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무갓키에 검색해보면 나오는데, 따로 구글링한 결과 딱히 틀린 부분이 없어서 대충 꺼무위키 내용을 토대로 다듬어봄
덴노 명칭을 고유명사로 생각하고 썼음
사실 키쿠이치몬지는 칼 한 자루가 아니라, 고토바 덴노가 도공 13명을 불러 만든 칼들을 말함
이 13명의 도공들을 고반카지(御番鍛冶)라고 부름
고토바 덴노는 왜 도공들을 불러 칼을 만들었는가?
는 일본 신화까지 거슬러 올라가야함
일본 신화에서는 태양신 아마테라스가 지상으로 내려가는 자신의 손자 니니기에게 세 가지 보물을 주었다고 함
이걸 삼종신기라고 부르는데 거울, 칼, 곡옥임
이것은 일왕가에 대대로 내려왔지만 고토바 덴노가 즉위할 때쯤 전란으로 칼이 소실됨
칼이 언제 소실 되었는지는 의견이 분분하지만 고토바 덴노가 삼종신기 없이 즉위한 것은 확실함
사족으로 현재까지 내려오는 칼은 모조품인데 경우는 진품의 역할을 대신하기 때문에 보통 모조품과는 격이 다르다고 함
모조품이라도 우츠시가 아니라 '카타시로(形代)'라고 부름
아무튼 <삼신기 = 일왕의 권위>인데 삼신기 없이 즉위한 고토바 덴노는 큰 죄책감을 느끼고 일본도 덕후가 됨
퇴위 후에는 도공이 되어 직접 칼도 만들었음
고토바 덴노가 재위하던 시절(1183~1198)엔 가마쿠라 막부(1185~1333)가 세워져 있었는데 이때 쇼군이 아니쟈 전주인 미나모토노 요리토모 되시겠다
일왕가와 막부는 정치적으로 사이가 좋을래야 좋을 수가 없었음
이유는 굳이 설명하지 않음
막부 타도가 한창이던 때에 13명의 도공을 불러 칼을 만들게 했으니 이를 키쿠이치몬지라고 부름
노리무네가 비젠의 이치몬지 유파에서 가장 유명하므로 흔히 키쿠이치몬지라고 하면 노리무네가 만든 칼을 떠올리지만, 노리무네가 만든 칼만이 아니라 고토바 덴노가 매월 한 명씩 불러 만든 12자루의 칼이 모두 키쿠이치몬지임
키쿠이치몬지 중 노리무네가 만든 칼은 '키쿠이치몬지 노리무네(菊一文字則宗)고, 그래서 국배는 이치몬지 노리무네인 것
키쿠이치몬지라는 이름은 슴베(날의 뒷부분으로, 자루와 날을 결합하는 부분) 쪽에 후쿠오카 도공들이 새겨넣던 한 일(一)과 국화 국(菊)을 합쳐 읽은 것이라고 함
국화가 일왕가의 상징인 것은 유명하지?
고토바 덴노가 직접 칼을 만들었다고 앞에서 짧게 이야기 했었는데, 그가 만든 일본도에도 국화 문양이 새겨져 있기 때문에 특별히 키쿠고사쿠(菊御作)라고 부름
일왕가의 상징이 국화가 된 것은 여기에서 유래함
아무튼 다시 키쿠이치몬지로 돌아가서, 13 도공을 불러서 하나씩 만들었다는데 어째선지 12자루임
매월 불려온 고반카지의 순서는 다음과 같다고 함
1월: 비젠의 노리무네(則宗)
2월: 비주의 사다츠구(貞次)
3월: 비젠의 노부후사(延房)
4월: 야마시로의 쿠니야스(国安)
5월: 비주의 스네츠구(恒次)
6월: 야마시로의 쿠니토모(国友)
7월: 비젠의 무네요시(宗吉)
8월: 비주의 츠기이에(次家)
9월: 비젠의 스케무네(助宗)
10월: 비젠의 유키쿠니(行国)
11월: 비젠의 스게나리(助成)
12월: 비젠의 스게노부(助延)
시바 료타로가 자신의 소설에서 신선조의 오키타 소우지가 이 칼을 사용했다고 썼지만, 키쿠이지몬지는 에도막부 시대엔 이미 국보급 물건이었기 때문에 오키타 쿤이 사용했을 리는 없음
하지만 소설이 워낙 대박을 쳐서 일반인들은 그렇게 믿고 있음
이게 바로 커요미가 국배에게 그렇게 날을 세우는 이유임
국배가 일그러짐 운운 하는 것도 여기서 나왔을 것이라고 추정하는 사니와도 있음
틀린 부분 지적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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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추
정보추
13명 불렀는데 12개라니 누가 땡땡이쳤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