킷코가 본 만화 : 심부인의 요리사
만화 안본 칼붕이를 위한 설띵충:
좆혐성 도S마님 심부인이 댕청한 M요리사 이삼을 들었다놨다하면서 조교질해서 맛난 요리 가져오게 하는 내용

킷코 처음보고 존나 문화충격받아서 4권짜리 짧은 만화책을 밤새도록 볼거같음
와... 이삼 부럽다... 나도 고슈진사마가 이렇게 해주지 않을까 두근두근하면서 자기 워너비 삼을것이 분명함
심부인이 이삼을 괴롭혀도 되는건 나뿐이다 하는 대목에서 너무 부러워서 주먹물고 울었을거같다
이삼 걸어다니는 S수집기라 고용주도 S 친형도 S 심지어 같이일하는 하녀마저 아 씨발 나도 괴롭힐뻔햇내; 하는 수듄인데
킷코 이거보면서 너무 부럽다고 손수건 물어뜯음 친형까지 S라는 대목에서 게거품뭄 어떻게 저렇게 한사람이 다가질수있지... 너무너무 좋겠다... 나도 이삼 할래... 앗 물론 날 괴롭혀도 되는 건 고슈진사마뿐이지만! 그치만!

이삼 괴롭히는 심부인처럼 고슈진사마도 자기를 괴롭혀줬으면 하는 킷코
요리만화 보다보니까 엉뚱한 생각듬 중화요리 해다바치면 고슈진사마도 날 괴롭혀주지 않을까? 이런걸 요리랍시고 해와서 대가를 바라다니 정말 타산적이고 뻔뻔한 벌레로구나! 같은 말해주지 않을까? 두근두근하며 손에도 안 익은 중화요리 해왓는데
정작 아륵지는 애가 기껏 해준 음식이라 고마워가지고(존나 맛없었을 게 분명한 그 요리를)앗 잘먹었어 맛있었어 해줘서 킷코를 1차 좌절시킴
(킷코가 돌아간 후에야 아맞다 뺨때려줬어야 했나...싶어진 빠가사리 아륵지)
이삼의 성공비결은 뭐지? 뭘했길래 주위사람들이 그렇게 괴롭히고 싶어지는 걸까? 도짓코같아서? 맹해서? 순진해서?
나름의 철저한 연구끝에 이삼 코스프레를 시도한 킷코
요리만화가 아니라 유리가면을 봤는지 이삼 빙의하여 얼빠지고 순진하고 누가 괴롭히면 눈물 글썽글썽하는 캐릭터 연기에 혼신의 힘을 다했으나
그럼 첨부터 이랬어야지 이 도검아...
안그러던 애가 갑자기 이러니까 아륵지 조교질은 개뿔 뭐임? 대체뭐임? 얘 아픈가?? 뭔일있나? 노심초사 걱정하기 시작함
혹시 괴롭히면 기분이 좀 나아질까 하는 데 생각이 미친 아륵지가 불러놓고 미천한 숫캐! 라고 했더니 이삼빙의한 킷코가 눈물을 글썽이고 아륵지 기함
아아아냐 킷코 내가잘못했어! 미안해! 뭔일있어? 혹시아파??
아륵지 기겁해서 쩔쩔매며 킷코 쓰담쓰담해주고 맛난거 갖다주고 오구오구해줌

방에 돌아와서 아악 이게 아냐! 우리 고슈진사마 너무 착해! 아앗 그치만 고슈진사마의 사랑은 기뻐... 그치만 고슈진사마 너무 착해! 날 괴롭혀달라구! 아앗 그치만 고슈진사마가 날 쓰다듬어주다니... 그건 좋아... 하며 알아서 냉탕온탕 왔다리갔다리하는 킷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