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주의 자체는 어느 커뮤니티 가서도 볼 수 있는 현상이긴 한데

상갤은 그게 좀 불완전하고 이상한 방향으로 발전됐다고 봄


당장에 지금 동캐들 성희롱글에 갤기장 쓰는 애들만 넘쳐나는거 보더라도 커뮤니티보다는 일종의 욕망의 해소를 위한 장으로 쓰이는데

그걸 실질적으로 용인해주면서 다른 커뮤니티와는 다른 '온정한 분위기'로 스스로를 포장함으로서 도덕적 우위를 얻음

하지만 그 누구도 그 이상으로 넘어가려고 하지 않음

정형화된 형태로 스스로의 해소하는 것에 그침


여기에는 가장 큰 문제가 있음

매슬로우의 욕구 계층 이론처럼 인간은 하위 욕구가 만족될 때마다 상위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매진함

성희롱글은 그 제일 하위의 단계인 생리적 욕구에 할당됨

나는 이 곪고 곪은 상위 계층에 대한 욕구가 갱차랑 유동몰이라는 행위로 해소된다고 봄

누군가의 도덕적 해이를 놓고 두고 '아 내가 저 병신보다는 낫지'라는 사고를 기저로 하되

자신의 도덕적 지위를 잃고 싶진 아니함으로 '갤 무서워요 ㅇㅈㄹ'로 스스로를 무마하려고 듦

자연스럽게 스스로와 무서운 커뮤니티로서 거리를 두려고 하는 거임


결국에는 그렇기에 이런 기형적인 커뮤니티 분위기가 대두된 거라고 볼 수도 있다는 거고 아닐 수도 있다는 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