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붕 있을 수 있음
※ 헤이안 틀딱들 많이 사랑해줘
도검의 츠쿠모가미인 도검남사들을 이끌고 전두 지휘하는 사니와는 죽어서 어디로 갈까요? 지옥? 극락? 안타깝게도 대부분의 사니와들은 모두 지옥에 가고 맙니다. 츠쿠모가미더라도 검은 본래 휘두르는 사람이 있어야 존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도검의 업보는 모두 그 주인인 사니와에게 축접되고 맙니다.
비교적 젊은 나이에 지병으로 일찍 임종을 맞게 된 ??국 ????번 혼마루의 사니와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살아서는 80자루가 넘는 남사들의 호위와 보조를 받으며 호위호식을 했던 사니와지만 이곳, 팔열팔한의 지옥속에는 사니와를 지켜줄 남사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습니다. 다른 생명을 앗아가는 것을 자신의 업으로 삼았기에, 사니와는 명부 10왕에게 구제받지 못하고 등활지옥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이 지옥에 나는 중생은 서로 할퀴고 찢으며, 칼날로 이루어진 무성한 숲을 지나면서 온 몸의 살점이 파헤쳐지고 베어지게 됩니다. 죄인이 고통을 이기지 못하고 죽게 되면 서늘한 바람이 불어와 죄인을 살려내고 또다시 구제받을 수 없는 고통의 나락으로 빠집니다.
이렇듯 사니와의 고통의 비명소리가 온 지옥속에 울려퍼지자, 극락에서 아미타 부처님를 모시던 쥬즈마루는 큰 슬픔에 빠지고 맙니다. 엄밀히 말하면 지상에서 사니와를 섬겼던 것은 자신의 분령이지만, 본디 본령은 분령의 집합체 같은 것이라, 사니와를 섬겼을 때의 기억과 감정도 모두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세에서 누구보다 심성이 고왔던 사니와였기에 그의 비명소리는 쥬즈마루를 슬픔에 잠기게 했습니다.
본디 극락이란 현세의 모든 것을 잊고 행복해야만 하는 곳인데, 자신의 충신이자 벗인 쥬즈마루가 슬픔에 잠겨있자, 아미타 부처님는 그 이유를 물으셨습니다. 그러자 쥬즈마루는 자신의 사정을 말하고 아미타 부처님에게 자비를 베풀어 사니와를 구제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 요청했습니다. 생전의 사니와가 밟혀 죽을 뻔한 거미를 구해준 적이 있기에 아미타 부처님는 거미의 은색 거미줄을 쥬즈마루에게 주며 그것을 지옥의 밑바닥에 떨어트리라 말하셨습니다.
한편, 지옥의 가장 밑바닥에서, 이제 비명을 지르는 것 조차 힘겨워질때로 힘겨워진 사니와는 단지, 죽어가는 애벌래처럼 바둥거리며 괴로워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무슨일입니까? 단지 변덕으로 고개를 올렸을 뿐인데 은색실의 거미줄이 지옥속 죽어가는 중생들을 구제해 주는 구원의 보살인 것 마냥, 찬란한 오색 빛을 내며 내려오는 것 입니다.
사니와는 크게 기뻐하며 이 지옥을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품고 거미줄을 잡았습니다.
그렇게 한참을 올라가다 지쳐버린 사니와는 무심코 아래를 내려다 보았습니다. 그런데 실날같은 거미줄에 몇백, 몇천명의 사람들이 달라붙으며 사니와를 쫓아오고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것을 본 사니와는 저 사람들이 모두 달라붙는 다면 필히 이 줄이 끊어질 거라 생각했습니다.
가장 먼저 사니와를 쫒아온 죄인이 사니와의 발목을 잡자, 사니와는 있는 힘껏 발길질을 해 그 죄인을 떨어트렸습니다. 본래 현세에서는 그 누구보다 자비롭다는 평판을 받아왔던 사니와지만, 등활지옥의 고통을 이기지 못하고 이기적인 행동이 나와버린 것이죠. 그 순간, 몇 천명이 달라붙어도 꿈적 않던 거미줄이 툭, 하고 끊어지는 소리를 내었습니다. 그것을 본 아미타 부처님은 잠깐 안타까운 얼굴을 자아내시고 돌아가 버리셨지만, 쥬즈마루는 달랐습니다. 떨어지는 순간의 사니와와 눈이 마주친 것 입니다. 살려달라고 말하는 듯한 눈동자를 본 쥬즈마루는 담담히 말했습니다.
... 그대가 부르신다면 기꺼이
유언처럼 극락에서의 마지막 말을 남기고, 1000년을 넘도록 쌓아온 불공을 버린 쥬즈마루는 그렇게 칼의 본분을 다하기 위해 지옥의 가장 밑바닥으로 떨어졌습니다.
극락은 벌써 오후에 가까워진 시간의 일이었습니다.
아ㅏㅏㅏㅏㅏ 선추 후감상....!!! 나 알배픽인데 진짜 고마워ㅠㅠㅠㅠ 절 받아라ㅠㅠㅜ
아루지 극락가실겁니다 개추
극락을 엿본 기분입니다 아루지
퍄.....금손추
띵작추
선생님 선생님은 천재십니다
퍄 오진다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