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본 :https://www.pixiv.net/novel/show.php?id=12966475
카슈사니
의역 많음
<혼마루 투서함>
1. 각 혼마루는 도검남사들의 불만을 해소, 사이를 원만하게 하기 위한 투서함을 설치할 것
2. 투고된 의견을 관람할 수 있는 것은 초기도와 콘노스케로 한정할 것
오, 벌써 들어 있잖아. 투서함을 이용해서 혼마루 안의 관계를 원만하게 하라고 정부가 명령했을 때는 솔직히 귀찮다고 생각했는데. 그래도 이렇게 반응이 오니 역시 기쁘네.
[그러네요. 익명이기에 오히려 말할 수 있는 것도 있겠지요. 다른 이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는 것도 초기도의 일이기도 하니까요. 자자, 카슈도노 얼른 내용물을 확인해보죠. 앗, 그런데 여기 의견에 관해서는]
알고 있다고, 비밀을 엄수하라는 거잖아. 나랑 콘노스케랑 투서한 사람만의 비밀. 뭐 사정에 따라서는 본인한테 허가 받아서 정보를 공개한 뒤에 해결책을 찾는다. 게시해도 좋다고 써있으면 게시판에 다른 이들에게 보일 수 있도록 대답을 해도 좋다는 거였잖아?
[역시. 잘 기억하고 계시는 군요. 정부가 초기도로 지명한 이유를 다시 한 번 알 것 같네요.]
뭐- 그렇지. 도검남사들은 좀 충동적이어서 자기도 모르게 비밀을 누설할 수도 있으니까 말이야. 그런 걸 생각하면 초기도는 역시 냉정하게 행동할 수 있는 녀석이 선택되는 거겠지.
자아, 그럼 맨 처음 투서를 봐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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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과에게 니세모노군이라고 불리기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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엣 무겁..
아니 첫 통 부터 분위기가 너무 무거운데.
아-그렇구나. 이런 좀 중요한 이야기도 오는 그런 느낌이구나. 우와 어쩌지, 나 자신이 없어지는데.
아니 난 그냥 옆에 방이 시끄럽다든가, 저기 전구가 슬슬 갈 때가 됐다든가 그런 게 올 줄 알았는데. 엣 어쩌지 이거 어떡해
[지, 진정하시죠. 어떻게 해달라는 것도 아니고... 그냥 불평의 종류 아닐까요]
앗 그렇구나, 내가 이런 생각을 하고 있다는 걸 알아주었으면 한다는 공유의 느낌이란 말이지. 아 잘됐다-나 그 두 사람을 어떻게 하면 사이 좋게 할 수 있을까까지 생각해버렸다고.
그건 그렇고 만바 말이야, 이거 익명의 의미가 없잖아.
[화제나 필적으로 상대를 알게 될 수도 있으니까요. 그렇기에 비밀 엄수의 의무가 있는 겁니다]
아-그렇구나. 의외로 엄청난 걸 짊어지게 된 느낌이 갑자기 들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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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슈군, 내일 같은 부대지?
내가 돌아오는 길에 간장 사는 것을 잊어버리고 있으면 '사지 않아도 돼?'라고 한 마디 부탁해
쇼쿠다이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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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응, 그래, 뭐 상관은 없는데.... 이거 그냥 말로 해도 되지 않아? 아니 괜찮지만 말야. 내가 오늘 읽지 않았으면 어쩔 생각이었던 거야.
[잊지 말고 이야기하지 않으면 안 되겠네요]
응, 평범하게 책임감 느껴버리는 걸. 간장이 없으면 큰일이지. 식사가 맛이 없어지니까 말이야. 우리 예전엔 혼마루 전용 업무용 30L짜리 간장을 사곤 했는데 말이지. 전에는 너무 많은 거 아니야? 라고 생각했는데, 요즘은 사라지는 페이스가 엄청 빨라졌어.
[그만큼 동료가 늘었다는 거겠지요. 기쁜 일이네요.]
뭐-그렇네. 그럼 다음 가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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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루지는 왜 나를 근시로 해주시지 않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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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카슈도노 괜찮으세요?]
응, 괜찮아. 또 무거운 게 왔구나 싶어서.
아니 그보다 이거 하세베잖아. 앞구르기 하면서 봐도 하세베네. 의견도 아니고 뭘 요구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불평이잖아!
아무리 생각해도 이거 만년 근시인 나한테 시비거는 거지?
아-싫다싫다 무서워무서워. 아니, 내가 가장 사랑받고 있으니까 어쩔 수 없잖아.
[그런 태도니까 시비가 걸리는 거라고 생각합니다만...]
알고 있지만 말야, 견제도 중요하잖아? 아루지는 내 거니까.
[허어, 카슈도노랑 아루지사마는 서로 사귀고 있었던 건가요?]
....조용히 해. 다음 간다,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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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코타이입니다. 이번에 또 토마토를 심어주셨으면 합니다.
혼마루에서 키운 토마토, 매우 맛있었기 때문에
부탁드립니다. 게시해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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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거! 이런 걸 기다렸단 말이지. 이거야말로 투서함에 적합하다는 느낌. 그래그래 사용방법 잘 알고 있구나 고코타이. 착하다 착해.
게시해도 좋다고 써있으니까 내일 게시판에 붙여놓자. 음 답변은 "쿠와나에게 말해두겠습니다"로 괜챃으려나
[지금은 혼마루의 밭을 거의 쿠와나도노가 전담하고 있으니까 말이죠.]
쿠와나가 온 이후로는 야채 질이 확 올랐지. 밭 내번 하기 싫어하는 애들 많은데 잘됐어 잘됐어.
[그럼 다음 가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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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 D컵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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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대장이라. 이건 한번에 4명으로 대상이 좁혀지는데요]
아니 어떻게 생각해도 야겐이잖아. 다들 평소 말투 그대로 보내오니까 알기 쉽다고. 아니 근데 이 보고 뭐야, 어떻게 안 거야? 그리고 왜 그걸 나한테 전하려고 하는 건데. 이 녀석 가끔 무슨 생각하는지 모르겠다니까.
[그건 역시 카슈도노의 마음을 알고 신경써준 거 아닐까요?]
그런걸까나. 아무리 그래도 갑자기 가슴 사이즈라니.
D였구나. 흐-응. 생각보다 좀 있네. 흐-응
[왜 갑자기 정색하세요?]
아니, 별로. 다음 거 읽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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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주인, 그 분은 언제나 옷을 갈아입고 있는 건가
보고서를 가지고 갈 때마다 옷을 갈아입고 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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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특정되셨습니다. 스이신시잖아. 나의 주인이라고 말하는 녀석은 너밖에 없어 인마
[이건 도대체]
전부터 그러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역시나군. 스이신시 약간 럭키스케베 소질이 있단 말이지
[럭키 스케베라니]
몰라? 우연히 옷을 갈아입는 걸 본다거나 스커트가 뒤집힌 걸 본다든가 그런 재능이 있다고. 일부러 그런 게 아니니까 뭐라고 할 수도 없고 그저 부러울 뿐인.
[카슈도노도 그런 거에 관심이 있는 거군요]
당근이지. 나도 남자란 말이야. 이렇게 귀엽지만 말이지.
[하지만 옷을 갈아입는 장면에 맞닥뜨리다니. 스이신시도노가 멋대로 문을 열어볼 것 같지도 않은데요]
그치.
그 사람 절대로 문 열어놓고 그냥 옷갈아입고 있는 거라고. 지금이라면 아무도 없으니까 이대로 옷 갈아입어버리자~~라면서. 이건 엄중주의네. 나 외의 사람한테 속살을 보이지 말라고.
[사귀고 있지도 않으면서]
시끄러. 자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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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만바기리]라고 써있는 제품을 하나부터 열까지 우츠시가 멋대로 사용해
넌 언제부터 내가 된 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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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바가 아직도 니세모노군이라고 불리는 이유는 이거 아닐까
[확실히 그렇네요]
그 녀석 자유로운 부분이 있으니까 말야. 야만바기리라고 써있으면 이미 그걸로 "누군가가 나를 위해 준비해둔거구나!"라고 생각하고 써버린단 말이지
[아주 쉽게 상상이 가네요]
일단 대책은 풀네임을 쓰면 되지 않을까나
[그럼 엄청 길어지는데요(やまんばぎりちょうぎ)]
아니 그냥 야만바기리 쵸우기(한자)로 쓰면 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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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물의 로테이션을 바탕으로 생각해보면 내일 아루지상의 속옷은 분홍색 물방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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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말야, 뭔데 이 보고?!
[세탁 담당에 아루지상이라고 부르는 건]
호리카와, 틀림없이 호리카와. 무슨 속셈이야 호리카와, 도대체 뭘 어쩌겠다는 거냐고. 이런 한밤중에 가슴 사이즈나 속옷 색이라든가 알게 돼서 나보고 대체 어쩌라는 거야. 나 어떡하면 좋아. 잠을 못자겠잖아.
내일 하루종일 [오늘은 분홍색 물방울을 입은걸까나...] 같은 눈으로 아루지를 봐야만 하잖아. 정말이지 말야. 정말 감사합니다.
[감사하는 거군요]
뭐 건강해지니까 말이지. 다음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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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이신시는 대단한 녀석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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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응. 그렇구나. 그래.
이거 나 어떻게 리액션 해야해? 그렇구나, 스이신시는 대단하구나 이렇게 반응하면 돼?
[그걸로 괜찮다고 생각합니다만]
이렇게 말야, 일방적으로 전달받아서 딱히 대답할 말도 없을 때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르겠지 않아? 아니 뭐 상관없지만 말야. 일단 스이신시가 대단한 건 알았어.
[신기한 기분이 드네요. 그럼 다음 읽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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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가장 사랑해주는 사람은 누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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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갑작스런 로그보.
[야마토노카미도노네요. 무언가 고민이라도 있는 걸까요]
전혀 그런 일 없다고 생각해. 그냥 투서함 시작하고 내가 혹시 외로울까봐 무언가 한 통이라도 넣어둘까 생각하다, 뭔 이야기를 해야 될지 몰라서 그냥 넣어둔 느낌일껄.
[친구를 정말 배려하시네요]
뭐-그러네, 대충대충이지만.
자 다음 가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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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차는 모두 귀엽다고 다들 생각하는 걸 고치게 해
나는 걔네들처럼 꺅꺅 못한단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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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고치게 하라니 그게 사람한테 부탁하는 태도인 걸까나.
왜, 좋잖아, 퉁명스럽고 입버릇 나빠도 귀엽다고 얘기 들을 수 있는 게 얼마나 좋은 건데. 도대체 뭐가 불만인 거야?
[아니, 갑자기 신랄해지셨네요]
히젠이랑은 배색이 겹친단 말이야. 좀 위기감이 느껴져.
[하지만 여기서는 초기도로서의 공정한 판단을]
알고 있다고. 근데 고치라고 해도 말이지. 오히려 사랑받는 걸 다행이라고 생각해주었으면 하는데. 뭐, 누가 짜증나게 하는 걸 보면 구해는 줄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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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 많으십니다.
급한 용무는 아니지만, 출진용으로 비축해둔 우비가 5벌 정도 손상되었습니다.
다음달의 예산으로 새로운 옷을 살 수 있도록 아루지에게 말씀 전달 부탁드립니다.
부디 잘 부탁드립니다.
무츠노카미 요시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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엣 무서워무서워무서워무서워무서워
뭔데?! 왜 존댓말에 표준어를 쓰고 앉았는데?!
너 맨날 겁나 사투리 쓰잖아. 갑자기 이러면 좀 무섭다고.
뭔데? 나 뭔가 한거야?
[문장을 쓸 때는 예의가 바르게 되는 타입 아닐까요]
앗 그런걸까
아-깜짝놀랐네. 화나서 거리둔 건가 생각해버렸잖아.
수명 줄어들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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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이신시는 정말 대단한 녀석이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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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있어!
이거 뭘까, 뭔가 포교같은 걸까나.
나 내일 키요마로랑 무슨 얼굴을 하고 보면 좋은 걸까. 같은 부댄데.
[같은 부대라고 하니 간장]
앗 맞아, 잊어버리지 않아야 하는데.
간장을 살 것을 전하는 것을 잊어버리지 말아야 하고, 스이신시는 대단한 녀석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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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대장의 품에 폭 안겼어
부드럽고 좋은 냄새가 났어
카슈상도 이번에 시도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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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에 엄청 자랑해오는데 이거
[아니, 시나노도노에게 그런 생각은 없을 것 같은데요]
아-부럽다 진짜 단도들은. 나도 아루지의 품 느껴보고 싶다.
아, 그렇구나. 부드럽구나. 좋은 냄새 나는 구나. 좋겠다, 부럽다.
[이번에 호마루를 따고 한번 부탁해보시는 건]
그런 말 해도 말이지, 그런 요상한 생각을 하고 있다니 무리라고 생각되어져서 이제 두번다시 곁에 못오게 하면 어떡해. 그러면 여기 있을 이유도 사라지는 걸. 나한테 있어서는 꽤 심각한 문제라고.
[죄송합니다. 꽤나 강한 발언을 하시기에, 사귀고 있지는 않지만 썸이라도 타시는 줄 알았는데...]
앗 나 울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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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토리의 기뻐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
과자를 좋아한다고 들었는데 어떤 건지 알 수 있을까
카슈는 분명 잘 알고 있겠지
알려주지 않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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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알려줄까보냐!
아-역시 이 사람 아루지 노리고 있었고만. 처음엔 말야, 이치몬지파의 짱으로서 아루지의 뒤치닥거리를 하는 걸까나 생각했는데 말이지.
하아아아아아 꽤 하잖아
[카슈도노를 견제하는 걸까요?]
어떨까나. 산쵸모상 꽤 천연인 구석 있으니까 잘 모르겠네. 아무튼 간에 아루지한테 호감이 있다는 건 확정이니까 경계하지 않으면.
저어어어어어얼대로 넘겨주지 않을 테니까.
[콘노스케는 카슈도노를 응원하고 있습니다.]
엣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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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기리는 아직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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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이야. 그보다 오니마루도 아직 안 왔는데 뭔
[오오카네히라도노군요]
이미 문장에서도 엄청 시끄럽잖아. 나도 그 활력을 좀 나눠줬으면 좋겠네.
도지기리는 정부가 현현할 허가를 아직 내려주지 않아서 무리라고 몇 번이나 얘기하고 있는데 말이야. 내일도 일단 한 마디 해둘까
오 이게 마지막인가. 귀여운 봉투네, 미다레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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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요미츠 수고했어. 안그래도 줄곧 근시를 맡기고 있는데 투서함까지 맡게 되어서 바쁘진 않아?
혹시 너무 힘들면 무리하지 말고 말해줘. 익명으로 의견을 듣는 방법은 달리 있을 거고, 아니면 근시를 교대제로 바꿔도 되고 말이야.
그치만 말야, 어리광일지도 모르지만 역시 근시는 줄곧 카슈가 해주었으면 좋겠어. 가장 든든하니까 말이야.
일정기간이 지나면 투서함도 그만둬도 된다고 정부도 지시할 거라고 생각하니까, 그 때까지 참아줄래?
수고했다는 의미랄까, 감사의 의미랄까. 이번에 회의에서 돌아오는 길에 다른 애들한테는 비밀로
우리 둘이 맛있는 거 사먹자. 키요미츠가 가고 싶다고 했던 가게도 예약해뒀어. 뭐든지 좋아하는 거 주문해도 되니까 말이야.
항상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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엣 무리
[무리입니까?]
앗 아니, 좋은 의미의 무리.
엣 뭐야 상냥해. 역시 아루지 최고잖아.
이거 봤어, 콘노스케? 이거 봤냐고. 너 말야, 아까부터 잠깐 나 혼자만 매달리고 있는 거 아닌가 같은 느낌으로 반응했었지만 말야. 이거 보니까 확실해졌지? 아루지도 은근 나한테 관심있는 거 아냐? 이거 절대로 그래. 절대로 그렇다고.
아루지 나를 좋아하는 거라구-! 이거 절대로 사랑해주고 있는 거야. 가장 든든하대. 그런 이야기 들으면 진짜 어떻게 되어버릴 것 같아. 뭐 알고 있지만 말이지. 아루지는 진짜 솔직하다니까 후후후후후후
응응 힘낼게, 아루지가 부탁한 건데 이런 건 별 것도 아니야. 버텨보이겠다니깐. 아~ 나를 다루는 방법을 잘 알고 있네, 그러니까 좋아하는 거라구.
[잘.. 됐네요..]
뭐야 그 반응. 왜 약간 거리 두는 건데
[텐션을 도저히 따라잡을 수 없을 듯 하여]
아 그래.
회의라면 다음주에 있는 거 말이지? 이거 완전 데이트잖아. 최고로 귀엽게 하고 가야지. 좀 힘내서 거리도 더 좁혀볼까. 라이벌도 있는 것 같으니까 말이지. 응, 다음주가 너무 기대 돼.
자아, 아루지도 응원해줬으니 내일부터 다시 힘내볼까!
이거 재밌게 봤는데 번역 추
하응 커요미 귀여워
귀요미가 너무 귀엽다 이 혼마루는 좋은 혼마루
갑자기 표준어패치된 무츠ㅋㅋㅋㅋㅋ
ㅋㅋㅋㅋ아 웃곀ㅋㅋㅋㅋㅋㅋㅋ 다들 커엽ㅋㅋㅋㅋㅋ
그와중에 은근한 키요마로의 스이신시 어필 무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