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보고 싶다
현대 패러디
혼바혼
역수자들과의 전쟁이 끝나고 모두와 헤어지면서 우리에게 후생이 있다면 그땐 꼭 맺어지자고 연인인 톤보키리와 약속한 사니와
사니와는 전생의 기억을 가지고 환생을 했고 열심히 톤보키리를 찾아다님
그러나 세월만 속절없이 흘렀음
어느날 사니와의 친부/친모가 재혼하고 싶은 상대가 생겼다며 만나봤으면 좋겠다고 말을 꺼냄
사별하고 홀로 자신을 키워온 친모/친부에게 고마움을 느낀 사니와는 승낙함
직접 만난 친부/친모의 재혼 상대는 괜찮은 사람이었음
자리는 훈훈하게 마무리 되는데 친모/친부의 재혼상대가, 자기에게 장성한 아들이 있는데 하필 해외장기출장중이라 못 데려와서 아쉽다고, 만약 우리가 가족이 된다면 잘 부탁한다고 말함
집에 온 사니와는 두 분이 재혼을 하신다면 본인은 찬성이라고 말했고, 얼마 안 되어서 날을 잡음
결혼식날에서야 마침내 의붓오빠가 될 사람을 만나는데 그게 톤보키리였음
서로 보자마자 흠칫 놀란 터라 전생의 내 주군, 전생의 내 톤보키리라는 걸 알게 된 두 사람
그렇게 찾아다니던 사람이 부모님 재혼상대의 자녀였다니 얄궂은 운명이었음
결혼식을 물릴 수도 없어서 결국 의붓남매가 된 둘은 한지붕 아래에서 살게 되는데...
엄밀히 말하면 근친은 아니지만 당당하게 드러내놓고 사귀기도 난처하게 된 두 사람이 마음 속으로 갈등하다가, 부모님이 여행간 사이 술김에 몸 섞은 걸 계기로 몰래 붙어먹게 되면 좋겠다
우직한 톤보키리니까 분명 엄청난 갈등과 고민을 하겠지
그러다가 부모님 모두 돌아가시고 겉으로는 사이좋은 의붓남매로 지내지만 실상은 사실혼 관계가 되는 게 좋다
더 나가서 둘 사이에 애가 생기는데 사실을 밝히면 애가 손가락질 받을까봐 사니와는 법적 미혼모 되고 둘의 자식은 톤보키리를 외삼촌으로 알고 자라는 전개면 더 꼴림
아니면 부모님 돌아가시기 전에 사랑의 도피를 해도 좋음
그냥 둘만 바라보고 살고 싶다는 이유로 도망친 것도 좋고 애가 생겼다는 이유로 도망친 것도 좋다
우리나라든 일본이든 세세한 차이는 있지만 의붓남매간 혼인은 법적으로 가능함
사회적 인식은 별개지만.
- dc official App
않이 열심히 써왔는데 그 사이에 무슨 지랄이 났냐
아루지가 짱이야
이 열불난 마음 금손썰로 다독여주셔서 감사해요 아루지
피자 들고 왔더니 불타고 있는 짤 생각 나네 재밌는 썰 들고 오니 난장판이 되어버린...
젊은 느티나무 생각난다
불탄 갤의 단비같은 글이네요 아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