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연성 ??? 주의 

마법의 단어 혼바혼 주의


사회생활 nn년 하다 온 짬바가 있는 사니와


혼마루 = 휴가없는 직장 또는 자기가 일하는 곳 

칼놈들 = 자기 직장 동료 내지 후임 

정부 = 상사 또는 동업자


라고 생각하고 이전 직장에서 입 잘못 놀렸다가 한방에 훅 간 케이스들을 많이 봐왔음

그런데 24시간 연중무휴 풀근무 + 엥간하면 퇴사 못함 + 직장 동료다? 이건 자칫하다 훅 가고는 무슨 자기 인생이 걸린 문제라

혼마루 내에서는 엄청 비즈니스적이고 칼같이 선 긋고 생활함.


하지만 그래도 현실에서도 하루에 8~18시간씩 보고 사는 직장인들도 서로 친해지잖음

그런데 24시간 연중무휴 + 칼놈들 성격상 주인 좋아 모드인데 아무리 선 긋고 생활하려고 해도 그게 안되는거임

자기안에서 세뇌해서 저 애들은 내 직장동료다.. 잘못건들면 망한다.. 하고 생각하다가 결국 폭팔해서 까짓 직장동료면 뭐 어때 하고

혼자 내적친밀감만 엄청 쌓아뒀는데 자기가 여태 비즈니스적으로 대한게 있으니까 다가가는법을 모르겠는거임.

거기다 평소에는 거의 풀네임으로 불러서 엄청 딱딱한 분위기인것도 있고.


그래서 칼놈들 없을때 조금씩 챙겨주는 정도? 로 생활하고 있다가

(카슈 젤네일 떨어지면 몰래 보충한다던가 촛대 주방기구 보충해준다거나 극 달기 전 만바면 섬유유연제 만바가 좋아하는거 사둔다던가 진짜 신경 안쓰면 티 안나는거 위주로) 

솔직히 이름 너무 길잖음 하카타나 이런애들 빼고는 그래서 짧게 부르는 별명도 지어줌.

명목상은 친구들이랑 이야기 할때 풀 네임 부르기 귀찮다는 의미로 ㅇㅇ

그리고 그 애정은 친구들 또는 가족이랑 이야기 할때 폭팔 합니다 ㅇㅇ


무튼 이제 칼놈들 원정 , 출진 다 내보내고 나서 아무도 없다고 생각해서 

오랫만에 동생이랑 전화하는데 자기 칼놈들 자랑 + 귀여운면 + 좋았던 일을 막 이야기 하는거임


우리 귀요미가 나한테 어쨋고 고꼬랑 호랑이가 너무 귀여웠고 뭇쨩이 이랬고 은바가 저랬는데 금바가 이래서 귀여웠고 촛대 밥이 맛있었고

용궁이가 귀여웠고 우리 쟈근여우 털결이 좋고 학배가 장난쳤는데 딸기한테 혼났고 어린검이 혼자 거울 보고 있었고 아니키가 멋있었고

아무튼 엄청 떠들고 있었음.


동생은 자기 혈육이 저 안에서 얼마나 고생하는지 아니까 그냥 핸드폰 내려두고 딴일하면서 아 그렇구나 아 그랬어? 정도 로만 대답하고 익숙해할듯


그렇게 엄청 자랑하고 있는데 부스럭 거리는 소리에 뭐지 싶어서 돌아보니까 원정/출진 간다던 칼놈들이 있는거임

그것도 우리 주인에게 저런면이...? 라는 좀 놀라운 표정으로


그 뒤 칼놈들 반응 보고싶다. 은근히좋아하는파랑 대놓고 좋아하는파랑 신경쓰이는 파랑 갈리지 않을까.

근데 기본적으로 우리 주인님이 별명까지 붙여줄 정도로 우리를 저렇게 좋아하다니.. 주인... 이런 생각이 깔려있을듯


일단 사니와는 쪽팔려서 죽고 없다. 칼놈들 기억 지우려고 역수자짓 할거라고 도망치다가 잡히지나 않았음 좋겠네.


카슈는 자기 별명이 귀요미인거 알고 엄청 자랑스러워 할듯. 뭇쨩도 무츠노카미 요시유키라 불리다가 뭇쨩이라고 들으면 사심없이 기뻐할거같다.

학배는 왜 자기 별명이 학배인지 (결국 사니와 입에서)들으면 오도로키 하다 하면서 신선해할듯. 하지만 나중에 신경쓰지 싶다.

아니쟈는 순수하게 동생이 또 하나 생겼다고 좋아할거 같고 무릎돌이는 진지하게 고민할거같다. 꼰대도 있다고 말해주면 진심으로 싫어하지 싶다.

혼밥이는 신경 안쓰는척 하면서도 은근히 신경쓸거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