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도요정에게 미안하지만
백설공주를 사랑하게 된 난장이처럼
사니와에게 연정 품게 된 단도요정의 이야기 보고싶어짐
블랙혼부터 있던 요정이라 남사들과 다름없이 새로운 사니와에게 겁먹고 있었는데(남사들과 다른 점은 날을 세우거나 반항이 더 힘든 처지) 혼마루 정화를 위해 노력하는 아루지를 보면서 으쌰으쌰 도와주게 되면 좋겠음 그리고 사니와도 초반에는 의지할 이는 커녕 그나마 이야기라도 들어주는게 단도요정 밖에 없으니까(콘노스케는 제외) 좀더 친근하게 말도 걸고 하다보니 둘 사이에 그렇게 친밀감이 쌓였으면 좋겠음 가끔은 사니와가 일부러 이야기 나누면서 자려고 단도실에서 자고 가기도 하고(단도요정은 단도실에서 나올 수 없는걸로 하자) 사니와가 조그마한 단도요정 머리를 종종 손가락으로 조심스레 쓸어주는데 이때가 요정에게 젤 행복한 시간
나중에 혼마루 정화 성공하고 남사애인도 생기는데
사니와가 그 소식 전한 날 밤에 혼자서 삐요삐요 우는 뒷모습ㅠㅜ
그동안 사니와가 짝사랑으로 가슴앓이할 때마다 위로해주고
울지 않기를 바랬는데 울면서도 왜 우는지 모르면 더 좋겠음
...........에서 끝내려고 했는데 갑자기 추가로 생각난게
애인 도검남사가 파괴되서 슬퍼하는 사니와를 위해서 단도요정은 해당남사를 단도하기 위해 애쓰고 실제로 자주 나오게 되는데 그것 때문에 더 힘들어져서 멘탈이 망가지는 사니와와 혼마루 이야기도 보고싶어짐 나중에 단도요정이 애쓴걸 알게 된 사니와가 이것땜에 위안과 슬픔을 같이 느끼는 상황도 보고싶다 아무래도 나 인성 쓰레기인듯
그냥 약간 귀욤하면서 잔잔하게 흘러가다 애절한게 보고싶었을 뿐인데 왜 이렇게 흘러간거지 나중에는 멘탈회복하는 해피엔딩 나는걸로 할래
단도요정 귀엽지만 1:30만 주구장창 내줄땐 안귀여움
개추 왜이리 많지 아무튼 날아
약간 엄지공주 같다 귀엽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