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현한지 얼마 안되었을때는 방 줬더니 경대 위에 어떻게든 누우려해서 이불 위에서 자야하는걸 가르쳐야 한다던가
녹슬까봐 욕조에 들어가는걸 무서워해서 어떻게 어르고 달래서 목욕을 가르친다거나
배고파서 꼬르륵 소리가 나고 온몸에 힘이 쭉 빠지는것도 몰라서 자기 이상이 생긴거 같다고 안색이 파래진다거나
2차 연성에도 가끔 보이는것처럼 주인이 아플때 막 걱정하는 얼굴이나 울음터질려는 얼굴로 퐁퐁이로 주인 이마를 두드리고 있다거나
어떻게든 기본을 가르쳐서 이제 어느정도 사람처럼 살고있으니 한동안 잊고있었는데 어느날 현세 집에 잠깐 돌아가려고 짐싸놨었는데 이상하게 무거워서 짐 풀어봤더니 짐 안에서 우수수 쏟아지는 단도/와키자시/타도들이라거나(너무 커서 차마 숨어들어가지 못했던 태도 이상들)
근데 이런거 생각하면 그냥 싹 다 아들내미같아서 나중에 도검들이 사랑한다고 고백해도 유치원생한테 '나중에 크면 쌤이랑 결혼할거에요'소리 들은 유치원 선생님같은 기분으로 '응 그래ㅎ' 이럴거 같기도 그리고 가장 행동력 빠른 애한테 카미카쿠시 당하고 어안이 벙벙할거 같기도하다
아 미친 경대위에 누우려는거 존나 커엽다ㅋㅋㅋㅋㅋㅋㅋㅋ
유치원 선생님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