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다방면에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니와한테 고백한다고 큰소리 쳐놓고 막상 앞에 데려다주면 입은 얼어붙고 귀는 지 머리색만큼이나 시뻘개지고 

몸도 굳어서 뭔갈 하긴 해야하는데 뭘 해야할지 몰라서 느닷없이 손부터 나가겠지ㅋㅋㅋㅋㅋ사니와 어깨나 팔 확 붙잡고

"나,나는!!!"부터 말하는데 이새끼가 힘은 드럽게 쎄서 어깨도 아프고 코앞에서 도오오지이기리이이이-!!도오오지이기리이이이 이나이카아아!!!하던

톤으로 말하니까 고막 터질 거 같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구는 같은 상황이라도 존나 능숙하게 감언으로 휘감아서 홀랑 넘어가버리게 만드는데... 솔찌 둘 다 같은 신이라도 우구가 인외미가 더 쩔기 때문에

코앞에서 눈 마주보고 그렇게 말하면 누가 안 홀리겠냐


대포평 앞에 갓난아기 갖다줘도 어쩔 줄 몰라서 울고싶은 심정이 되는 것도 존나좋다

정좌한 자세로 누워있는 아기 옆에 뻘쭘하게 앉아있는데 애는 옆에 웬 험상궂은 대형견이 있으니까 보자마자 광광 울어서 대패닉 상태에 빠진 포평이...

애 드는 방법도 몰라서 그냥 겨드랑이 사이에 손 끼우고 "오이!!나쿠나!!!!"

그러다 아기 자고있을때 아기 손에다가 자기 검지손가락 조심스레 껴보는 것도 좋고, 볼 콕콕 만져보는 것도 좋고.....


대포평 노인 대할 때도 마찬가지...

할아버지 or 할머니 사니와면 대포평 365일 내내 똥줄 탈 거 같다. 처음엔 이런 늙은이가 내 아루지라고!!! 이랬는데 자꾸만 신경 쓰여서

사니와가 어디 갈 데 생기면 바로 코앞인데도, 넘어졌다가 까딱 잘못해서 저승가면 어쩔 거냐면서 일일이 잡아주고 어쩔 땐 업어주고ㅋㅋㅋㅋㅋㅋ

밥 먹을 때 치아가 약한 사람이 먹기엔 좀 버거운 음식 나오면 이런 거 먹다가 이빨 나가면 어쩔 거냐고 고래고래 소리 지른다든가... (포평: 누가 죽 좀 끓여와!!

정작 사니와는 내 이빨 아직 쓸만한데 이 망할놈아 이랬으면ㅋㅋㅋㅋ

사니와가 나이가 나이다보니 어쩌다 몸져 눕는 날이 오면 포평이도 그날 하루종일 지딴에는 티 안낸다고 하는데 불안해하고 (뻔히 보임ㅋㅋㅋ)

사니와 자는데 들어가서 손 꾹 잡고 끆끆 울고 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등치는 산만한게ㅋㅋㅋ


서툴ㄹ러서 좋은 ㅍ포평이....


현세 가서 KFC 치킨 안 사왔다고 할아버지or할머니 사니와한테 징징대는 포평이 ㅂㄳㄷ

흠..우리나라 욕쟁이 할매랑 포평이 붙여놓으면 존나 꿀잼 장면 나올 거 같은데. 다같이 챠아가 될 수 있을 정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