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TzL2WgK4w0s?si=NJfvzl1w4KNpdQz0

The Substance Interview: Demi Moore, Margaret Qualley & Coralie Fargeat

Writer-director Coralie Fargeat taps into something primal with her body horror movie, The Substance.

youtu.be





'The Substance' star Demi Moore gets frank about movie nudity (usatoday.com)



Demi Moore on Full Frontal Nudity in 'The Substance' (variety.com)



Demi Moore and the women of 'The Substance' draw blood - Los Angeles Times (latimes.com)





기자:


이 영화 만들어야겠다 마음 먹게 만든


결정적인 계기가 있다면?


감독:


이 구상을 현실화 하는데 가장 크게


영향을 준거라면 역시


내 인생 그 자체 아닐까


어릴때 부터 사회가 바라는 규격에 맞춰야 하고


사회가 원하는 이미지에 맞게 살아야 한다는것에


강한 거부감을 느꼈고


이 시대의 기준에 나는 맞지 않는 인간 이구나 느꼈었어


나이 먹어갈때 마다 그 사회적 기준 미달은 늘어만 갔지


이 현실이 정말 얼마나 폭력적인가 새삼 깨닫게 됐어


이제 40대를 지나서 50대로 가고 있는 내가 볼땐


그 정도가 더욱더 심해져만 가고 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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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상 가만히 이런 현실을 받아들일게 아니라


뭐라도 해보자 싶었고 그렇게 해서 나온게 이 영화야


"이제 그만들 해라!" 하고 소리 칠때가 된거지


비록 이런 폭력적인 현실 이지만 그럼에도


니가 니로서 존재 해도 괜찮다는


그런 일종의 응원을 보내고 싶었어 (ok vibe)


이미 여러 방면으로 압박을 받고 있는 여성들에게


또 무슨 "니 모습 그대로가 제일 아름다워"


같은 억지 주입식 압박을 하고 싶다는건 아니지만


사회가 요구 하는 기준을 하나둘씩 버리고


스스로에 대한 만족을 찾아가는 그 여정을 위해서 말이지



기:


두 배우들에게 질문


이번 영화 어떻게 역할 준비 했음?



데미:


이 작품은 대사가 극도로 적지만 대신


시각적으로 보여줘야 할 게 많은 편이라


촬영 들어가기 전 부터 내 캐릭터의 삶으로


지내면서 체화 해나갔어




마가릿:


나도 얼추 비슷한데 특히나 내가 맡은


이 '수' 라는 인물이 육체적인 변화를


극단적으로 상징 하잖아?


감독이 내 캐릭터에게 원한건


과장스러운 아찔한 몸매와 (curvaceous)


힘이 느껴질 정도의 탄력 이였으니까


몸 만든다고 운동 정말 열심히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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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분장팀 도움도 받았지


가슴 더 더 크게 해야 한다고 ㅋㅋㅋ


아무튼 그렇게 지내면서 캐릭터를 몸에 익힐려고


집에서도 수 처럼 돌아 다녔어


우리 남편 앞에서 영화에 나온


수 모습과 수 성격 그대로 다니니까


남편이 미친년으로 보드라


청 싫어 했지




기:


사소한 은유도 자주 넣는걸로 아는데


더 서브스턴의 주인공들 이름을


'스파클' '수' 라고 정한 이유?


감:


은유와 상징을 주로 소리와 화면으로 드러내는 편이야


그냥 난 작은 요소에도 별거 아니지만


그래도 뭔가 의미를 부여를 하는게 마음에 들어


엘리자베스 스파클 이라고 지은 이유는


우선 '엘리자베스'는 역사상 존재 했던 수많은


역대급 연예인들의 이미지를 위해서 썼고


'스파클'은 과거 조명 아래서 빛 났었던 그들의


그 반짝 반짝함들을 떠올렸어 (sparkle)


근데 제작사가 처음엔 이 이름 엄청 반대 했었음


뭐 뭔가 법적인 이유가 있었던건지 뭔지


이 이름은 안 된다고 하길래


무조건 엘리자베스 스파클 이여야만 한다고


고집 했어 그만큼 등장 인물들의 이름은 중요한거니까




마:


내가 이 이야기 했었나 모르겠는데


개인적으로는


내 캐릭터의 'sue' 라는 이름은


발음 할때 더 야해 보이게 만든거 아닐까 싶었어


입이 이렇게 요렇게 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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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그거 의식 하면서 찍었제




감:


그런 정도 까지는 생각 못 했었지만


니가 보여준 연기에서 그걸 느낄 수 있었지


일단 내가 수를 떠올린건 수 하면


뭔가 롤리타 아기 인형 이런 이미지가 떠오르잖아


수는 극단적인 섹스 어필을 강조 하는


캐릭터니까 더 불편하게 보이길 원했음



기:


영화를 보면 재밌는게 분명히 서브스턴스는


사회가 요구 하는 말도 안 되는 온갖 기준들을


함마로 내려치면서 부시는 내용 이지만


반대로 그 기준들을 맞추기 위해


쫒아가는 데미 무어의 캐릭터를 나쁘게 그리진 않아



감:


그동안 얼만큼 이 사회가 여성들의 가치를


그런 굴레에 묶어 뒀고 얼마나 오랫동안


거기에 맞추기 위해 여성들이 고통 받았는지 보여주는거니까


젊냐 늙냐 임신 가능하냐 불임이냐 섹시하냐 아니냐 등등등


잘못된건 사회지 그들의 폭력적인 세상 속에서나마


존재 하고 싶어서 그들의 비틀린 기준들을


맞추는 여자들은 잘못이 없어


그렇기 때문에 그렇게라도 과장된 섹스 어필 등으로


자신의 존재를 증명 하고싶어하는 여성들을


나쁘게 비출 이유는 없다고 생각해




기:


남성 캐릭터가 주변 인물로만 존재 하는


이 영화에서 유일하게 중심을 잡아 준


데니스 퀘이드의 연기력도 빼놓을 수 없제?

나 정말 온갖 고어 영화 바디 호러 영화


엄청나게 본 사람인데


데니스의 그 새우 장면 처럼 거북 했던건 생전 처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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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


이 양반이 얼마나 열심히 이 영화에 임해줬는지


말도 못 할 정도야


원래 레이 리오타가 할려던 역할 이었는데


안타깝게도 그렇게 되버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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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니스가 들어온건데 너무 너무 잘 해주고


열심히 해줬음 그 날 새우 먹방 장면 촬영 하면서


과장 하나도 안 하고 새우 한 2kg쯤 먹었을걸?

데니스 합류 시기가 우리가 촬영 시작 한지


3달쯤 지났을때 였는데 존재 만으로도


다시 힘을 내게 해줘서 다들 더 재밌게 찍을 수 있었어




기:



이제 민감 할 수 있는 주제야


예술 영화 느낌의 작품 (artyish) 치고도


노출 수위나 그 표현이 꽤 적나라하고 직접적인데?




데:


영화가 말하고자 하는 바에 가장 직접적으로


필요한 부분 이니까 전라 누드에는 거부감 없었어


아까도 말했듯이 이건 아주 시각적인 영화고


의미를 전달 하는데 있어서


마거릿의 아주 극단적으로 야하고 과장 된 몸매와


나의 그 뭐랄까 덜 매력적이고 덜 끌리는


육체의 대비가 중요한 요소 라고 생각 했거든


물론 처음 부터 아무 겁이 안 났던건 아니야


걱정도 되고 또 아무리 그래도 나도 여배우 인데


나는 이렇게 못 나게 나오는게 진짜 맞나


그런 심정도 있었고 그랬었지만


막상 그렇게 촬영 끝내고 나니까


우리 둘 다 마가릿은 어땠을지 몰라도


적어도 나는 어떤 해방감 까지 느껴지더라니까



마:


완전 동감임


노출 연기에 있어서 나도 큰 거부감 없이


받아들일 수 있었던게 다른 사람도 아니고


그 드미 무어님의 나체에 쓰러지라고?

나야 땡큐지 ㅋㅋㅋ


사실 데미의 경력을 보면 항상 대중들의


예상을 깨왔어 고정 된 이미지에 메이지 않고


매번 대중들이 전혀 생각치도 못한


모습을 보여주거나 상상도 못한 방식으로


달라진 자기 모습을 보여줬었지


그런 변화무쌍한 담대함이 내가 데미 무어를


선배 연기자로서 더 존경 하는 이유기도 하고


나도 그런 한계가 없는 배우가 되고 싶기 때문에


이 영화 찍은거야


그나마 다행인게 노출 연기를 영화 촬영 초반 시기에


몰아서 다 찍었다는거지 왜냐면


몸 만들어 놓은게 촬영 4개월차쯤 부터는 슬슬


무너져가고 있었거든 ㅋㅋㅋㅋㅋ


아무튼 촬영 내내 너무 행복 했고 만족스러웠고


무엇보다 정신병 안 걸리고 끝까지 제정신으로


이 영화 끝낼 수 있었다는것만으로도 자랑스러움




데:


우리 마거릿 그 탱탱한 엉덩이가


잘 버텨줘서 얼마나 고마운지 모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