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화이트 혼마루로 하하호호 웃으면서 즐거운 나날을 보내던 사니와의 혼마루
하지만 거짓말처럼 역수자들의 추적에 결계가 뚫리면서 전면전이 벌어지게 되고 근처 혼마루와 정부측 지원군이 도착했을 때 이미 사니와의 혼마루는 궤멸당한 후였다
중상이었던 남사들이 사니와만이라도 살려야한다고 싫다는 거 별채에 가둬두고 그 앞에서 결사항전해서 간신히 사니와만 살아남은 거
그래도 한 둘쯤은 살아있을 줄 알았던 사니와는 전멸했다는 말을 듣고 멘탈이 나가버리고 정부는 정부 소속 병원에서 몸을 치료한 뒤 초기도를 재단도하여 혼마루를 재건해줄 것을 요구
사니와는 넋이 나간 상태로 대답하는 둥 마는 둥한 상태로 독실에 입원함 그렇게 얌전히 요양하나싶더니 한밤 중에 사니와 단말기만 남겨두고 사라져버림
단말기에 마지막으로 접속했던 사니챈의 '원념을 토해내고 가자' 스레에서 사니와의 단말기 아이피로 '나 때문에' '나같은 게 사니와였으니까' '차라리 내가 죽어서 나보다 더 유능한 사람이 이어받았다면 이런 일은' 같은 레스를 작성한 게 다수 확인됨
상황이 상황인지라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부에서 수색을 벌였고 사니챈에도 소식이 알려져서 '당신 잘못이 아니야' 같은 응원, 위로, 추적 스레들이 우수수 생겨났지만 사니와는 보이지 않고 추적도 흐지부지됨
그리고 시점은 과거의 어느 혼마루로 옮겨가... 여느때처럼 평화로운 하루를 보내고 있던 사니와와 남사들
오늘은 날이 좋으니까 다같이 피크닉을 가자! 하고 혼마루 근처 숲에 돗자리를 펴놓고 피크닉을 하던 중 갑자기 역수자들이 어떻게 이 장소를 알고 소규모로 습격함
기습이긴 했지만 남사들이 제압 못할 수도 아니었던지라 남사들이 뭐임?하면서도 상대하고 있을 때 사니와를 지키던 하세베는 희미한 살기를 느끼고 바로 날아오는 단검을 받아치고 이어서 공격하려다가 적의 모습이 이상해서 멈칫함 일반적인 역수자들과는 달리 여성인데다가 한냐가면을 쓰고 있음
저거 처음 보는디? 근처에 있던 뭇치가 어리둥절한 표정을 하고 하세베는 뭐냐 네놈, 하고 검을 겨눈 채 물음 한냐 가면의 역수자는 대답 없이 남사들을 바라보다가 사니와를 노려보며 '너만 없었더라면'하고 원망 섞인 저주를 뱉은 뒤 모습을 감춤
일단 적이 물러났으니 남사들은 검을 거두지만 어쩐지 미묘한 기시감을 느끼고 사니와 역시 거울 속 자신이 제멋대로 움직인 거 같은 이질감에 인상을 찌푸림
자기가 지키지 못한 남사들을 살리기 위해 역수자들과 계약하여 스스로 한냐가 되어버린 사니와의 이야기
누가 나 대신 10만자 써와줘라
원래 말하신 분이 작성해오는 겁니다 아륵지 10만자 받고 5만자 추가요
퍄 아륵지 여기 10만자 더요!
아루지 이런건 50만자짜리 장편이어요! 얼른써오세얌
아루지 장편요 장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