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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수원 일가족 4명 사망… “40대 가장, 빌려준 3억 못 받아 생활고”
경기 수원시 한 아파트에서 사망한 일가족 4명 중 가장 먼저 숨진 채 발견된 40대 가장은 지인에게 빌려준 돈 3억 원을 돌려받지 못하는 등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아파트 주차장에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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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 한 아파트에서 사망한 일가족 4명 중 가장 먼저 숨진 채 발견된 40대 가장은 지인에게 빌려준 돈 3억 원을 돌려받지 못하는 등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경기남부경찰청과 수원중부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자영업자인 A씨가 지인에게 투자금을 겸해 3억 원가량의 돈을 빌려준 뒤 이를 되돌려받지 못해 생활고를 겪어 왔던 사실을 파악했다.
A씨는 최근까지도 해당 지인에게 여러 차례 "생활이 어려우니, 빌려준 돈을 빨리 갚아달라" "아이들을 힘들게 하고 싶지 않다"라는 취지의 내용이 담긴 휴대폰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고 한다.
경찰은 A씨 신원을 확인한 지 만 하루 이상, 27시간가량이 지난 10일 오전 11시쯤 주민센터에서 호적등본 등을 떼어 찾아낸 다른 유족과 함께 해당 집 비밀번호를 알아내 문을 개방했다.
경찰이 들어간 안방엔 A씨 아내 B씨와 중학생 아들, 초등학생 딸의 시신을 발견했다.
시신의 목 부위에는 졸림 흔적과 불을 지핀 흔적 등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유서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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