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사니와·도검남사 전용상가에서 근무하는  경비원이다.

아침 9시, 야간 근무자와 교대하고  일을 시작한다. 아직 사람이 적다. 가장 먼저 게이트의 상태를 체크 해야한다. 내 담당구역에는 5개의 게이트가 있다. 차례차례 돌면서 가장 신경써야 할 것은미아가 있는지 체크하고 땅에 떨어진 분실물이 없나 체크하는 것이다. 보라, 오늘도 벌써 분실물을 하나 찾...

"누구야! 자기 본체를 떨구고 다니는건?!"


미친거 아냐?! 서둘러 분실물()을 주웠지만 사니와가 아닌 나는 본체만 봐선 누구의 것인지 전혀 모르겠다. 여기서 근무하며 도검남사는 많이 만났지만 보통 얼굴을 보고 구분하지 본체 쪽을 보지 않으니까! 우선 미아 보호소에 가져가기로 했다. 다행히도 미아보호소는 내가 관리하는 게이트 근처에 있었다.

"미아.. 데려왔어요."

검을 뒤로 숨기며 미아보호소 담당에게 말을 걸었다. 그는 "벌써요?" 하며 주변을 둘러 봤다. 아무도 발견하지 못하고 고개를 갸웃하는 그에게 양손을 내밀어 보라고 말했다.

"여기."

그는 자신에 손에 올려진 도검을 보고 잠시 침묵하다가...

"아니잖아요?!"
"아니아니, 도검남사죠 그거?! 그러니까 미아보호소 담당!"
"아니 인간 쪽이 아니라 본체죠?! 미아가 아니지!"

떠맡으면 귀찮아질 예감밖에 안드는 도검의 담당을 두고 피나는 언쟁을 벌였지만 무참히 패배했다.그래도 수확은 있었다. 이게 누구의 본체인지는 알아냈다. 미아보호소의 단골도검인 미카즈키 무네치카.이 세상은 지옥이야...

불행중 다행히도 게이트를 모두 체크할 때까지 더 이상 특이한 분실물은 없었다. 경비실로 돌아와 마이크를 잡았다.

"아아. 경비실에서 알려드립니다. 현재 미카즈키 무네치카의 본체를 보관중이오니 분실하신 분은 경비실로 오셔서 찾아가시길 바랍니다...다시 안내말씀 드립니다.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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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참가 썰도 할까했는데 지쳐서 더 못쓰겠다.

사실 본체는 지 신체같은 건데 정상적인 상황이면 잃어버릴리가 없음. 이후 미카즈키를 노린 난민들이 서로자기가 그 미카즈키의 주인이라고 찾아와서 유사 솔로몬 재판 열림. 그러다 같이 따라온 남사 중 하나가 근데 저 미카즈키 현현 아예 안했다고 발언하는데 여기온 애들은 미카즈키가 사정상 못와서 대신 찾으러 왔다고 주장하고 있던터라 "야 그럼 이 미카즈키는 사니와님들의 미카즈키의 칼이 아닌가보네요^^" 하고 일단 상황이 일단락 됨. 근데 현현도 안한 도검이 왜 여기 떨어져있는지도 더 복잡한 문제가 되서 일단 정부에 신고 넣는다. 와 지친다 하고 털래털래 퇴근준비하는데 "핫하하, 오늘은 고생이었구나" 하고 누가 말걸어서 "그러게 말이야" 하고 대꾸 했는데 뭔가 이상함. 그래서 뒤돌아보니

아니 님 왜 현현해 계세요...?

아니 도검상태면 몰라 현현했는데 두고 퇴근할 수도 없어서 다시 정부에 연락하려고 했는데 업무시간 끝나서 전화 안 받음. 할수없이 경비는 미카즈키를 데리고 집에가서 하루 지내기로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