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뱀은 뭐 말할 것도 없이 미묘 그 자체인데

그래도 극 달고 오면 아 오다새끼가 날 버린 것도 나름 이유가 있었구나 오케이ㅇㅇ하고 오면서

아랫갤럼 말대로 이제 현아루지 코인 풀매수 간다!!!! 떡상 가즈아!!!! 하면서

오다=트라우마긴 하지만 좀 극복한 트라우마가 됐는데


쌈닭은 오히려 정반대임

극 달고 오니까 오다=역시 극복 좆도 안되는 트라우마가 된 느낌

수행편지 보면 솔직히 나 오다 극복 못하겠고 근데 현아륵지랑 살다보면 좀 극복될 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습니다 하면서 돌아온 상태라서

이미 오다에게 완전히 정신적으로 제압당한 느낌


사실 쌈닭이 진짜 충정을 가지고 전주인으로 생각하는 건 이마가와 요시모토인듯

꽃뱀새끼에게 나가마사는 그냥 좋은사람이었지 띡 하고 끝인데

쌈닭은 꽃구경할 때 이마가와 얘기하거나 싸우러 나갈 때도 이마가와 얘기함

(전주인은 카이도 제일의 무사였으니까요 = 난 존나 쩌는 이마가와 칼이었으니까 대충 어떻게 될듯 이거잔어)

ㄹㅇ루다가 이마가와 좋아했던 거 같음

쌈닭 전투대사 보면 딱봐도 싸우는 거 좋아하는 거 같은데 전쟁터에까지 자기 차고 나온 이마가와가 좋지

자기 도신 갈아먹고 이쁜 관상용으로 만들어먹은 오다는 그냥 좆같을듯

얘 입장에선 그냥 이마가와 칼로 계속 사는 게 더 행복했겠지


문제는 쌈닭은 꽃뱀만큼 뻔뻔한 새끼가 아니라는 것임

꽃뱀이나 쌈닭이나 오다에게 악감정 ㅆㅅㅌㅊ인 것과 별개로 영향을 존나많이받았음

꽃뱀 시발년 헤시키리라고 부르지 말라면서 싸우러 나가면 오시키루! 하거나 태만은 용서치 않겠다(전국시대 성능충으로 유명했던 오가놈)

이 지랄하는 거만 봐도 그렇고

쌈닭은 빡치면 나그가 마왕칼이다 씹새끼야 하면서 옷벗는 것도 그렇고

극닭 정찰할 때 방어가 허술한 부분부터 단숨에 함락하자 하는 것도(오다가 이 방법으로 이마가와 모가지를 땄음)


근데 꽃뱀은 꽃뱀답게 몰라 영향은 받았지만 오다는 시발년임 아무튼 그럼 하고 지 영향받은 건 쌩깔만큼 뻔뻔함

그 덕분에 탈 오다 하는 것도 쉬웠는데

쌈닭은 오다새끼가 아무리 좆같아도 자기가 영향받은 건 부정을 못함

꽃뱀처럼 깔끔하게 오다는 개새끼임 이마가와님을 죽이고 날 관상용으로 만듬 시발놈ㅠㅠㅠ하고 욕만 처 하고 끝낼 수 있으면 참 좋을 텐데 그게 안되는 거지

그러니까 꽃뱀처럼 깔끔한 극-복도 안되고 수행까지 갔다와도 아 역시 극복 안될듯<-이거만 재확인하고 돌아옴


쌈닭 장기부재 귀환대사 보면 꽃뱀 별로 안좋아하는 거 같음

헷시 저 새끼는 어떻게 자기랑 같은 처지인데 안면몰수가 되는지 ㄹㅇ뻔뻔한 새끼아님? + 나는 그짓 못해서 이꼴로 사는데 뻔뻔해서 좋겠다 쉬벌롬아

상태인듯


수행간 애들 보고 자기도 수행갔다 왔으면서

부럽네요 주인을 저렇게 일편단심으로 생각할 수 있다니... 라고 말하는 건 그것 때문인 것 같음

자기도 그냥 주인이었던 사람들한텐 깔끔하게 충성심이나 그리움 같은 감정만 갖고 있었으면 좋겠는데

씨발놈이라고 생각하지만 배워먹은 게 있어서 또 욕도 못하는 이런 미묘하고 찝찝꼬롬한 감정 안 갖고 싶은 거임


아마 쌈닭이 지금 아륵지 옆에서라면 극복 될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습니다 하고 돌아온 건

지금 아륵지가 오다놈 이상가는 영향을 자기에게 끼치면 깔끔하게 탈 오다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소리가 아닐까 생각한다





근데 쌈닭은 성격상 오다 아니었어도 이런 복잡한 양가감정 가지기 존나 쉬운 성격인 것 같은데

그래서 사니와한테 반했는데도 깔끔하게 좋아하기만 하지 못하고 온갖가지 복잡찜찜꼬롬한 감정들에 시달리는 쌈닭으로 누가 소우사니 5만자 좀 써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