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 https://www.pixiv.net/novel/show.php?id=9536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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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락 안받음 여기서만 보기 ㅇㅇ
일잘알들은 원문 보는 것이 좋음...
원문 살리려 노력했으나 의역 오역 앤드 오타가 넘침 ^^...
더이상의 수정은 읎다
몇 년 마다 사니와가 바뀌며 몇 명의 주인을 두었을 것이다. 화려한 전적을 거두어낸 히자마루들은 어느덧 국내에서도 손에 꼽히는 공적을 올리는 자가 되었다. 당연히 숙련도도 월등히 높았으며 한 부대로 적의 주둔지를 제압하는데 충분한 힘을 가지고 있었다.
계속 오르는 것만이 잘못되었던 것일까. 영원히 같은 나날이 반복될 것이라 생각하고 있었던 우리들의 혼마루의 일상이 무너진 것은 몇 대 째의 사니와가 은퇴했을 때였다. 여느 때처럼 새로운 사니와를 맞이하는가 했더니 정부의 쿠다키츠네가 도검들을 모아놓고 얌전히 자청하는 것이다.
“여러분은 이 땅에 더할 나위 없이 많은 전적을 내주셨습니다. 그러나 정말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이렇게도 강한 도검들이 한 곳에 모여 있는 것은 도리어 생각하면 위협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이제부터 여러분은 저마다 전력이 부족한 혼마루로 향하여 전선의 도움과 후속의 교육을 하시길 바라는 것입니다.”
갑작스러운 간곡한 부탁에 맥이 빠지는 칼이 적지 않게 있었으나 오랜 시간 현현해 있다면 다소의 무모함에도 너그러워지기 마련이다. 본디 자신들은 싸움을 위한 도구이며 인간의 형편에 휘둘리는 것에 익숙해져 있다. 더욱이 피차 전쟁을 위한 장기말에 지나지 않는 도검들에게는 정부의 결정을 거역할 권한이 없었다.
그렇다고는 하더라도 추억이 쌓인 혼마루를 떠나 강한 정으로 맺어진 동료들과 헤어지는 것은 비애가 따른다. 아쉬움을 달래기 위하여 며칠의 기간이 주어졌고, 그 사이에 거리낌 없이 환담을 나누거나 이사 갈 곳의 짐을 꾸리거나 할 예정이었다.
사니와가 없는 혼마루에서 도검들이 나름대로 시간을 보낸다. 밤새도록 이야기를 주고받는 칼은 많았고, 평소에는 서고에 틀어박혀 나오지 않던 히자마루도 요 며칠 간은 모두와 섞여 술을 마시곤 했다.
“너는 어떻게 할 거니?”
한 잔 그득 술을 따르며 형이 장난스럽게 눈동자를 번뜩였다. 받아든 잔의 수면에는 한 장의 벚꽃잎이 흩날려 파문을 일으킨다.
“나는 새로운 혼마루에 가서 신참의 사니와라던가 그런 이들을 도와줄 셈인데.”
잔잔한 바람이 나부끼는 툇마루에 나란히 걸터 앉아 형제 두 척은 달을 바라보고 있었다. 시선을 내리면 정원을 한눈에 담을 수 있었다. 주인의 재를 흩뿌린 정원에는 사계절을 무시한 꽃들이 만발하여 보름달의 빛을 흠뻑 받으며 환상적인 광경을 만들어내고 있었다.
“나는 이곳에 머무르겠다.”
“역시, 그렇게 말할 줄 알았어.”
벌써 정부의 쿠다키츠네에게는 이야기를 해두었다. 귀중한 전력을 한 번 잃는 것에 대해 처음엔 흔들리는 표정을 지었던 쿠다키츠네였으나 특수한 사정이 있었다면 하곤 승낙해주었다.
나머지는 전원, 배소되는 혼마루가 정해져 있다. 히자마루 오직 단 한자루 만이 이 땅에 머물러 향후 일절 출진도 하지 않은 채로 사니와를 맞이하지도 않으며 무한의 시간을 보낼 것이다. 사이좋은 동료들이나 형과의 이별은 말할 것도 없이 괴로우나 주인과 나눈 약속을 지키는 것 이상으로 우선할 것은 없었다.
“너와 헤어지는 것이 섭섭하구나.”
“나도다. 형님. 부디 새로운 혼마루에 있는 나와도 사이좋게 지내주길 바란다.”
“너는 그걸로 괜찮겠어? 혼자서 앞으로도 몇 년 동안이나, 고독을 견딜 수 있겠니?”
가지런한 엄니를 드러낸 입술에 미소가 번졌다. 농을 하는 말투와 달리 형의 눈동자는 진지했다. 히자마루가 주인에게 어떤 마음을 품고 있는지 알고 있으면서도 그럼에도 각오가 있느냐고 묻고 있는 것이다.
“아아, 녹슬고 썩어 문드러질 때까지 몇 년이고 버틸 것이다.”
“넌 이미 천 년은 살아있어. 천년 동안 무사했던 칼이 썩기까지 앞으로 몇 천년은 더 걸리겠지. 잘못하면 만년, 우리 츠쿠모가미들에게 있어서도 아득한 시간이다. 단 한사람 만이 이 갇힌 땅에서 죽었을 인간을 계속 기다리는 거야. 네 게는 그것이 가능한 거니?”
술잔을 내려놓은 형의 강한 시선에 화답했다. 같은 얼굴을 한 도검끼리 정면으로 마주 선다. 불꽃 마냥 타오르는 금빛 눈동자가 서로 마주하며, 이윽고 한 쪽이 크게 고개를 끄덕였다.
“기다리겠다. 나는 주인을 위해 이 삶을 내던지게 되어도 상관이 없어.”
부드러운 봄바람이 두 뺨을 어루어 만지며, 긴박했던 공기가 얼핏 누그러진다. 그래? 하며 중얼거리자 형은 여느 때와 다름없는 부드러운 표정으로 돌아가 손에 쥔 잔에 입술을 붙였다. 그가 무슨 마음으로 히자마루와의 이별을 받아들여주었는지 느긋하게 내린 속눈썹에 말로는 할 수 없는 고뇌가 어려 있었다.
말없이 정원으로 돌아 앉아 일렁이는 화초를 바라본다. 이름 모를 하얀 꽃이 달빛을 모아 반짝이고 있다. 머지않아 이 아름다운 뜰을 즐길 수 있는 자는 히자마루 뿐만이 되겠지. 적막감이 가슴에 퍼지며 흘러내리는 한숨을 가까스로 말로 변환했다.
“건강해야 한다. 형님.”
그 말 밖에 할 수 없었다. 형은 고개를 깊게 주억인다. 너도. 고요히 걸쳐진 목소리는 어둠에 녹아 세상에 남겨진듯한 적막만이 두 검을 감싸고 있었다.
헤어짐의 날 히자마루는 거진 60개가 넘는 도검들과 대면하여 마지막 인사를 마치고 있었다.
걱정하는 자, 응원하는 자, 슬퍼하는 자, 가지 각각의 얼굴을 뇌리에 새기며 손을 흔든다. 전송장치가 작동하곤 차례로 사라져가는 칼들을 배웅하였고 마침내 마지막으로 형과 다른 여러 자루의 칼들이 장치 위에 올라섰다.
“또 언젠가 다시 만납시다! 히자마루!”
밝은 목소리를 높이며 손을 흔드는 이마노츠루기에게 웃는 얼굴로 화답한다. 침울한 분위기가 되지 않도록 하려는 그 나름대로의 배려일 것이다. 옆에서 미소짓는 형과 눈이 마주친다. 눈물을 흘릴 순 없었다. 더 이상의 말은 필요없이 마지막 순간까지 서로를 바라보며 신기루처럼 사라져가는 그들을 지켜보았다.
전원의 전송을 확인한 쿠다키츠네가 히자마루를 올려보았다.
이제부터 전송장치를 정지하겠습니다. 이 혼마루는 완전히 외부와 차단된 시공간이 될 것입니다. 좌표축은 보호되어 있기 때문에 적에게 침략당하는 일은 없을 겁니다.”
“아아, 수고 많았다.”
“히자마루님도 오랫동안 함께 싸워주셔서 감사합니다. 부디 무사히 지내주시길 바랍니다. 때때로 제가 상황을 살피러 올 것이기에, 필요한 것이 있으시다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복잡한 문양을 떠올리던 전송장치가 쨍그랑 무기질적인 소리를 내며 그 이후 조용해진다. 이로써 히자마루가 외부로 나가는 수단은 끊겼다. 본디 스스로 시공간을 건너는 힘을 가진 쿠다키츠네와는 달리 도검에게는 그 기능이 갖추어져 있지 않았다.
쿠다키츠네는 한 번 깊이 예를 올리며 허공에 칼집을 내고 그 안으로 뛰어 들어갔다. 빨려들어가듯 짐승의 모습이 사라져 갔다.
시선의 끝에서 초록의 풀들이 바람에 나부끼고 있다. 내리쬐는 햇살을 따뜻했고 그들의 새 출발을 축복하는 마냥 새의 울음소리가 들려왔다. 수십 명의 주인을 잃은 혼마루에는 정적만이 남는다. 닫힌 안마당 안으로 영원한 평화가 찾아왔음을 안다.
마침내 히자마루는 혼자가 되었다.
그리고 새로운 나날이 시작되었다. 출진이 없어진 것은 크게 다가왔으나 생활이 격렬하게 바뀌는 일은 없다. 혼자 살기에는 주체할 수 없이 넓은 저택을 청소하고 밭을 바꾸고 소량의 쌀과 작물로 끼니를 꾸린다. 본디 도검남사에게는 잠자는 것과 마찬가지로 식사는 필요치 않았지만 긴 하루의 허비와 가지고 태어난 오감을 즐기기 위한 오락으로써 히자마루는 요리를 선호했다.
하루의 끝에 목욕을 한 후, 기모노를 갈아입으려 자신의 방을 찾아갔을 즘, 새삼스럽게 그 넓이를 깨달았다. 바로 어제까지 놓여있던 형의 물건들이 사라져 버렸기 때문이다. 남겨진 자신의 이불만이 덩그러니 방의 오른쪽 한 구석에 깔려 있었다. 옷장을 열면 당연히 그의 옷가지가 없어져 있겠지.
공허한 구멍이 가슴에 뚫린 듯했다. 벌써수십 년 전, 형이 없는 방에 홀로 누워 잠 못이루는 밤을 지새웠던 기억이 있다. 그 때와 같아진 것이다. 아니, 그 이하인가. 위로밭을 다른 이들은 이제 없었고 자신을 안아주었던 주인은 세상을 떠났다. 이제부터는 히자마루 자신이 스스로 고독을 달래야만 한다.
외로움을 견디지 못해 자연스레 발길을 돌린 곳은 별채의 서고였다. 간신히 삐걱이는 문을 열고 종이냄새가 진동하는 방으로 들어선다. 램프기름에 불을 붙여 주황빛을 비추면 벽의 일면에 알록달록한 책의 표지가 즐비해 있었다.
히자마루는 책상 서랍을 열고 보관해두었던 봉투를 꺼낸다. 간직해두었던 것은 주인이 남긴 편지다. 글자가 닳아 바래지는 것을 막기 위하여 꺼내 읽는 것은 몇 년에 한 번씩이다. 내용물을 꺼내자 방충제 향을 배도록 한 탓인지 은은한 향기가 났다.
주인의 글자는 그 때 이후로 변치 않은 부드러움으로 히자마루의 눈길을 빼앗는다. 약간 변색된 편지지가 시간의 흐름을 말해 준다. 찬찬히 한 글자 한 글자 곱씹으며 마지막의 이름을 중얼거린다.
살며시 편지를 책상 위에 내려놓고 싸늘한 나무 표면에 얼굴을 눕혔다. 이상하게도 마음이 잔잔해지고 외로움으로부터 멀어진다.
“기다리고 있다”
맹세를 새롭게 입밖으로 내니 호응하는 것 마냥 램프의 불빛이 깜빡였다. 오렌지빛은 따스한 별과 같다. 짙게 깔린 어둠 속에서 마치 자신이 우주에 떠있는 것과 같은 착각에 빠진다. 괜찮다. 백년이든 천년이든 기다릴 수 있다. 이렇게 온화한 마음으로 홀로 살게 되어도 주인에 대한 마음만은 변함이 없다. 목소리, 표정, 닿았던 피부의 온도, 고동소리. 모두 기억하고 있으니까 괜찮다. 몇 성상의 밤을 지나도 바래지지 않는 기억을 되 살려, 몇 년이고 기다릴 수 있다. 히자마루는 눈을 감았다.
해가 뜨고, 지고, 또 떴다가 지고, 하나, 둘씩 날이 새는 것을 세고 있었지만 천이 넘었을 무렵부터 알 수 없어졌다. 쿠다키츠네는 약속대로 가끔씩 얼굴을 비추었다. 필요한 식품이며 생활용품이며 실어다 주었기 때문에 혼마루 삶에 불편함은 없었다. 여전히 시간전쟁은 끝이 없어 보여 이별한 동료들은 새로운 혼마루에서 건투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정겨운 기분이 되었다. 은거한 중과 같은 생활을 하다 보면 자신이 칼을 부리던 츠쿠모가미였다는 사실을 잊을 것만 같았으나 이 일상을 바꿀 생각은 없었다. 적을 베지 않게 되어도 본체인 칼은 손질을 게을리하지 않았기에 녹슬 기색도 없었다.
언제 오는 건가, 주인은.
히자마루는 아직 제 형태를 유지하고 있다. 특수한 시공간에 있다는 혼마루가 파훼 될 기미조차 보이지 않는다.
아직 기다릴 수 있다.
진짜가 아닌 태양이 동쪽에서 뜨며 서쪽에서 진다. 차올라 이지러지는 달을 바라보며 몇 년, 몇 십년이 지났는가. 세는 것을 그만 둔 히자마루는 알 도리가 없었다. 매일 아침 우물 물로 세수하고 달걀을 줍고, 아침밥상을 차리고, 저택 청소를 하고, 마음이 내키면 단련을 해보거나 숲 속의 동물을 사냥한다. 해질 무렵 저녁상을 차리고 목욕물을 덥히고 몸을 깨끗이 한 후 서재에 묵는다. 빼곡히 나열된 책더미는 이미 모조리 읽은 것이다. 주인의 편지는 눈을 감는 것만으로도 한 자 한 문절을 떠올리는 것이 가능하다.
몇 년이지나도, 몇 년이 지나도, 히자마루는 잠들지 않는다. 불면의 나날 속에서 단 한 명의 주인을 줄곧 기다리고 있다.
가슴의 고통은 지금도 여전했다.
약속을 의심한 적은 없었다. 속았다며 화내는 일도 없었다.
그러나 주인은 이미 와 있는 것이 아닌가. 자신이 깨닫지 못하고 있을 뿐, 이 혼마루 어딘가에 존재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라며 불안에 사로잡히기 시작한 것이 어느 밤 동트기 전의 일이었다.
동쪽 하늘에는 꺼질 듯한 초승달이 떠있다. 히자마루는 서고를 나와 쌀쌀한 봄의 정원으로 내려왔다. 밖은 어스레하지만 눈이 적응하지 못할 정도는 아니다. 웃옷을 걸치고 신발을 신은채로 이슬에 젖은 풀을 밟는다. 이상하게도 어수선하여 마음이 진정되지 않았다. 주인이 와 준다면 반드시 히자마루가 알 수 있도록 신호를 해주었을 것이라며 생각하곤 있으나 혹여나 신호를 줄 수 없는 모습으로 다시 태어난다면. 예를 들어 꽃이라든가, 돌이라든가 별이라든가. 그렇게 될 가능성을 조금도 고려하지 않았던 자신이 몹시 초조했다.
홀로 남겨진 혼마루에서 벌서 몇 년이 흘렀는가. 그녀가 죽은 후로 적어도 몇 백년은 지났을 것이라는 확신은 가지고 있었다. 만일 주인이 벌써 와있다면 미처 깨닫지 못하고 기다리다가 지쳐있는 자신이 얼마나 어리석어 보일까. 안절부절 못하고 뜰을 돌아다니며 불러보았다.
“주인”
오랜만에 내뱉은 목소리는 쉬어 있었다. 여태껏 말할 기회가 없었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머리로는 이해하고 있지만 늙은 것 같은 그 목소리에 놀랐다.
“주인. 있는건가?”
대답은 없다. 당연하다.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모습으로 다시 태어났다면 그녀 쪽에서 히자마루에게 말을 걸어올 것이다. 아니, 애당초 아직 만나러 오지 않다고 보는 편이 더 타당하다. 이날이 되어서야 갑자기 마음이 조급해지는 것이 우스웠다. 그렇게 여기고 있음에도 주인과 닮은 기색을 찾는 것을 그만두지도 못하고 목적도 없이 뜰 안을 헤매고, 구석구석 발길을 옮긴 끝에 다른 것을 찾아내었다.
공간이 벌어져 있던 것이다. 균열, 이라고 하는 것인가. 쿠다키츠네가 찾아올 때와 비슷하게 기묘히 굴절된 시공의 일그러짐. 그것이 뜰 너머로 펼져져 있었다. 본능적으로 건드려서는 안되는 것이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동시에 그것이 이상하다는 걸 인지했다. 혼마루의 좌표축이 무너지고 있다. 그토록 오랜 시간을 이곳에서 보내고 있었던 것이다.
벌써 적기인 것인가. 이 이상 자리에서 주인을 기다릴 순 없다. 벌어진 것을 방치한다면 머지않아 혼마루는 시공의 일그러짐에 휩쓸려 사라질 것이다. 쿠다키츠네에게 보고하면 히자마루가 탈출하는 일은 쉬울 것이다. 그러나 돌아올 장소를 잃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히자마루를 만나러 와 줄 것인가.
암담한 기분으로 발길을 돌린다. 일단 저택 안으로 돌아가려 생각한 참에 흠칫 걸음을 멈췄다. 정면에 키 작은 그림자가 서 있다.
“누구야?”
구슬이 굴러가는 듯한 어린 목소리가 새벽 하늘에 터졌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번역고마워
아이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흑흑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히자마루야ㅜㅜㅜㅜㅜ
아륵지 번역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