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바혼


살이 매우 잘 찌는 체질인 사니와가 있었음

체지방율 40%인 사니와는 어느날 다이어트를 결심함

촛대는 사니와의 의지를 높게 사서 식이요법 식단을 짬

덕분에 사니와의 체지방은 순탄하게 빠짐


그런데 갈등이 촛대한테서 터짐

촛대도 처음에는 기뻐했음

사니와가 겉으로 봐도 점점 멋지고 예쁜 몸이 되어갔으니까

그러나 언제부터인가 허전함을 느끼게 됨

뭘까?하고 생각하다가 사니와의 밥그릇에 밥을 담다가 깨닫게됨

예전의 사니와의 식사량이 100이었다면 지금은 50임
밥도 큰 그릇에 푸짐하게 담았는데 지금은 딱 한 공기(고봉밥x)를 담음
그러니 촛대의 정성어린 요리가 50이나 사니와의 몸에 덜 들어가는 거

그 순간부터 촛대는 사니와에게 맛있는 걸 먹이고 싶은 마망으로서의 자신인지, 주인의 아름답게 변해가는 몸을 좋아하는 멋쟁이로서의 자신인지 심각하게 갈등하기 시작하는데...



아루지들의 촛대라면 어쩔 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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