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내용이 납득이 가지 않을 경우 혼바혼으로 넘겨버리기,그리고 후반부에 검사니 있음.

솔직히 시간정부가 마냥 화이트 정부는 아닐 거 같고 사니와가 꼭 정상적인 인간이라는 보장도 없지.
그러니 이런 경우도 있을 거 같음.정사대로라면 죽어야 하는 사람인데 역사수정 여파로 그 죽음에 대한 인과관계가 심하게 꼬여 버렸고,이런 오류로 완전히 죽지도 완전히 살지도 못하는 애매한 상태에 빠졌을 때 그 사람은 시간정부에 끌려가 사니와가 됨.이 이야기의 아루지도 그런 경우.

하여튼 이런 경우엔 역수자 다 퇴치하고 검비도 어찌저찌 해결해서 전쟁이 끝나면 원래 있던 곳으로 돌아가 정사대로 죽어야 하는데..솔직히 자기가 죽는 것이 올바른 역사라고 해도,죽음을 의연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그리고 같이 싸워온 탓에 정부에 대한 감정과 상관없이 남사들에게 정들어 버린 사니와도 있었을 거임.물론 사연에 따라서는 아루지의 납득 여부와 관계없이 남사들이 멋대로 정사에서 자기 주인이 그런 식으로 죽는다는 걸 납득 못 하는 경우도 있을 테고...

이 뒤의 구체적인 내용은 더 생각 안 나니 여기서 드롭.
뭐 이런 이야기 바탕으로 전쟁 끝나갈 즈음에 하필 꽃뱀도 아니고 톤보처럼 강직해 보이는 남사한테 사실은 죽기 싫다고 울부짖으며 카미카쿠시를 부탁하는 유리멘탈 사니와와 냅다 숨겨주지 않고 진지하게 사니와를 숨겨도 되는 건지 고민하는 남사가 보고 싶고..카센사니 카미카쿠시 엔딩으로 '어차피 죽을 운명인 사니와였기에 사랑하는 연인에게 숨겨지는 건 전혀 슬프지도 아프지도 않았습니다,그렇게 고통스러운 진짜 역사도 없고 이별의 가슴 저리는 슬픔도 없는 둘만의 세계에서 영원히 영원히 서로 사랑하며 행복하게 살았답니다.'로 끝나는 뒷맛 묘한 이야기도 보고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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