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쵸모사니)
어젯밤에 연회를 하다가 자기주량을 초과해서 들이킨 사니와
일어나보니 낯선 천장이고 배와 가슴을 가로질러 문신가득한 근육팔이 얹어있음 설상가상으로 둘다 알몸임
뇌가 오버플로우된 사니와가 비명을 지르자 술에 절여있던 칼들 다 깜짝 놀라 방에 집결함
그뒤의 소동이 지나고 산쵸모가 비장한 얼굴로
감히 손을 댄 죄로 도해를 요청함 아니면 이치몬지의 장으로서 책임지겠다며 말함 결국 칼들사이에서 안 좋은 소문이 도는 걸 무마하기 위해 사니와는 산쵸모와의 결혼을 선택하게 됨
갑자기 결혼하게 되었으니 서류도 다 떼고, 결혼식도 준비하고
산쵸모는 기존에 사용하던 방에서 사니와와 합방하게됨
사니와는 짐옮기다 지쳐서 널부러져 탄산음료 빨며 앞으로의 걱정을 하기 시작함
제대로된 연애 한번도 안해봤는데 , 연애도 건너뛰고 결혼한 거랑 인간이 아닌것과 결혼하면 오컬트적으로 괜찮은지 마구 생각함 고민하던 중 어느새 잠이 들었고 눈을 떠보니 산쵸모를 무릎베게하고 있어서 사니와는 벌떡 기상함
"오, 작은새 정신이 드는가?"
"아앗! 네네넵!"
"그렇게 긴장안해도 좋아. 너와 나는 부부의 연을 맺어잖니?"
산쵸모가 방긋 웃으면 사니와가 더 얼굴 붉혀서 말 제대로 못하면 보는 칼들이 더 재밌을듯
그리고 이사가 끝나고 첫날밤 이후로 다시 같이 자게되다보니
혼마루에 굴러다니는 인형으로 벽을 쌓고, 잠을 청하기로 함
둘이서 같이 자기전에 사니와가 산쵸모에게 물어봄
"저와 결혼했는데 산쵸모씨는 어떻습니까..."
" 처음에는 각오도 했지만 이렇게 둘이서 같이 시간을 보내게되서 기쁘구나. 이치몬지가의 수장이나 앞으로는 너의 남편으로서도 노력해야겠구나."
그러면서 산쵸모가 사니와에게 뽀뽀해주고 먼저 자버림
사니와도 처음엔 당황했지만, 점차 산쵸모랑 함께 하면서 점차 사랑에 빠지고 좋아하게 된걸 자각해서 동틀때까지 제대로 못잠
그 이후 현세에 가서 부모님 앞에서 소개를 하러 감
나름 데이트랍시고 사니와쪽에서 손 잡아주면 산쵸모가 얼굴 빨개져서 고개 제대로 마주치지 못한 상태로 부모님 댁앞에 도착함
부모 입장에서는 신이고 뭐고자시고 문신많고 무섭게 생긴 산쵸모를 경계하던 와중에 사니와가 입덧을 하는데
선생님 디씨가 뒷부분을 짤라먹은것 같습니다
않이 뒤가 짤렸어요!
선생님 기승전결의 승도 안나온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