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주 주검 아님, 연애요소 없음

* not심신자

* 등장하는 도검남사는 츠루마루 중심, 시시오도 나올 예정(1편에서는 안나와요)

* 블랙 혼마루에 대한 얘기도 나옵니다

* 학대 표현이 있습니다 주의해주세요 

* 기본적으로 유쾌한 문장에 눈물샘 붕괴하는 얘기

* 제법 긴 시리즈라서 일단 1편만 번역했는데도 길어서 다 안올라간다... 

* http://www.pixiv.net/novel/show.php?id=5694207



니챤 형식이라 인터넷 용어가 많은데다 일알못+번역은 처음이라 의역/생략 많음.

적당히 뜻이 통하는 정도로는 번역했다고 생각합니다만 일잘알은 원문을 읽어주시면 좋습니다

1의 고정닉은 ゆとり(유토리)입니다만 원문대로 쓰는게 나을거같아서 놔둠

괄호 안에 *붙인 말은 역주임다

 




【SAN치가】빨래 찾으려다 하얀거 주움【마하(*Mach)】





1 유토리 

누가 도와줘 진짜 부탁이니깐



2 이웃의 심신자 

2번 겟~ 하얀게 뭐야? 팬티? 아니면 팬티?



3 이웃의 심신자 

남사들 훈도시 아님? 오래된 놈들 중에는 훈도시파 제법 있음



4 이웃의 심신자 

뭐야 그거 안줍고싶어…



5 이웃의 심신자 

고정닉ㅋㅋㅋ유토리이냐ㅋㅋㅋㅋ스펙좀



6 이웃의 심신자 

스펙은 최소한 연령

         성별

        심신자 경력

        팬티 색깔

이정도 써봐



7 유토리 

왜 내 팬티 정보가 최소필수요소인거야?

사니와라는건 그런 특이한 법칙 있는거? 끌리는데…



21살 유토리하게 자란 대학생 여름방학중

남자임다ㅋㅋㅋㅋ쟌넨ㅋㅋㅋㅋㅋㅋㅋㅋ

사니와 아닌 일반인임 펫은 로봇청소기밖에 안 키워

파란색 체크 트렁크₍₍ᕕ(՞++◔)ᕗ⁾⁾



일단 상황 설명 할 테니까 도와주면 좋겠다



8 이웃의 심신자 

남자냐… 해산!!!!!!!!!!!!!!!!!!!!!!!!



9 이웃의 심신자 

잠깐 심신자ID없는데 어떻게 사니챈에 글 쓰고 있는거



10 이웃의 심신자 

…그거아냐? 아직 사니와 아니고 견습?



11 이웃의 심신자 

상관없는데 이모티콘 기분나빠



12 이웃의 심신자

>>11 동감



13 유토리 

아니 나 사니와 견습같은거 아니고 완전 일반인



>>9 힌트1:내 형이 사니와

   힌트2:혈육이 단둘뿐이라 귀향은 내 집

   힌트3:컴퓨터 쿠키파일 저장



14 이웃의 심신자 

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5 이웃의 심신자

너네 형 정보관리 너무 대충인거 아니냐 무서움



16 이웃의 심신자 

그보다 일반인이 사니챈에 스레 올려서 도와달라는 일이 뭐야

말해두지만 우리들 현세 물정에는 어두움



17 유토리 

음 뭐 처음부터 얘기하면 길어질텐데 들어줄래?



18 이웃의 심신자 

어리광 부리지 마라 유토리



19 이웃의 심신자

결론부터 말해



20 유토리 

>>19 결론 맨션 베란다에서 타잔(*디즈니의 그것)한 결과 도검남사를 기르는 일이 되었다



21 이웃의 심신자 

엉?!???!?!?



22 이웃의 심신자 

잠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3 이웃의 심신자 

너 뭐라는거야



24 이웃의 심신자 

유토리 진짜 미안한데 내가 잘못했으니까 역시 첨부터 말해줘



25 유토리 

>>24 구랭₍₍ᕕ(՞++◔)ᕗ⁾⁾



써놓지 않았으니까 용서해줘냥♡ 순서대로 써올게



26 이웃의 심신자 

감사(싫다… 이 유토리 기분나뻐…)



27 이웃의 심신자 

유토리 좋은놈이네(그 이모티콘 뭐야 무셔…)



28 유토리 

>>26,27



 드, 들리지 않아…

     ∧_∧

 ・;’.、( ; ω(:;(⊂=⊂≡

     (っΣ⊂≡⊂=

     /   ) ズバババ

     ( / ̄∪



발단은 오늘 오전. 볕이 제일 잘 들기 전에 빨래 널어둘까 싶어서 베란다 나왔어

그래서 빨래 널었더니 바람 때문에 수건 떨어뜨림. 내 방 2층이니까 뭐 쓱 보면 아래 베란다 보이잖아?



1층 베란다 실외기 옆에 꼬질꼬질하고 하얀에 정좌하고 고개 숙이고 있었다



29 이웃의 심신자 

응응… 응…?

 

30 유토리 

내가 사는 맨션은 남향이라 하루종일 볕 잘들고 빨래도 잘 마름.

덧붙여서 지금은 한여름. 오전이라고 해도 해가 쨍쨍함. 아무리 해도 인간이 정좌하고 있을 장소가 아니잖아?

유령같건건가? 무셧… 그래도 내가 떨어뜨린 수건은 유령(임시) 어깨에 걸려있었다

 

베란다 펜스에 기대서 쪼끔 쫄면서 “죄송한데여~” 하고 말걸었다

그러니까 하얀게 천천히 얼굴을 들었다. … 잠깐, 나 얘 얼굴 알아



31 이웃의 심신자 

잠깐 안좋은 예감밖에 안드는데



32 이웃의 심신자 

날이 흐려지고 있어



33 유토리 

멍하게 여기를 올려다보는 그 녀석은 몇번 본적이 있었다

형하고 스카이프 할 때. 몇번 뒤에 있는 걸 본 적이 있다


 

34 이웃의 심신자 

엉? 현세에 호위로 데려올 수 있는 도검남사는 한자루뿐이지 않아?



35 이웃의 심신자 

>>34 맞아 역사수정주의자한테 공격받거나 납치 예방이라던가 해서 항상 같이 있어야 함



36 유토리 

>>35 그런거군? 역시 이거 말도 안되는거지. 사니와가 쓰레기들뿐이 아니라 안심했다



그래서 걔 이쪽을 보는데 눈이 멍한 게 지친거같았음

음 근데 여길 보고 나랑 눈이 마주친 순간에 흠칫 하고 굳어졌다



여기서 신경쓰이는건데 뭔가 기모노가 꼬질꼬질해져있어서. 비싸보이는데



37 이웃의 심신자 

기모노에 하얀거면 츠루마루?



38 이웃의 심신자 

여우 두마리도 하얘. 나키기츠네는 양장이지만



39 이웃의 심신자 

혹시 이마노츠루기라면 침착하게 있을 자신이 없다



40 이웃의 심신자 

하얀게 머리카락 얘기면 그 다음은 호네바미랑 고코타이랑 호타루정도? 근데 얘네는 양장이지



41 유토리 

>>37그거그거 학. 츠루마루가 정식 명칭인가~



하얀거가 주저하고 있어서 다시 말 걸어봤는데 대답하지 않았음

나는 아직 이 시점에서 사건의 심각성은 감지하지 못했음. 뭔가 저 하얀거 장난꾸러기? 잖아?

형이 장난하는거 벌 준다고 딱밤 먹인 적이 있어서 어디에서나 장난 좋아하는 놈이구나 하고 생각했음



42 이웃의 심신자 

장난해서 베란다에 쫓겨나다니 쇼와시대냐…



43 이웃의 심신자 

츠루마루가 장난 좋아한다는건 의외로 맞추긴 했는데ㅋㅋㅋㅋㅋㅋㅋ



44 유토리 

하얀거는 망설이면서 수건을 집긴 했는데 이쪽으로 움직이려고는 안했어

아~ 혹시 안에서 열쇠 잠갔나? 진심? 하고 생각한 나는 일단 베란다에서 나옴

밖에서 벨 눌러서 안에 있는 사람한테 받는게 빠르잖아



45 이웃의 심신자 



 _人人人人人人人人人_

 >  완  전   쫓  겨  남  <

  ̄Y^Y^Y^Y^Y^Y^Y^Y^ ̄



46 이웃의 심신자 

츠루마루 뭐한거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7 이웃의 심신자 

아니.. 이거..

 

 

48 이웃의 심신자 

아… 흠…. (추리중)



49 유토리 

그래서 팬티랑 티셔츠였으니까 청바지 입고 집에서 나갔다고?

아랫집 벨 누름?



▼ 답이 없다. 평범한 송장인 것 같다



50 이웃의 심신자 

왜 팬티입고 빨래 말리는뎈ㅋㅋㅋㅋㅋㅋㅋ



51 이웃의 심신자 

원래 제목에서 벗어난 부분이 신경쓰이는 함정



52 유토리 

벨튀 연타를 해도 반응이 없음.. 야 어떻게 된거야

이제서야 드디어 이상하다고 생각이 든 나



…설마 여기 사는 놈 하얀거를 한여름 땡볕에 방치플레이 한 상태로 어디 간거…?



53 이웃의 심신자 



엉?



54 이웃의 심신자 

기다려  ………기다려봐(´・ω・`)



55 이웃의 심신자 

ㄱ기달 현세의 한여름은.. 아스팔트니까 본성 여름하고는 더운 정도가 다르잖아



56 유토리 

매년 열사병으로 죽는 사람이 나오는데 어떻게 생각해도 이건 미친거지

거기서 나는 생각했다. 그래 베란다에서 침입해서 저 하얀거를 구하자



57 이웃의 심신자 

잠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8 이웃의 심신자 

타잔이라는게 그거냨ㅋㅋㅋㅋㅋㅋㅋ



59 이웃의 심신자 

솔직히 그런 발상은 못했다(당황)



60 이웃의 심신자 

이미 유토리의SAN치가 떨어지고 있는 것



61 유토리 

여기서 충격적인 사실을 알려주자면, 뭐 나는 너네들이 아마 싫어하는 리얼충임

스포츠는 보는것도 하는것도 좋아하고 아웃도어 엄청 좋아함

 



거기서 꺼낸 건 라펠링(*로프에 매달려 하강하는 것)용 로프하고 후크하고 등산화



62 이웃의 심신자 

리얼충이냐……

.┌○┐

 │사|ハ,,ハ

 │  |゚ω゚ )  사절합니다

 │절 _| //

 └○┘ (⌒)

    し⌒


 

63 이웃의 심신자 

유토리가 리얼충이라니 우리들의 적이잖아



64 이웃의 심신자 

>>63 ※다만 대낮에 팬티바람으로 베단다에 나가는 타입의 리얼충



65 이웃의 심신자 

>>64 싫어.. 뭐야 그 참신한 분류…

 

 

66 이웃의 심신자 

>>64 용서했다



67 이웃의 심신자 

근데 라펠링은 뭐야?



68 유토리 

>>67 로프를 사용해서 벽면을 강하하는거야. 벼랑에서 건물 외벽까지 맡겨줘~!

나는 개인적으로 댐에서 물이 없는 시기에 가능한한 수십미터급 강하하는걸 엄청 좋아함



당장 집으로 돌아가서 장갑하고 허리랑 고관절을 벨트로 고정하고 로프 점검하고 얍 하고 강하

1층 베란다에 도착하니 하얀거는 엄청 쫄아서 실외기에 붙어서 웅크리고 있었다. 야 너 그거 뜨겁지 않냐?



 나 「처음 뵙겠습니다」

하얀거「!?………아, 안녕, 하세, 요………?」

 나 「너 지금 한가해?」

하얀거「……아, 아니……」

 나 「뭐 됐어. 너 그상태로면 죽는다고. 도와줄테니까 이리와」

하얀거「…????………그, 렇지만, 주인이」



집주인하고 마주쳤다가는 불법침입으로 은팔찌 차니까 하얀거를 짊어지고 재빨리 우리집 베란다로 돌아왔다



69 이웃의 심신자 

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0 이웃의 심신자

유… 유괴다~~~~~~!!!



71 이웃의 심신자 

경찰아저씨 여기에요!!!!



72 이웃의 심신자 

츠루마루 저항도 없이 납치된거냐곸ㅋㅋㅋㅋㅋㅋㅋㅋ



73 이웃의 심신자 

스스로 올라가게 하면 될텐데 랄까 유토리 고릴라임…?

츠루마루는 확실히 가늘긴 해도 제법 큰데…



74 유토리

>>72 나중에 얘기할거지만 아마 이녀석 애초에 인간한테 저항 못한다고 생각

>>73 그런 손가락 다 내놓은 장갑 끼고 올라가게 하면 마찰로 손에 화상입어



75 이웃의 심신자 

>> 아마 이녀석 애초에 인간한테 저항 못한다고 생각



뭐야이거…………



76 이웃의 심신자 

앗………(추리중)



77 이웃의 심신자 

야 그만해 그만해



78 유토리 

베란다에서 로프나 뭐 그런거 전부 가지고 방으로 들어갔다

일단 납치? 라는 자각은 있었으니까 역시 하얀거 신발은 비닐에 넣고 방 안에 놔둠

하얀거는 안절부절 못하고 허둥지둥하고 있었음. 어쨌든 보리차 내줬다



 나 「거기 소파에 않아. 보리차 진저에일 우유밖에 없는데 뭐 마실래?」

하얀거「아, 아니 나는 괜찮다」

 나 「뭐 마실래?」

하얀거「무, 물을」

 나 「그래서 뭐 마실래?」

하얀거「………차를、주시겠는가?」



약 해(확신)

이때 커튼 닫고 에어컨 틀었는데 커튼 닫을 때 하얀거가 엄청 조마조마했다



79 이웃의 심신자 

뭐야 이거.. 뻥이지.. 사양할 줄 아는.. 츠루마루.. 라고..?



80 이웃의 심신자 

저기.. 그.. 츠루마루가 안절부절못하고 있다고.. 사양이라던가…



81 이웃의 심신자 

>>80 야 야 그만해 아직 착각이라는 가능성도 있어



82 유토리 

그래서 방에 데려와서 빤히 보고 있자니 하얀거는 역시 뭔가 더럽더라구

기모노는 좋은 천 같지만 일단 더워보이고. 그런 땡볕 아래서 땀이 안 나다니 일사병? 열사병?

어쨌든 위험하니까 천천히 보리차 마시게 했다. 두손으로 조심스럽게 컵 들고 찔끔찔끔 마셨다



그래서, 일단은 꼬질꼬질하니까「아… 목욕! 목욕하지 그래?」하고 말함

순간 절망한 것 같은 얼굴로「…아아… 알, 겠다.」하고 목에서 짜내듯이 말하는 하얀거. 왜째서야

목욕 싫어하는 애 같지 않냐…



83 이웃의 심신자 

눈치 보는 걸수도



84 이웃의 심신자 

이건 어린애 같은 츠루마루네요 확실함



85 이웃의 심신자 

>>84 현실을 봐라



86 유토리 

일단 수도 터치센서니까 그거랑 비누하고 샴푸 등등 설명하고 탈의실에 쳐넣었잖아?

잠시 후에 안에서 물소리가 들리기 시작하잖아?

「야、미안한데 갈아입을거 여기 놔둘게」하고 욕실 문 쪼끔 열잖아?



나「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얀거가 수세미로 열심히 얼굴 씻고 있었다

…………?………?…(∵)



87 이웃의 심신자 

어? ………………어?(당황)



88 이웃의 심신자 

왜 그러는 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9 이웃의 심신자 

어케 된 거야………



90 유토리 

당황하는 나! 멍하게 나를 올려다보는 하얀거!



 나 「………뭐해?」

하얀거「???????」

 나 「왜 수세미로 씻는거야?」



이렇게 되니 생각지도 않게 천천히 말하게 되더란



하얀거「……!자、잘못됐는가」

 나 「아니 어떻게 생각해도 이건 아니지」



니가 쓰고 있는건 욕실 바닥 닦을 때 쓰는 수세미고.. 일단은 아프다고

그리고 여기서 하얀거의 진술로 내 SAN치가 완전 줄어버리는 사건이 발생



91 이웃의 심신자

팬티 입었어



92 이웃의 심신자 

안좋은 예감밖에 안드는데 그건….




93 이웃의 심신자 

이 츠루마루는 좀 도짓코인 것 뿐이야. 아저씨는 믿고 있어



94 유토리

>>93 그 환상을 깨부순다



여기서 잠깐 선량한 사니와인 너네들에게는… 안좋은 기억이 될 건데…

괜찮다면_(┐「ε:)_



하얀서「모, 몰랐다, 멋대로 써서 미안하네」



알몸을 감추거나 그런 부끄러운 기색도 없이 욕실 바닥에 머리를 붙이는 하얀거!

기다려 너 왜 욕실 의자에 안 앉는거야



 나 「………몰랐다?」

하얀거「그, 언제나 부엌에서 쇼쿠다이키리(?)가 이걸로 냄비를 닦아서… 뭔가를 닦는 도구라고…」

 나 「………………」

하얀거「면목없군……화, 화내지 말아주게………」

 나 「……………있지 잠깐 여기 봐볼래」



여기서 여러모로 깨달은 나는 이렇게 부탁했다. 하얀거는 두말않고 고개를 들었음



 나 「…………(천천히 오른손을 얼굴정도까지 든다)」

하얀거「읏!!(반사적으로 눈을 감고 움츠린다)」

 나 「앗………흠……(흰눈*白目)」



있지!!!! 이거!!!! 맞는거에 익숙해지는 인간의!!!!! 반응!!!!!!!!!



95 이웃의 심신자 

베란다에서 방치하는 시점에서 안좋은 예감이었음(흰눈)



96 이웃의 심신자 

진짜냐… 진짜냐고….( ;ω;)



97 이웃의 심신자 

거짓말이라고 말해줘….



98 유토리 

 나 「일단, 좀 싫을지도 모르겠지만 내가 씻겨줄 테니까 진짜로 싫으면 말해」

하얀거「…………미, 안하네……」

 나 「……그리고 너, 모르는 게 있으면 그냥 물어도 좋으니까 아는 척 하지 말구」

하얀거「아,……알았、다………미……안…」



왜 우는데 왜 우는데!!!!!!!!!!



99 이웃의 심신자 

아~ 이것봐~



100 이웃의 심신자 

선생님한테 이를거야



101 이웃의 심신자 

선생님~유토리가 츠루마루 울렸대요~!!



102 유토리 

>>101



.  ∧__∧ _∧

((( ・ω・)三ω・)) 오옹!해보자는거냐?

  (_っっ= _っっ゜ 슉!슉!

   ヽ  ノ

   ( / ̄∪



103 이웃의 심신자 

리레 빨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4 이웃의 심신자 

아깝다>>101을 잃었습니다



105 이웃의 심신자 

싫다… 이 유토리 싸움 빨라…



106 유토리 

어쨌든간에 머리 씻기고 엉망진창으로 벌벌 떨고 몸 씻기니까 엄청나게 떨고 있었다

그 때 화내지 않고서는 볼 수 없다고 해야하나 도덕적으로 보고 싶지않을 것을 봤다



107 이웃의 심신자 

엣 그건………



108 이웃의 심신자 

뭘 본걸까……?



109 이웃의 심신자 

>>108 그만둬ㅋㅋㅋㅋ 이런 흐름이면 완전 그거잖아



110 유토리 

처음에는 집에서 쓰는 안경을 안써서 목욕했으니까 땀띠나 뭐 그런게 생긴거라고 생각했음

그런데 등 씻어줄 때 웅크리니까 눈앞에 있어서 깨달았다



하얀거의 등과 허벅지에 작고 둥근 화상이 가득했다



111 이웃의 심신자 

헉!?



112 이웃의 심신자 

(SAN체크 실패)



113 이웃의 심신자 

▂▅▇█▓▒░(’ω’)░▒▓█▇▅▂

  우아ㅏ아ㅏㅏㅏㅏㅏㅏㅏㅏ



114 이웃의 심신자 

기다려     기다렷(`;ω;´)



115 유토리 

일단 진정하고 하얀거를 씻겼다. 화상이라던가 의미불명의 자잘한 상처들은 건드리지 않도록 조심했다

화상 흔적은 아마 이거 담배빵이겠구나 하고 생각했다. 만에 하나 착각이더라도 총상이라고는 할 수 없는 밀집상태

이 때 나는 맛있는 밥 외에는 생각하는 걸 그만뒀다 ('ω')



116 이웃의 심신자 

야ㅋㅋㅋㅋㅋㅋ 현실도피할 때가 아니야



117 이웃의 심신자 

아니 그래도 이건 도피하고 싶어지지………




118 유토리 

전신 씻기고 따끈따끈하게 만든 하얀거를 배스타월로 둘둘 싸맸다

머리 닦아줄 때 수세미로 문지른 부분이 빨갛게 돼서 기를 쓰고 북북 문질러줬더니 먼 눈이 됐다(‘ω’)

뭐랄까 도검남사는 의식? 같은거로밖에 치료 못한다는 건 형한테 들었지만 일단은 손을 써보기로 했다



 나 「(약 바르고 붕대 감을거니까)팬티만 입고 방으로 들어와」

하얀거「……아、알았다(절망했다!는 얼굴)」



소독은 아프지~ 라는 생각하면서 소파에 앉아서 탁자에 구급상자 놓고 대기

하니까 조금 있다 하얀거가 들어왔다. 팬티만 입고 목욕타월 두르고. 아까도 생각했지만 이녀석 말랐네



하얀서「그……부드럽게 부탁한다」

그렇게 말하면서 눈썹을 팔자로 그리면서 쓰게 웃는 하얀거는, 왜인지 소파가 아니라 내 무릎에 마주 앉았다. 뭐 하는거야 이놈은



119 이웃의 심신자 

팬티 벗었다



120 이웃의 심신자 

앗 이거 완전 오해당하는 놈이다



121 이웃의 심신자 

--호모의 기색을 탐지 --



122 이웃의 심신자 

여기가 오늘의 호모스레입니까?(^o^)



123 유토리 

>>119,121,122



무슨 수를 써서라도 죽인다( ^ω^)

              ⊃ .. ⊂  

               ‘∵  

               ‘:’;



124 이웃의 심신자 

유토리 살의 너무 높앗!!!!



125 이웃의 심신자 

싸우는 거 빠르고 말이지 이래서 리얼충은…



126 이웃의 심신자 

결국 그래도 파이팅 한번 했어?



127 유토리 

>>126 할 리가 없잖아 돌았음?



 나 「너 뭐하냐」

하얀거「?……아、이런건 취향이 아닌건가?나는 어떻게 하면 되지?」

 나 「입 다물고 앉아」

하얀거「알았다」



갑작스런 호모 미수에 대해서 좀 조바심도 일고 해서 소파에 등을 마주보고 앉히고 하얀거의 등에 연고(*マキロン)를 발랐다



하얀거「읏………~~~~!!!」

 나 「소독할 테니까 참아라~」



묵묵하게 소독, 연고 바르기, 붕대 감기를 하는 나. 를 의아한 얼굴로 돌아보는 하얀거



하얀거「……자네는……그걸로、흥분하는 것인가?」

 나 「나는 여자한테만 흥분한다 멍충아」



지금 생각하면 여기서 겨우 오해가 풀렸지… 하얀거는 눈을 깜빡거리던

「그러고 보니 너 이름은?」하고 물었더니「……츠、루…」라고 대답해서 그만 「츠루」가 이름이라고 생각했지 뭐야



그래서, 치료 끝났고 밥 먹이려고 하는데 말야 도검남사는 밥을 안먹다가 갑자기 보통으로 밥 먹여도 괜찮은거야?

그리고 앞으로 이녀석 어떻게 하면 좋을까? 알려줘 야한 놈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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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 올라가라 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