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구가 맨날 차만 마시고 속내 안보이면서도 꾸준히 어필했던게 타인의 평가에 신경쓰지 말라는 거였는데
정말로 타인의 평가를 신경쓰지 않고 자기를 아껴주는 주인을 원했고 지금 주인이 그런 사람이라 기뻐하는거 알고 나니까 넘 커여운 거시야
역사가 오래되었다는 정도고 일화다운 일화는 딱히 없지만, 지금 주인은 별로 그런건 신경쓰지 않겠지
(歴史が古いくらいで逸話らしい逸話は特にないが、今の主は別にそんなこと気にしないだろう)
지금 주인은 그런걸 신경쓰지 않는다 <- 이 부분이 우구가 현 주인을 좋아하는 이유라고 생각
통상우구랑 극 우구 취임 5주년 대사에 겹치는 부분이 [자신의 판단을 앞으로도 소중히 여겨줘 (自分の判断をこれからも大事にしてくれ)]인데
일화도 뭣도 없는 자기를 지금 주인이 아껴주고 있으니까 니 판단이 맏다 앞으로도 나를 계속 아껴줘 이러는 거 아니냐
오미쿠지 대사에서 소길이 좋다고 하는것도 내세울 일화 없는 자기한테 대길처럼 과한건 어울리지 않고 기껏해야 소길 정도니까
자기 주인도 소길처럼 작은 것(우구)에 만족해줬으면 좋겠고 앞으로는 실력으로 메운다는 것도 자기가 더 열심히 할테니까 믿어달라 이러는거 같음
수행편지에서 일부러 위아래 한줄 띄워가며 강조한 [여기에 있어. 먼 옛날부터, 계속 (ここに在る。古くから、ずっと)]
우구가 역사도 오래되고 변변한 일화는 없어도 많은 주인을 거쳤을텐데
다른 주인들 거쳐가는 동안 한번도 충복받지 못했던 [일화가 없는 나를 있는 그대로 사랑해주는 주인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욕망을
현 주인한테서 보상받은걸 넘 기뻐하는거 같아서 아륵지 뽕이 차는 것이야요
아륵지가 있는 그대로의 우구를 사랑하듯 우구도 있는 그대로의 아륵지를 사랑해줄듯
우구사니 붐은 온다
우구사니 붐은 온다22222
타인의 평가에 신경쓰지 말라는 말 자기한테도 들려주고 싶던 말이었지만 주인한테도 하고 싶던 말 아니냐ㅠ 있는 그대로의 나를 봐달라고 전부터 어필하고 있었던건가 생각하면 넘 사랑스럽고...챠아야 사랑해ㅠㅠ
우구가 진짜 원했던게 자기를 온전히 사랑해주는 주인이었고 그런 주인이니까 자기도 포평이도 사랑받을수 있다고 생각해서 수행 다녀와선 더는 포평이 얘기를 안하게 된거같아서 넘 좋음 자각없는 결핌이었는데 그게 채워진 느낌
아 해석 진짜 갓이다
우구 말투에 겸양이 많은거 보면 일부러 자기를 과소평가하는거 같은데 그런데도 자학으로 이어지지 않고 조용히 꿋꿋하게 자기가 원하는거 외치기를 멈추지 않아서 좋음... 있는그대로 사랑받아서 행복하고 그 이상으로 돌려줄듯한 우구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