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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미샤구지님 개구리 폴짝폴짝


미샤구지님 개구리 폴짝폴짝

팔백만신들의 터럭이 엉기고


미샤구지님 개구리 폴짝폴짝

팔백만신들의 눈물이 흐르고


미샤구지님 개구리 폴짝폴짝

팔백만신들의 비명이 울리고


미샤구지님 개구리 폴짝폴짝

팔백만신들의 살이 문드러지고


미샤구지님 개구리 폴짝폴짝

팔백만신들의 피가 굳고


미샤구지님 개구리 폴짝폴짝

팔백만신들의 뼈가 녹고


미샤구지님 개구리 폴짝폴짝

팔백만신들의 혼이 타오르고


미샤구지님 개구리 폴짝폴짝


미샤구지님 개구리 폴짝폴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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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흐려
다들 마음이 무거워지는 그런 날씨인거 있지
심지어 흠혈귀 마져 우울해지는 그런 하늘이야

'미샤구지님 개구리 폴짝폴짝?'
'파체 도서관에 이상한 책이 있어'

'아, 그거, 마리사가, 남긴거야, 내가, 돌려받는, 김에, 챙겨왔어,'

'에~, 그럼 저주 받는거 아니야?'

'걱정마, 그거, 내.....'


'그때 캇파가 말했답니다.'
'뭐라고, 뭐라고 했는데?'
'이녀석 맹우라구'
'진짜? 진짜 그렇게 말했어?'

사쿠야는 플랑을 무릎에 앉힌 체 책을 읽어 주고 있었어

레밀리아와 파체는 인상을 확 찡그렸지
어떻게 도서관에서 저렇게 소란스러울 수가 있는 걸까?

적어도 파츄리는 그렇게 생각했어

하지만 레밀리아는 연인의 무릎에 앉아있는 여동생에게 시기와 질투를 느꼈지
레밀리아의 마음은 저 하늘 만큼이나 까맣게 타들어갔어


2장

마타라신이시여 
비밀의 신이시여

숨겨진 신이시여

신비로운 신이시여

소원을 이루어주는 신이시여

산제물을 받는 신이시여

거래하는 신이시여

대가의 신이시여

어린소녀를 탐하는 신이시여

소중한것을 받아가는 신이시여

마타라신이시여
비밀의 신이시여

여기 당신의 이름을 부르옵니다
여기 당신의 비밀을 들추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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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어두운 하늘이야
왠지 점점 더 하늘이 어두워지는 것 같아

물론 레밀리아의 마음도 하늘을 따라 전점더 어두워 지고 있어

요즘 사쿠야가 자기랑 별루 어울려주지를 않거든

심지어 플랑이랑 노는거 같아

요전번에도 플랑방에 둘이 쏙 들어가서 말이야

연인을 놔두고 그 여동생이랑만 놀다니

이거 혹시 바람 아닐까

그렇게 생각하니 울컥 눈물이 나


3장

미마님 미마님

당신을 부릅니다 
미마님

미마님이 오시며

미마님 미마님

당신께 소원을 빕니다 
미마님

미마님이 귀기울이시며

미마님 미마님

당신께 재물을 바칩니다
미마님

이에 미마님이 받으시며

미마님 미마님

당신을 보냅니다 
미마님

이에 미마님이 물러나시며

미마님 미마님

당신을 보냅니다 
미마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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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하늘은 새깜해 더 어두워질수도 없을거 처럼 말이야
레밀리아의 마음에 하늘도 반응해 주는 걸까

역시 혼자 끙끈 앓기만 해서는 해결이 안되

레밀리아는 다른 사람에게 상담을 받아 보기로 했어
다른 연애경험이 많은 누군가가 틀림없이 좋은 답을 줄거야

우선 레밀리아랑 안면이 트인 사람이

레이무는,
안돼, 마리사 사건이후 말그대로 귀무녀가 되어버렸어

마리사는,
역시 안되, 이제는 더이상

요우무는 말이 안되지 
그년 빡대가리니까

우동게도 안되
그 녀석은 이상하게 그런 부분에서 상처가 많은거 같아

린노스케는,
이제 없어

'하아~'

레밀리아는 한숨을 내쉬었어
과거 자신이 교제에 소홀했던걸 후회하면서 말이지

역시 그녀석 밖에 없는 걸까

'나, 사랑, 해본적, 없어, 미안,'

쓸모 없는 짐짝년


4장

태초에 신키님이 계시었다

신키님이 이르시되

'내가 새 새상을 만들려하니 이는 인간세상에 악이 가득하기 때문이라'

이에 신키님이 마계를 마드시메
6개의 손으로 
666일에 걸쳐
666666명의 피로서 빚으시니

비로서 마계가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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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아직도 어두워 비가 올거 같지는 않은데
레밀리아의 맺힌 눈가와는 달리 말이야

'사쿠야!'

역시 이방법 밖에 없어
당사자와 직접 대면하는거 말이지

'네~, 부르셨나요 아가씨'

사쿠야가 답했어 애정이 담긴 목소리로 말이지

'사쿠야는 이제 내가 싫어?'
레밀리아가 눈시울을 붉힌 체로 말했어

'아니에요 아가씨, 왜 그런 말씀을 하세요'
사쿠야가 당황하고 애처러운 표정으로 말했어

'그럼 왜 바람피는 거야'
울먹이며 말했어

'바람이라뇨, 그런일 절대로 없어요'
사쿠야가 하얕게 질린 얼굴로 말했어

'그치만 봤는걸 플랑이랑 뽀뽀하는거'
레밀리아는 울기 일보직전이야

'무슨 말씀이세요 아가씨 그런적 없어요'
사쿠야는 바람피다 걸린 사람 특유의 좆됬다는 표정이야

그래 이제 모든게 확실해 졌어
레밀리아는 이제 머묻거리지 않기로 했어

레밀리아는 사쿠야에게 입을 맞췄어

사쿠야는 당화한 표정이었지만
자신의 입으로 밀려들어오는 혀를 거절하지는 못햇지

레밀리아가 타액을 늘어트리며 사쿠야게서 떨어 졌어

'아직 나 사랑해?'
어느센가 레밀리아의 볼이 젖어 있었어

사쿠야는 쉽게 답하지 못했어

단지 애정으로 가득한 눈빛
죄책감에 어두워진 얼굴
당황스러워하는 표정
안절부절 못하는 태도가 
사쿠야가 얼마나 고뇌하는지를 알려줄 뿐이었지

'죄송해요 아가씨'


5장

하쿠레이의 신이시여
하쿠레이의 신이시여

결계의 수호자시여
환상향의 창조주시여

무녀를 대신에 제가 당신을 섬깁니다
무녀를 대신해 제가 당신을 섬깁니다

이 제물을 받으시고 제 소원을 들어주소서
이 제물을 받으시고 제 소원으 들어주소서

제 소중한 것을 바치옵니다
제 소중한 것을 바치옵니다

하쿠레이의 신이시여
하쿠레이의 신이시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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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밀리아는 울고 또 울었어

믿었던 연인에게 배신당하다니
그것도 상대가 여동생이라니

여린 레밀리아의 마음에는 너무 큰 상쳐야

하늘도 그런 레밀리아의 마음을 아는지 세카맣게

잠간만 뭔가 이상해

장마철도 아니고 하늘이 이렇게 오랫동안 어두운건
뭔가 부자연 스러워

더군다나 비가 내린적도 없는걸

그순간 레밀리아는 불길한 기운을 느꼈어

사실 계속 느끼고 있었지만
사쿠야 때문에 정신이 날카로워져서 그런걸줄만 알았어

하지만 이제는 똑똑히 느껴져

사쿠야문제가 끝나서가 아니라

이제는 선명하게 느껴질 정도로 
그 기운이 강해진거야

맞아 이곳 홍마관에서 무언가가 벌어지고 있어

그리고 그 기운이 느껴지는 곳은,

큰일이야 플랑이 위험해


6장

'스키마님 스키마님'
'틈세속에 숨어계신 스키마님'
'경계를 어지럽히는 스키마님'
'스키마님이 좋아하시는건 어린소녀'
'스키마님이 가지고 싶어하는건 어린소녀'
'이 아이를 스키마님께 바칩니다'
'플랑드르를 스키마님께 바칩니다'
'제가 원하는 것은 사랑'
'오직 제가 원하는 것은 사랑'
'스키마님께 이아이를 바칩니다'

'그만둬'
덜컥 문이 열리면서 레밀리아가 쳐들어 왔어

레밀리아의 눈에 비친 광경은 끔찍하기 이를 때가 없었지

한때 마리사의 것이 분명했던 
사악한 주술의 물건들
악의 교전들

그 한복판에 정신을 잃고 쓰러진 플랑

그리고 단검을 높이 치켜든 사쿠야


'이런 들켜버렸네요 아가씨, 걱정마세요 금방 끝나니까요'

'왜 그러는 거야 사쿠야'
'너 플랑의 사랑하는거 아니였어?'

'맞아요 저는 플랑아가씨를 사랑해요'
'당신을 사랑하기 위해서요'

'그게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야'
'게다가 이것들은 마리사 물건들 이잖아'
'넌 계속 사람이고 싶어 했잖아, 그런데 대체왜'

'들어주세요 아가씨'
'저는 평범한 사람으로 살아가고 싶어요'
'평범하게 사랑해서, 평범하게 결혼하고, 평범하게 아이를 갖는'

'그러면 더 이러면 안되는 거잖아'
'왜 마리사 처럼 되려고 하는 건데'

'아니에요 아가씨'
'변하는건 제가 아니라 아가씨에요'
'이건 요괴를 사람으로 만드는 마법'
'마법의 마지막 제료는 사랑하는 사람의 목숨'

레밀리아의 표정에선 경악이 느껴졌어

'그러니까 저는 아가씨 당신을 사랑하기 위해 플랑아가씨를 사랑했어요'
'사랑해요'

사쿠야는 단검을 휘둘렀어






마무리가 아쉬운 느낌

개인적으로 대화로 이야기 진행하는거 별로 안좋아하는데 
레밀리아랑 사쿠야가 서로 소통하는게 필요해서 어쩔수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