한, 중국쪽 화교 원이진 회장과 청담동에서 룸살롱을 운영하는 신마담이라는 여자가 박근희 정권에서 횡령한 자금을 추적해야 최손실 일가의 연계된 모든 퍼즐이 완성될 수 있다는 결론에 다달았다

결론적으로 우병오가 손잡은 신도준을 무너트리는 법도 거기서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는 말을 Sow가 전해주고 사라진다

그 후 문재운 대통령이 정권을 잡은 뒤 조주한은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고 있었다

조주한을 따라다니는 미행은 여자 아이돌에 환장한 이미지로
커뮤니티에 확산되면서 멈춰진다

조주한이 쓰는 여러 닉네임의 조작 여론 몰이로 Sow와 윤크가 오히려 그 수 많은 비리를 추적해낸 몸통으로 조주한 대신 취급받게 만든 후 2018년 어느 여름 날

평소와 다름 없이 잘지내던 조주한은 국가정보원에 구금되어 조사를 받게된다

국가정보원에서는 Sow가 죽었으며, 그가 원래는 남파공작원이라는 사실을 알게된 조주한은 국가정보원에서 남파공작원이 아닌지 의심을 사지만

혐의 없음으로 풀려난다

여기서 만난 정진호 국장에게

작은 할아버지 조우재의 이야기를 듣게되고

국가정보원의 블랙요원으로 활동하는 것을 제안받고

수락하게된다.

특활비 10억을 선입금 받은 조주한은

그 돈을 함부로 쓰지 않기 위해 자신의 멘토인

김선열 교수를 찾아가 전후 사정을 말한다

정진호 국장이 부탁한 조주한의 임무는 사회 문화 한국의 여러 단체에서 남파공작원들에 활동을 감시하는 일이였다

조주한은 그 후 많은 사회 단체에 가입하면서

북한의 사상을 설파하는 인물을 색출해내고 그들의 신상을 캐내 국가정보원에 보고하여
Sow를 독살한 또 다른 남파공작원
체포에 관여하는 것이였다.

그러던 와중에 2020년 김선열 교수는 대통령 자문단에 위촉되고 조주한은 참여연대 운영위원에 위촉된다.

참여연대 운영위원이된 조주한은 각종 인맥을 동원해
남파공작원들의 사상 물들이기 작업의 보고서를 매달 제출했지만 큰 소득이 없었고

결국 국가정보원에 2021년 7월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한다

정국장은 조주한의 잠재력을 알아보고 돌아오고 싶을 때 돌아오라고 하며 휴직처리를 하고 그 후 제로에게 연락을 받고 대선에 출마한 윤석연 선거캠프에 도움을 주게된다

그러던중 수술로 미뤄진 신체검사를 받으러오라는

병무청의 통보를 받게되는데

몸이 안좋아 미뤄둔 군복무를 면제처리 하기보단

국가의 이바지한 선조들에게 떳떳한 후손으로 남고 싶어

결국 사회복무로라도 군복무를 마치겠다고 병무청에 제출한 후 사회복무요원이 된다

그리고 2022년 3월 윤석연이 대통령에 당선되자

문재운 대통령에게 그간의 일들의 편지를 쓴 뒤

담배 한대를 피며, 지난 일들을 회상한다

"날씨 한번 좋네"
"난 별이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