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해석
아니쟈는 존나 시선 자체가 신에 가까워서 아륵지가 뭘해도 우쭈쭈 우리 주인 잘한다^^ 하는 느낌일듯.
니가 다른 존재(인간이던 칼놈이던)를 좋아해도 응 그게 뭐? 그래도 난 널 사랑한단다^^ 하면서 얼굴표정 하나 안바뀌고 백퍼 진담으로 말할 수 있을 거 같음.
극 이전에는 가능성 있는 애기 지켜보는 어른이라면 극 이후는 몬페...
유언에선 그렇게 찾던 하치만대보살한테 따지러 간다는 거 보면 밖에서 아륵지 무슨일 생겨서 들어오면 아륵지가 잘못한거 있던 없던 칼 빼들고 찾아가기 씹가능ㄹㅇ
덤으로 "한마디 하고 '올게'"라고 하는 거 보면 인겜시스템과는 별개로 극니자는 뭐 수호령이 되던 어쩌던 남사로서의 몸 없어져도 끝까지 주인 칼로 있을거고 본인이 그렇게 굳게 믿고 있는 느낌.
내가 죽었다고 내가 아륵지 칼이 아니게 되는 건 아니지 않니? 라고 진심으로 생각하고 있을 것 같음.
거꾸로 히자는 (아니자랑 비교해서) 물건, 검으로서의 시선에 가깝다고 봄
개인적으로는 히자의 낮은 자존감도 자기가 '물건(검)'으로서 아니자보다 스펙이 좋지 않다(가호가 없음 etc)는 히자의 주관적 판단이 근거하고 있다고 보는데
극 이전은 아니자랑 같은 겐지의 검으로서 다른 칼들과 비교했을 때 자부심을 느끼고 있었다면
극 이후는 같은 겐지의 칼인 아니자와 비교했을 때 컴플렉스를 느끼는 그런 느낌임
근데 이걸 좀 바꿔말하면
극 이전엔 다른 칼보다 좋은 '겐지의 중보인 히자마루'로 만족했다면 극 이후는 '아니자보다 좋은 검이 아니다' 라는 걸로 불만족한 상태에 있단건데
회로돌리면 그건 오히려 히자가 아니자와 한세트로 '겐지의 중보'로 묶이는 걸 넘어 아니자와 동등한, 혹은 그 이상이 되기를 바랐다는 반증이 될수도 있지 않을까함
비유하면
극 이전: 형님과 내가 킹왕짱 좋은 칼 투탑임ㅋㅋㅋ쩔지?
극 이후: 난 형님만큼 좋은 칼이 아냐...(*형님말고 다른 칼에 밀린다는 소리는 안함)
이런느낌?
거 소년만화에도 자주 나오는 짱쎈 아버지/형을 뛰어넘지 못해 고뇌하는 아들/동생이라는 느낌인데
그렇게 컴플렉스를 안는 구도 자체가 일반적으로 동경의 대상을 '뛰어넘고 싶다'는 무의식이 반영된 거라고 생각해보면
히자 극의 근본에는 단순히 아니자를 좋아하고 함께 있고 싶은 걸 넘어, 그걸 뛰어넘은 하나의 개체가 되고자하는 자의식의 성장이 있지 않았을까함
(그게 이것저것에 의해 가로막힌 느낌이라 존나 안타깝지만)
중간에 딴길로 샌거 같은데
결론적으로 극히자는 승인욕구의 좌절로 인한 체념상태에 가깝다고 보고 있음
그렇다면 그 승인욕구는 대체 어디서 나왔는가?
검사니 관점에서 보면 그 원인이 아륵지가 되는거임ㅇㅇ
애당초 칼놈들 보면 주인에게 인정받고 싶어하는 욕구가 정도만 다르지 다들 존재는 하는데 그걸 바탕으로
아니자랑 사이좋게 잘지냄-> 주인에 대한 승인욕구가 강해짐->근데 수행 다녀와보니 감히 동생주제에 나대서 형을 화나게 하면 형제사이 와장창인데 그건 끔찍하고... 어차피 난 아니쟈 못이기니 걍 얌전히 짜져있자...
라는 것이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검사니시점의 극히자.
개인적으로 극히자는 자기가 좋아하게 된 주인이 히게 외의 다른 존재(인간이던 칼이던)를 사랑하게 되면 높은 확률로 얀데레 루트 들어갈거 같음
극히게면 주인이 설령 바람을 피워도 ㅎㅎ그런 기분전환도 필요하지(놔준다고는 안함) 이러면서 넘어갈 삘인데
극히자면 자기랑 썸타던(아직 안사귐) 주인이 아니자말고 다른 쪽으로 눈 조금만 돌려도 바로 뭐라할듯 ㄹㅇ
극히게가 인외가 자주 보여주는, 내 의견도 아무래도 상관없고 걍 내가 너 좋아하는데 그 이상의 뭐가 더 필요하니^^? 식의 자기완결된 애정이라면
극히자는 자존감 낮은 캐가 흔히 보여주는, 하 그래 어차피 난 너한테 부족하고 모자란 놈이지... 하는 자기완결된 애정을 가지고 있을 삘임
그리고 이거 두개 섞이면 혼파망 각이다
걍 평범하게 장기부재하는 주인대상으로 너 올 때까지 몇십녈도 기다릴 수 있어^^ 하는 형이랑 하 주인이 왜 안오지? 하면서 안절부절 못하고 삽질하다가 주인오면 붙들고 형한테 직행하는 동생이랑...
존나 대환장파티임 내가 봄 ㄹㅇ
아 여튼 극겐지샌드 너무 맛있는데 제발 님들도 이거 같이 파고 나 대신 연성좀 해주셈
아루지 5만자만 더 풀어주시면 삽화 그려올게요
하 아루지 진심 맛집이네요
아루지의 캐해석에 우리집 극히자를 탁 치고갑니다... 카미사마랑 물건으로서의 비중 극한으로 끌어올린 극겐지샌드 사이에 끼여 깔려죽는 한낱 인간이 되고 싶은 인생이었다...
히자는 의처증도 심할것같음
아루지 최고됩니다 너무 좋습니다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