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사니와는 찐 애꾸눈이었다.
사니와는 공통점이 있으니 미츠타다를 친근하게 여기지만 진짜 한 쪽이 안 보이는 사람 앞에서 단지 멋으로 안대쓰고 있는 멋지지못한 미츠타다는 쫄리기 시작했다.

그러던 어느 바쁜 아침 미츠타다는 실수로 안대를 평소의 반대방향으로 쓰고 나오고 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