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조회 시간에 나도 검을 배우고 싶어요 하고 반짝반짝 눈 빛내면서 이야기하는 애기니와... 그리고 이 말을 듣고 난리나는 혼마루


여자애는 싸우면 안돼 <이런 건 아니고 이 험한 세상에 검술 배우는 건 당연하다고 다들 생각해서( + 자기보호 본능이라곤 없던 애가 자기보호를 생각했다는 것에서 감동받는 촛대와 카센 있음) 아 당근빠따 쌉가능이지 여기 남사가 몇명인데 아루지 한명 못 가르치겠어 하고 신나하다가


카슈가 아무 생각없이 그래서 무슨 도종으로 배울거야? 하고 물어서 도종들끼리 우리 도종으로 배워야한다면서 도종들끼리 싸움나는 거



제일 처음으로 지적당하는건 애기니와 몸으로는 휘두르기 어려운 대태도, 나기가타, 창 세 종인데


대태도들은 눈치껏 아무리 주술로 강화한다손 쳐도 아루지께 대태도는 힘들겠지요 하고 빠져서 다들 안도하고(호따루는 어떻게 안되냐고 툴툴대지만 대태도 형제가 설득해서 빠졌고 이시파파가 제일 먼저 빠지자고 얘기했음)


창 3종은 원체 이런 문제엔 관심없는지라(톤보 : 주군께 제가 어떻게 창술을 가르칩니까 톤르르 / 니혼고 : 사니와가 나랑 술대작 가능하기 전엔 무술은 좀 글치 / 오택이 : 찌르느 것 밖에 못해서리^^;;)알아서 자진퇴사해서 다들 남아있는 나기가타들 보는데


이와토오시랑 시즈카는 거... 아루지가 저렇게 작은데 어덕개 가르쳐; 가르치다 찌부시킴 어떻게해; 하고 적당히 자진퇴사하려는 거 토모에가 나기가타는 원래 부녀자들의 무기였다 주인에겐 나기가타가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ㅍ-ㅍ하고 버티는 거.. 버티는 애 억지로 끌어낼 수도 없으니 결국 나기가타도 입후보한 채로 100분 토론 스타트



일단 단도들은 단도는 여성들의 호신도로도 쓰였고, 작고 가벼워서 아루지가 처음으로 배우기에 적합한 검이라고 주장함 사실 아루지가 조금만 더 어렸어도 단도밖에 없었을텐데 하고 아쉬워하는 아와타구치들 있음 일단 맞는 말이라 다들 크윽..하고 있을 때 미다레랑 슥쉣이가 무엇보다 우리에겐 아루지의 초기도(같은 검인) 사요가 있다구(요)! 하고 짜잔~! 함 거의 회심의 일격 급이라 다들 이제 글렀나 하려던 찰나 사요가 갑자기 나는... 난 주군님의 복수를 위한 검이야.... 가르치기 같은 건..... 하고 퇴사 의사 비추는 바람에 짜잔~! 했던 미다레랑 슥쉣이가 으아아악 조용히하세요 사요!! 하고 입 막아서 일보후퇴 됨


다음으로 나서는 게 협차들. 단도보다 기니까 파워도 있고 그렇다고 무거운 것도 아니라 성장기인 아루지가 배우기에 맞다고 옹기종기 모여서 우김 애기니와도 듣다보니 그럴싸해서 앗 역시 협차가 나으려나 하고 곰곰히 고민에 빠짐(설득에 열심인 크싸호 보고 쿠니히로 임마 배신하는거냐 하고 소리치는 어린검 있음 노 미야비라고 딱밤 때리는 카센 있음) 반쯤 넘어오는 거 보고 모노요시랑 우라시마가 예에~ 하고 하이파이브하는데 닛카리가 그래. 막 피어날 시기에 몸 쓰는 일을 배우는 건 좋은 일이지. 검술 말이란다?(연서복)해버림(꽃뱀이 닛카리 표정 읽고 미친기동으로 애기니와 귀 막아서 애기니와는 못 들음)


닛카리 말 끝나고 장내 침묵 걸렸다가 안되겠다 저자식부터 처리하고 마저 이야기하자로 대내의견 귀결됨 협차들 닛카리 씨이이이하고 엎어지지만 막진 않음


정화(물리) 미야비(물리) 와보쿠(물리) 복수(물리) 골고루 당하고 매달린 닛카리를 뒤로한 채 타도가 나서게 되는데............ 커밍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