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마soma 칼겜 돌리면서 겜방으로 봤는데 개씹명작이었음

살아있는 사람의 뇌를 스캔해서 데이터화 시킬수 있는 기술이 있을 때 데이터화된 인격을 인간으로 인정하느냐가 중심 주제인데

인간의 인지능력에 한계가 있으니까 이 데이터는 본인이 태어날때부터 시작해서 뇌스캔 시술을 끝내기 직전에 끝남. 스캔 끝난 다음에 실제 자신이 어떻게 살았는지는 데이터 자신은 모르는거임 왜냐하면 스캔을 한 순간부터 실제의 자신과 데이터인 자신은 분리되었으니까. 본인이 데이터에 불과할 뿐이란걸 자각하기 전까진 본인이 그냥 실제 몸을 가진 자신인줄 앎

그리고 이 뇌 스캔 데이터를 어떤 기계에서 다른 기계로 옮길 때 진짜 물리적으로 옮기는건 불가능하고 오직 복붙만 가능함. 

그니까 A기계에 a사람의 인격을 설치했을때 이 기계는 자기가 방금 뇌 스캔을 끝마친 오리지널 A(a)인줄 아는데, B기계에 a사람의 인격을 복사 붙여넣기해도 자기가 방금 뇌 스캔을 끝마친 오리지널B(a)라고 생각하는거임

졸라 개씹철학적인 명작이다 유저한글화도 있더라

사실 난 칼겜 동인설정으로 소마처럼 칼마다 인격복붙하는거라고 밀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