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이신시랑 고우 나왔을 때 난 과연 내가 얘네들을 좋아할까? 라고 생각했었는데

결국 그 둘도 2차창작에서 훈남으로 묘사되고 다른 캐릭터들과 케미 이루는 거 보면 그렇게 귀엽고 사랑스러울 수가 없더라

이 게임 첨 시작했을 때 미다레 정말 안 좋아했던 내가 나중엔 막 미다레 예쁘다고 미다레 2차창작만 막 찾고 그랬었거든

난 지금도 미다레 되게 좋아해

그런 거 보면 기존의 보편적인 정서랑은 잘 어울리지 않을 것 같아 보이는 요소들이 당시엔 거부감이 앞설 수는 있지만 나중엔 그만큼 작품을 더 풍성하게 만들어준다고 생각함. 또 이번에 나온 신캐들이 최애인 사람들도 분명 있을텐데, 그 사람들 또 말 안해서 그러지 얼마나 속상하겠음?


싫어하는 의견이 좋아하는 의견 보다 어휘가 세고 거칠어지는 건 보편적이고

또 그게 주류가 돼 버리면 반대쪽 의견 사람들이 막 죄 지은 것처럼 굴고 그러던데

난 그냥 당당하게 좋아하면 된다고 생각함


그런 거 자처하더라도 난 이번 신캐들 되게 마음에 든다 

선 가늘고 길쭉길쭉한 데다가 눈은 역안 창백하고 퇴폐적인 느낌도 겹쳐서 좀 거미 같아보이지 않아?

단도들 첨엔 겉모습만 보고선 호달달 떨다가도 나중엔 자상한 모습에 반해서 곁에 모여있을 거 같음

단발 쪽은 야겐이 역수자 된 느낌이라 무난하게 좋구.

빨리 얻어서 성대나 들어봤음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