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륵지가 만방가서 새 커터칼 사왔는데 모양도 괜찮고 종이도 잘 잘려서 좋아해가지고 존나 소중하게 다루는데
아륵지 생각엔 진심 괜찮은 커터칼이라 농담식으로 별명까지 붙여줌 대충 종이키리마루라고 하자
쨌든  혼자서 종이 개잘잘리네 쇼핑 성공한듯 하고 혼자 뿌듯해하고 있는데
그거 몰래 훔쳐보던 칼놈들이 아니 저 도공도 없는 칼한테 아륵지께서 직접 이름까지 주시다니! 하면서 존나 질투하는거임
다음날 보니까 책상위에 커터칼 있던 자리에 카슦가 대신 누워있다던가
꽃뱀이 아륵지!! 종이같은건 내가 더 잘 자를 수 있습니다!! 이지랄하고
아륵지 커터칼 날에 손이라도 베인 날에는 칼롬들 모여서  주인께서 이름도 내려주시고 그렇게 아껴주시는데 감히 주인을 해쳤다고  저딴 칼은 빨리 부러뜨려야한다고 개지랄 떠는거 보고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