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숯이랑 달배


게임 하기전 숯 첫인상은 와 차갑게 생겼다 >

인게임 대사 + 2차창작 : 항상 밥을 해줬어 / 가족(다테조) 한테 호칭이 꽤 다정함 / 목소리도 비교적 나긋나긋한 편


그 게임하기 전후 첫인상 다른칼 4명 짤(숯/학배/코기/어린검) 에서 보는대로의 인상 변화이긴 한데 아직도 묘하게 숯한테는 거리를 두게 되는 느낌이 남아서 뭐임? 뭐임? 했는데 갤에서 숯이 마냥 다정한 칼은 아닐지도 모른다는 거 보고 히자마루를 탁쳤었음


말그대로 다테오토코의 상징같은 느낌이라 항상 각코요쿠한 자기 몸가짐에 늘 신경쓰는거야 뭐 좋다 치는데, 솔직히 자기 주인이 자신의 미학에 반하는 행동(휴일에 추레한 옷 입고 방에서 뒹굴거리는거 등) 을 하면 대놓고 뭐라곤 안 해도 곱게 보진 않을 것 같음. 지적은 안 하지만 뭔가 싸늘한 시선이 느껴진다던가...

마냥 어리광 받아주고 요시요시해주는 마망같은 존재는 아닌 듯함. 자신의 철학이 있고 아루지가 그 철학에 맞춰주기를 바라지 아루지가 그거에 어긋나는 성향이면 별로 좋아하진 않음. 물론 표면적으로는 다정한 목소리지만 속내가 다를거 같음


이게 극이튼 특이든 유언이 죽는 모습은 멋지지 않으니까 주인한테는 보이기 싫다는 거에서 확실해지는데 만약 서로 좋아한다고 해도 서로의 밑바닥까지 다 까놓고 모든 점을 수용하는 그런 관계가 아니라 서로의 표면적으로 꾸민 모습만 좋아하는 그런 관계같아서 다가가기가 꺼려지는 느낌






달배는 첫인상이나 지금인상이나 다를게 없는게 아무리 인간의 몸을 얻었다고 해도 인간미가 있다기보단 '신'으로서의 속성이 더 강한것같음

예쁘긴 예쁜데 그게 정도를 넘어선 예쁨이라 옆에 두고 편하게 즐기는게 아니라 미술품 보듯이 그냥 멀찍이 떨어져서 보는것같은 상황


코가라스마루나 칠성검도 딱 저런느낌이고(얘네는 아예 인간미 10% 신 속성 90%쯤?) 달배는 저것보다 아주 살-짝 덜하긴 한데 (20 : 80) 똑같이 나이많은 산죠에서도 혼자 독보적임. 산죠에서 가장 인간미가 있는건 이시키리마루고, 코기는 대놓고 아루지 모후모후해주세요 하는 강아지, 원장이랑 슥쉣은 어린 동생 귀여워하는 형이랑 형 따르는 동생이라 서로한테는 어쨌든 인간미가 보이긴 하는데 달배는 별로 그런게 안 보이는것 같음. 평소에 있었던 일 같은걸로 푸념해봤자 천년 넘게 살아온 입장에서는 진짜 별것 아닌 일로 치부될것 같고 그냥 허허허 그렇구나 하고 넘기는게 다반사


달배보다 어리긴 하지만 그래도 할배축인 학배는 나이에 걸맞지 않게 인간미가 아주 넘쳐남. 그만큼 살았으면 세상사에 해탈할법도 한데 오도로키를 적극적으로 추구한다는 점이 특히... 국배는 더 어린축이지만 어쨌든 이쪽도 추구하는 개념(사랑)이 명확히 있다는 점도 있고 한참 어린 손자같은 애한테 처음 만난 날 껄껄 웃으며 장난도 치고 하는걸로 보이는 인간미가 있음


대침구를 제외하고도 달배는 속내를 알 수 없다는 점에서 뭔가 인간적으로는 친해지기 힘들거같음





물론 이건 다 우리혼 이야기고 다른 혼 2차창작에선 이거랑 정반대인 숯과 달배가 나와도 그렇구나 개맛있다 냠냠쩝쩝하면서 먹고 있는데 이상하게 우리혼 애들한테만 거리감이 느껴지고 이게 아직도 안바뀌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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