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주의

*의역 오역 존나 많고 대략적인 내용만 봐주셈























1.


아루지에게


나는 힘이 부족한 걸느끼고, 수행에 나섰다.

거기까지는 괜찮았다.

허나, 문제는 어디에 가면 좋을지 전혀 짐작이 가지 않는단 거다.

우리 도검남사의 수행처가, 각각에게 인연이 있는 곳이란 건

아루지도 깨닫고 있지 않나.

그러나 그건 다시 말하면, 인연이 담긴 설화를 갖지 못한 나는, 어디로도 갈 수 없다는 것.

그럼, 나는 지금 이상 강해질 수 없는 걸까.


……아직 시간은 있다. 답을 찾아보려고 한다.






2.


아루지에게


내 수행처말이지만, 아직 답은 나오지 않았다.

이름의 유래를 찾는 것도 검토해봤지만, 그래서는 안된다.

어차피, 그 나기나타는 나 그 자체가 아니다.

자신이 아닌 것을 자신의 본체라고 정의하면, 나는 내가 아니게 되어버린다.

그건, 역사를 개변하는 것과 같다.


내 수행.

즉 내 이야기를 다시 바라보기 위해서는, 어디로 가야하는가.






3.


아루지에게


결국 이렇다할 답을 내놓지 못한 채, 다양한 시대를 헤매버렸다.

무수히 많은 시대, 무수히 많은 장소에서, 내 근원이 된 이름없는 나기나타가 있었다.

역사에 크게 이름을 남기지 못한 자들이 사용했던, 설화없는 나기나타들.

무수히 많은 나기나타가 섞인 결과, 각각의 원래 주인을 향한 감정은 망연해져 있다.

허나, 그 마음은 결코, 무시해서는 안되는 것이라는 직감은 있다.

이번 주인의 아래에서 역사를 지키면, 이름 없는 원 주인을 향한 은혜를 되갚는 일로도 이어질까.


주인이여. 역사를 지키는 심신자여.

확고한 나의 이야기는, 아루지가 있는 곳에서 밖에 이어지지 않는다.

혼마루로 돌아간 나를 휘둘러, 역사를 지키는 자로서의 이야기를 만들어 줘.



















왤캐 짠내나는 느낌이지 흑흑

시즈카까지 얼른 해오겠슴다 센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