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뒷편에서 누군가 살금살금 다가오고 있다.

본인은 기척을 죽였다고 생각하겠지만, 전쟁터에서 감각을 갈고 닦은 도검남사에게는 통하지 않는다.

단도일까? 아니다. 은폐의 스페셜리스트인 그들이 이렇게 허술할 리가 없다. 그럼 다른 도종? 은폐에 서투른 대형도종이라도 이 정도는 아니다.

상대가 점점 가까워진다.



아, 알았다.

뒤에 있는 사람은 주인[주군]이다.

아마도 도검남사가 기색을 알아차렸다고는 생각도 못 하겠지.

뒤돌아볼까?

아니. 그냥 가만히 있자.

세 발짝 뒤, 두 발짝 뒤, 한 발짝 뒤......


  "왁!"


주인[주군]이 도검남사의 양어깨를 누르며 소리를 질렀다.

도검남사는 깜짝 놀라(는 척을 하며) 뒤를 돌아본다.

장난이 성공해서 신이 났는지 사니와가 싱글벙글 웃고 있다.

도검남사는 간 떨어질 뻔 했다며 너스레를 떤다.




이 상황에 나오는 도검남사는 누구?
아루지의 대답이 정답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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