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맡에 적장의 수급이 떨어져있는거임

순간 비명을 지르려다가 자기를 빤히 바라보고있는 남사를 발견함

비명지를 타이밍도 놓치고 너무 충격적인데다가 막 일어나서 머리가 안돌아가고 여러가지 악재가 겹친 상태에서 뻣뻣하게 이거 뭐냐고 남사한테 물어보는 아루지
현현한지 얼마 안된 그 남사는 어딘가 해맑게 새벽에 아루지를 죽이려고 잠입한걸 죽였다고 보고하면서 증거라고 함
진짜 너무 놀라면 사람이 사고가 정지하니까 얼떨결에 아..그래 잘했다고 자기도 모르게 칭찬을 해버림

그리고 그 날부터 매일 아침 적장의 수급과 눈이 마주치며 일어나는 하루가 시작되는거지

이런 고양이 같은 짓할 남사는 누가있을까
존나 뻘하게 갑자기 떠오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